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프리뷰 ① - 레스터 VS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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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늘(화)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크리스마스 이후 박싱데이에 맞춰 19라운드를 치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곧바로 20라운드에 돌입합니다.

연말연시 시즌에 맞춰 즐겁기만 해야 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영향으로 19라운드에도 세 경기가 치러지지 못하면서 마냥 즐겁진 않죠.

20라운드 역시 첫 번째 경기인 아스널과 울버햄튼 간의 경기가 연기되는 걸 시작으로 리즈와 아스톤 빌라 간의 경기도 연기가 확정되어 현시점에선 여덟 경기만 치러질 예정입니다.

다행스러운 건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선수들도 중증으로 발전하지 않고 격리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한다면 경기를 소화하는 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회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경기가 미뤄져 체력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순간은 오겠지만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부담을 덜 수 있는 만큼 희망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모쪼록 빠르게 리그가 정상화되어 영국이든 대한민국이든 마냥 즐겁게 축구를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지긋지긋한 감염병의 시대도 종말이 오길 바랍니다.

 

20라운드에 관해 살펴보기 전에 오늘(화)까지 치러진 19라운드에 관해 이야기해보자면 맨시티와 레스터 간의 경기는 무려 아홉 골이나 나왔죠.

전반 25분까지 네 골을 퍼부으며 승기를 잡은 맨시티가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보였지만 후반 20분까지 세 골을 만회하는 저력을 보여준 레스터 덕에 골 잔치가 열렸습니다.

맨시티는 이후 에므리크 라포르테 선수의 골로 격차를 벌렸지만 계속 긴장감이 이어지는 승부였는데 맹활약하던 라힘 스털링 선수가 쐐기골을 보태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스널도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다섯 골을 터뜨렸는데 어린 선수들의 이름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2001년생의 부카요 사카 선수가 두 골을 터뜨렸고 에밀 스미스로우 선수도 득점을 터뜨렸는데 마르틴 외데고르 선수의 도움도 있었습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선수가 여러 동생과 함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는데 과연 아스널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3 - 0으로 승리했는데 루카스 모우라 선수의 맹활약이 돋보였고 해리 케인, 손흥민 선수도 나란히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이어지는 경기를 위해 주전 선수를 아끼는 데 성공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한 이후 팀을 지휘하며 모든 걸 바꿔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탈락은 여러모로 아쉽지만 불가항력적인 부분도 있었던 만큼 리그에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리그와 더불어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서도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남겨두고 있는 토트넘이 2021년의 마지막을 어떻게 할지 벌써 궁금합니다.

 

웨스트햄은 사우샘프턴에게 일격을 당해 승점 수확에 실패하면서 무려 두 경기나 덜 치른 토트넘에게 자리를 내줬으며 브렌트포드도 브라이튼에게 패해 1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첼시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승리해 세 경기 만에 리그 열두 번째 승리를 거둬 한 경기 덜 치른 리버풀과 같은 승점 41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9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뉴캐슬과 맨유 간의 경기는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멋진 선방 덕분에 맨유가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힘든 경기를 치른 맨유는 7위로 내려앉았지만 산술적으로 여전히 5위권까지 내다볼 수 있는 상황인데 과연 2021년의 마무리는 어떻게 하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20라운드에 맞춰 살펴볼 경기로 선정했던 경기 중 하나가 바로 아스널과 울버햄튼 간의 경기였는데 앞서 말씀드린 대로 연기가 결정되었죠.

따라서 어떤 경기를 살펴볼까 하다가 레스터와 리버풀 간의 경기로 결정했습니다. 역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타격을 받은 팀이며 최근 삐걱대고 있는데 맞대결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아래에선 두 팀 간의 경기를 미리 살펴보고 이어서 다른 20라운드 경기에 관해서도 짧게나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를 이겨내자!

 

차이는 있겠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전력의 상당 부분을 잃었던 두 팀은 치른 경기도 있고 치르지 않은 경기도 있습니다.

치르지 않은 경기도 이어질 일정을 보다 빡빡하게 만들고 치른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었더라도 억울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지나간 건 지나간 것이고 다가오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더는 일정이 미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두 팀은 다시 일어서 뛰어야 하는 입장인데 그사이 두 팀은 목표와 조금 멀어졌습니다.

 

레스터는 10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사실 만족할 수 없는 위치죠. 물론 시즌을 치러가는 과정에서 여러 흐름을 탈 수 있고 올 시즌 역시 좋지 않았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즌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을 때 8위 이내에는 이름을 올려두고 있어야 레스터다운 성적을 거뒀다고 말할 수 있겠죠.

올 시즌 상위권에 자리할 팀으로 전망되는 팀이 최소 여섯 팀, 흔히 말하는 BIG 6가 건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웨스트햄, 울버햄튼,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 등과 7위 자리를 두고 겨룰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한 것일지라도 레스터 입장에선 웨스트햄, 울버햄튼, 브라이튼 그리고 아스톤 빌라와 같은 선상에서 비교되는 게 좋은 일은 아닐 겁니다.

