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관한 포스트로 내일(18일, 금) 치러지는 주요 경기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회 14일 차인 오늘(목) 대한민국 선수단의 일정은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출전한 김다은, 장유진 선수는 17위, 20위로 마쳤고 이승훈 선수는 16위로 마쳤습니다.
상위 열두 명의 선수가 나서는 토너먼트에 나서진 못했지만 세 선수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컬링 여자 대표팀, '팀 킴'이 스웨덴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습니다.
2엔드 스틸에 성공하며 기세가 좋았던 '팀 킴은 5, 6엔드에서 연이어 점수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7엔드에서 1점을 내며 앞서갔지만 8엔드에서 2점을 내주며 리드를 내줬고 9엔드에도 1점을 내줬습니다.
마지막 엔드에서 어려운 샷을 통해 동점까지 내다봤지만 실패하면서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마치게 되었습니다.
4년 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컬링이 무엇인지 알려줬던 '팀 킴'이 이번 대회에선 조금 일찍 일정을 마치게 되었지만 이번에도 컬링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아홉 경기를 잘 치러냈습니다.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은정, 김초희 선수에게 큰 박수와 함께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종목에선 시작 전부터 대한민국 선수단에 기쁜 일이 일어났습니다. 벨라루스의 한나 니판타바 선수가 기권하면서 박지우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김민선, 김현영 선수와 함께 레이스를 할 수 있게 된 박지우 선수는 1조에서 레이스를 펼쳐 1분 19초 39, 30위에 자리했습니다.
꼴찌였지만 이번 대회, 이번 종목에 참가하는 것도 가장 마지막에 결정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그려나갈 시간이 많은 만큼 다음에는 당당히 출전권을 얻어 좋은 기록을 내주길 바랍니다.
김민선 선수는 1분 16초 49의 기록으로 16위, 김현영 선수는 1분 17초 66의 기록으로 25위에 자리합니다.
여자 1,000m 종목에선 출전한 선수들의 기록이 고른 듯하면서도 상위권 선수와 중위권 선수 그리고 하위권 선수를 가르는 기록과 페이스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세 선수 모두 다음 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선 더 나은 기록을 기대해보겠습니다.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나선 김예림 선수는 134.85점을 받아 합산 점수 202.63점으로 9위, 유영 선수는 142.75점을 받아 합산 점수 213.09점으로 6위로 마쳤습니다.
싱글 프로그램 순위를 뒤집지는 못했지만 유영 선수는 프리 스케이팅에선 4위에 오르면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카밀라 발리예바 선수가 연이은 실수로 프리 스케이팅에서 5위, 합산 4위에 자리했는데 대회 이후라도 조치가 내려진다면 유영 선수는 최종 5위, TOP 5에 들 수 있겠습니다.
다른 종목의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김예림, 유영 선수 역시 이번 대회가 하나의 소중하고 큰 경험으로 참가했습니다. 다음을 기약할 두 선수에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내일(18일, 금)은 오후 5시 30분(한국 시각),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종목이 유일한 대한민국 선수단 일정입니다.
김민석 선수와 차민규 선수가 나서는데 김민석 선수는 7조에서 미국의 조던 스톨츠 선수와 함께 레이스를 펼치고 차민규 선수는 10조에서 영국의 코넬리우스 케르스텐 선수와 레이스를 펼칩니다.
팀 추월에선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1,500m에선 동메달을 거머쥐며 자신의 기량을 증명한 김민석 선수와 500m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역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한 차민규 선수가
이번에도 역시 후회 없는 레이스, 대회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만큼 훌륭한 레이스로 다시 한번 모두가 즐겁게 소리칠 수 있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는 아니지만 내일(18일, 금)은 아이스하키 남자 준결승 경기, 핀란드와 슬로바키아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그리고 컬링 남자 동메달 결정전, 미국과 캐나다 간의 경기도 진행됩니다. 오후 3시 5분(한국 시각)인데 '팀 킴' 덕분에 컬링의 매력에 빠지신 분이라면 놓칠 수 없는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오후 9시 5분(한국 시각)에는 여자 컬링 준결승전, 스웨덴과 영국 간의 경기, 일본과 스위스 간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팀 킴'이 아쉽게 합류하지 못했지만 그만큼 뛰어난 실력의 네 팀이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누가 우승할지 상당히 궁금한데 준결승전은 챙겨봐야 알 수 있겠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은 오는 20일(일)이며 그에 앞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남은 일정은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종목과 스피드 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준결승과 결승입니다.
메달을 기대하는 종목도 있지만 4년간의 노력을 순간마다 쏟아내야 하는 모든 선수에게 뜻깊은 대회인 만큼 지치고 힘들 선수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팀 코리아',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회가 끝난 뒤에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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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특집 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16일 차 주요 경기 - 봅슬레이, 스피드 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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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특집 ⑮]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14일 차 주요 경기 - 프리스타일 스키, 컬링,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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