비교적 최근 우승 경력도 있고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몇몇 선수를 리그를 대표할 만한 커리어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은 2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선두' 맨시티와 최소 3점의 격차를 두고 있으며 어쩌면 격차는 6점으로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0일(월) 치른 토트넘과의 경기가 아쉬울 수밖에 없는 이유도 바로 거기 있는데 맨시티를 턱 끝까지 추격하다 이제는 허리춤 혹은 발목을 잡고 매달려야 하는 지경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냉정하게 봤을 때 리버풀이 리그 우승에 도전할 만큼 꾸준히 전력을 보강한 건 아니지만 있는 선수를 지켜내며 훌륭한 서브 자원을 보충해 전력을 유지한 건 분명합니다.

여전히 우승 후보로 부족함이 없는 전력을 갖고 있으며 감독의 리더십 역시 리그 최정상을 다툴 만하기에 팀은 2위가 아닌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죠.

맨시티와의 격차가 눈에 띄게 벌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리버풀이 선두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쫓고 있으며 후반기 직접 상대하는 경기에서 승리하면 모든 걸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버질 반 다이크 선수가 복귀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나설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 선수와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 선수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는 변수입니다.

 

어쨌든 다른 팀보다 크게, 확실하게 앓고 넘어가지만 더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늪에 빠지지 않을 두 팀은 이제 시위를 힘껏 당겨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상대하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2021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2022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보여줘야 합니다.

지난 23일(목)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맞대결에도 팽팽했던 두 팀 간의 경기 결과를 서로 다른 이유로 재현하고 싶지 않을 두 팀 간의 경기를 놓치면 손해겠죠?

 

 

2. 6일 만에 다시 만나는 두 팀

 

바로 직전 문장에서 이야기한 대로 두 팀은 지난 23일(목),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8강에서 맞붙었는데 90분 동안 3 - 3으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두 팀 모두 100% 전력은 아니었지만 리버풀이 주전 대부분을 아낀 경기라지만 레스터가 전반 33분까지 세 골을 몰아 넣으며 승기를 잡은 건 놀라웠습니다.

리버풀이 후반 시작과 함께 세 명의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포기하지 않음을 보여줬고 교체 투입된 디오고 조타 선수가 만회골을 넣으며 쫓아가더니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미나미노 타쿠미 선수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것 역시 놀라웠으며 비록 후보 선수가 대거 나섰던 경기였지만 리버풀만의 저력도 느낄 수 있었죠.

그렇게 명승부를 펼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해 4강 진출 팀을 가렸는데 여섯 번째 키커까지 이어진 끝에 리버풀이 4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무승부가 되었지만 4강에 진출한 리버풀도 4강 진출에는 실패한 레스터도 모두 박수받아 마땅한 경기였고 이번 리그 경기를 앞둔 전초전으로 화끈한 경기였습니다.

 

레스터는 지난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리버풀을 상대로도 기죽지 않고 다득점을 노려 승리를 거두려 할 것이며 리버풀 역시 물러설 수 없습니다.

특히 핵심 자원이 경기에 나설 리버풀은 보다 강한 전력으로 레스터를 상대할 수 있지만 원정 경기라는 부담은 분명히 있습니다.

지난 2월에 치렀던 레스터 원정 경기에서 참패한 것 역시 리버풀의 기억에 남아있으며 지난 맞대결 역시 리버풀에게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기에

결과적으로 레스터를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지만 재현하고 싶지는 않은, 조금은 수월하게 레스터를 꺾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겁니다.

 

레스터는 달라진 리버풀이라고 할지라도 주전 선수 대부분이 나설 수 있다는 점, 홈에서 상대하는 만큼 아쉬움을 달랠 기회를 만들 겁니다.

다만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휴식을 취했던 팀이라는 걸 알 수 없을 정도로 경기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맨시티와의 경기보다 더 많은 주전이 기용될 이번 경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선 리버풀의 전방 압박을 슬기롭게 벗어나는 것도 필요하지만 긴 패스를 어떻게 잘라내느냐가 관건입니다.

리버풀은 측면 수비수를 활용한 공격이 리그 최상 아니 유럽 최상인데 그것과 더불어 중앙 수비수 혹은 중앙 미드필더가 모험적인 패스를 뿌려주고 발 빠른 공격수를 활용하는 공격도 대단합니다.

레스터가 어느 하나에 집중한다면 리버풀은 다른 방법으로 기회를 만들 것이며 그렇다면 지난 경기보다는 쉽게 경기를 내줄 수도 있습니다.

 

3.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아야

 

위에서도 자주 이야기했지만 두 팀 간의 최근 맞대결, 지난 23일(목) 있었던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8강의 핵심 키워드는 실수였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리버풀의 패스 미스에서 시작한 공격으로 결정적인 기회 그리고 선제골을 만들어냈던 팀은 레스터였죠.

이외에도 상대의 어설픈 방향 전환 시도를 간파해 기회를 만드는 장면도 많았으며 역시 제임스 매디슨 선수의 중거리 슈팅 그리고 득점도 실수에서 빚어진 것입니다.

미나미노 타쿠미 선수의 아쉬운 마무리, 제이미 바디 선수가 터뜨리지 못했던 쐐기골도 하나의 실수이며 리버풀이 레스터를 쫓기 시작한 것도 결정적인 실수 덕분이었습니다.

물론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상대의 실수가 아니라면 들어갈 골이 얼마나 있겠냐마는 상대가 빈번하게 실수를 저지르고 그것을 득점으로 만들 기회를 만드는 기술은 선수, 팀마다 차이가 있죠.

두 팀에는 경기를 완전히 뒤바꿔놓을 선수가 많고 그들이 상대의 실수로부터 만들어진 기회를 놓친다면 팀은 승점을 획득할 수 없을 것입니다.

 

두 팀의 집중력은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보다 더 높을 수밖에 없는 게 앞서 말씀드린 대로 리그에서 바라보고 있는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더라도 그걸 자양분 삼아 리그에 집중하면서 원하는 성적을 거둬 다음 시즌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 나서려고 하죠.

올 시즌 4위권이 낙관적이라고 하더라도 혹시 미끄러져 UEFA 유로파리그에 나가는 건 시즌을 망치는 것과 같다고 느낄 리버풀,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 나서는 게 하나의 목표가 되긴 하지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생각하지 않고 있을 레스터 모두 리그에서 원하는 게 분명합니다.

 

두 팀 모두 지금과 같은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레스터는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을 얻어내야 맨시티, 첼시를 상대로도 승점을 얻고자 할 수 있고 리버풀 역시 레스터 정도는 잡아내야 다른 중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겠죠.

소개해드리는 모든 경기가 그렇지만 물러설 수 없는 경기를 앞둔 두 팀 간의 경기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레스터와 리버풀 간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는 내일(29일, 수) 오전 5시(한국 시각), 레스터의 홈구장인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직전에 치른 리그 경기에서 만족할 수 없는 경기를 치르며 목표와 멀어진 두 팀 간의 경기에서 어떤 팀이 승리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전체 일정

오늘(화)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각)에 예정되었던 아스널과 울버햄튼 간의 경기가 연기되면서 한국 시각으로는 하루 지난, 내일(29일, 수) 진행되는 20라운드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뉴캐슬, 번리가 승점 1점을 얻은 사이 연패를 이어간 노리치 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지만 지난 경기에선 분위기가 매우 좋은 토트넘과의 경기였죠.

역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앞둔 두 팀 간의 경기는 최근 경기를 살펴봐도 팽팽하게 맞서 재밌는 경기가 예상됩니다.

 

최근 상승세가 상당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상대하는데 토트넘이 일곱 경기 연속 승점 수확에 성공할지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리그 다섯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사우샘프턴이 마냥 약한 팀은 아닌데 토트넘은 최근 좋은 기억이 많고 손흥민 선수 역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아주 뜻깊은 기억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해 9월, 2라운드 경기로 상대했던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네 골을 넣었는데 해리 케인 선수와의 호흡이 굉장히 좋았던 경기였죠.

이번 경기에서도 그렇게 엄청난 활약은 아니더라도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게 일격을 당한 웨스트햄은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지며 주춤하고 있는데 여전히 6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수가 조금 적은 팀이 추격할 기회는 여전하기 때문에 얼른 승점을 추가해 낮은 곳보다 높은 곳에 주목해야 하죠.

웨스트햄이 상대할 왓포드는 올 시즌을 굉장히 어렵게 보내고 있으며 최근 리그 4연패에 빠져있습니다.

감독 교체 승부수가 좀처럼 성공적이진 않지만 강등권을 탈출한 왓포드 역시 다가오는 새해에는 조금 더 분발할 생각인데 최근 하락세인 웨스트햄을 잡아낼지 궁금하네요.

 

지난 라운드에서 모처럼 승리한 첼시는 브라이튼을 마주하는데 지난 라운드에서 살아난 공격력이 재현될지 주목됩니다.

브라이튼을 상대로 득점하는 데 애를 먹었던 경기도 있었던 만큼 첼시 입장에선 조금 더 긴장할 경기입니다.

브라이튼은 높은 순위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최근 리그 다섯 경기 중 네 경기에서 승점을 수확했으며 리즈, 웨스트햄으로부터 승점 1점, 브렌트포드에게 승점 3점을 얻었습니다.

중위권에선 '대장 노릇'을 하기 충분한 최근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첼시를 상대로도 자신감을 드러낼지 주목됩니다.

지난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팀 내 득점 1위를 공고히 한 닐 모페 선수의 활약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역시 두 경기를 살펴볼 예정인데 레스터와 리버풀 간의 경기에 이어 살펴볼 경기는 에버턴과 뉴캐슬 간의 경기입니다.

내일(29일, 수) 여러분과 함께 살펴보겠으며 브렌트포드와 맨시티 간의 경기, 맨유와 번리 간의 경기도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부쩍 추워진 날씨에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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