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프리뷰 ① - 아스톤 빌라 VS 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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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18일, 토)부터 진행되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안녕하기엔 너무나도 춥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걱정이 가득한 가운데 내일(18일, 토)부터 진행돼야 하는 18라운드도 사실상 모레(19일, 일)부터 치러집니다.

다름 아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집단감염으로 1군 훈련장 폐쇄 및 경기에 나설 수 있는 1군 선수가 충분하지 않은 팀이 많기 때문입니다.

포스트하고 있는 지금, 서론을 작성하고 있는 시각 기준으로 맨유와 브라이튼 간의 경기, 사우샘프턴과 브렌트포드 간의 경기, 왓포드와 크리스탈 팰리스 간의 경기와

웨스트햄과 노리치 시티 간의 경기, 에버턴과 레스터 간의 경기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연기되어 18라운드에는 다섯 경기만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다섯 경기 중 두 경기를 선정하는 게 어려웠다면 어려웠는데 그래도 두 경기를 준비했으며 이렇게 오늘(금)과 내일(18일, 토) 여러분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8라운드에 관한 이야기에 앞서 지난 17라운드에 관해 이야기해야 하는데 역시 몇몇 클럽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집단감염으로 10경기가 치러지진 않았습니다.

라운드 시작 이전부터 브렌트포드와 맨유 간의 경기가 치러지지 않기로 정해졌으며 번리와 왓포드 간의 경기는 킥오프 두 시간 반 전에 연기가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레스터와 토트넘 간의 경기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판단을 번복하긴 했지만 킥오프를 여덟 시간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세 경기는 치러지지 않았지만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세 팀, 맨시티, 리버풀 그리고 첼시는 경기를 치렀습니다.

 

맨시티는 리즈와의 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승리했고 리버풀은 뉴캐슬을 상대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중반에 동점과 역전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보신 분이라면 아마 모두가 놀랐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선수의 쐐기골까지 보탠 리버풀은 뉴캐슬을 상대로 승점 3점 수확에 성공하며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첼시는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애를 먹다 후반 25분, 메이슨 마운트 선수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리드를 5분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2002년 6월생으로 올해 만 19살인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첫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습니다.

 

아스톤 빌라는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원정 경기였지만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얻었고 울버햄튼도 브라이튼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지만 전반전을 뒤진 채 마무리했는데 후반에 한 골을 만회하는 데 성공해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맨유, 에버턴을 상대로 연패했지만 16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승리했던 아스널은 까다로운 상태,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선수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선수와 에밀 스미스로우 선수의 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웨스트햄을 상대로 4위 자리를 직접 빼앗은 아스널이 과거에는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하나의 목표가 되어버린 '4스날'의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18라운드에 맞춰 살펴볼 두 경기 중 첫 번째로 살펴볼 경기는 아스톤 빌라와 번리 간의 경기로 연기된 경기를 제외하면 이번 라운드에서 첫 번째로 치러지는 경기입니다.

최근 승패를 반복하곤 있지만 승점을 쌓으면서 10위까지 오른 아스톤 빌라와 강등권에서 최근 다섯 경기에서 4무 1패로 역시 승점만큼은 어떻게든 챙기고 있는 번리 간의 경기를 만나보겠습니다.

 

1. 소중한 승점

 

두 팀의 위치는 조금 다르지만 최근 승점을 수확하고 있다는 건 같습니다. 아스톤 빌라는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3승을 거뒀는데 보유한 승점(22점)의 절반에 가까운 승점을 챙긴 것입니다.

번리 역시 현재 보유한 승점인 11점의 상당 부분을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승리는 없었어도 벌어들였다고 할 수 있죠.

그래도 서로 해볼 만한 상대라 여길 수 있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얻는 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기에서 승점을 얻으면 기쁨이 두 배고 놓치면 아쉬움이 두 배이기 때문입니다.

 

아스톤 빌라는 이번 라운드 이후 첼시, 리즈, 브렌트포드를 연이어 만나는데 첼시를 빼놓고는 충분히 해볼 만한 팀과의 경기입니다.

시즌의 반환점을 도는 상황에서 이번 라운드와 더불어 해볼 만한 팀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충분히 쌓아두어야 훗날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막대한 수입을 올릴 수 있지만 순위가 높아야 더 나은 클럽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아스톤 빌라는

이번 라운드뿐만 아니라 1월 그리고 그 이후를 준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번리는 올해 남은 일정 중 그나마 희망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경기가 이번 경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에버턴, 맨유를 만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1월에도 리그 일정만 보면 리즈, 레스터, 아스널로 번리 입장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게 분명한 상대와의 만남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챙겨두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그것이 생존과 강등을 가를 수도 있습니다.

최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패한 건 뼈아프지만 첼시, 울버햄튼, 웨스트햄과 같은 팀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얻은 건 그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 이상의 가치를 갖기 위해선 지금과 같은 경기에서 승점 3점도 더할 수 있어야 하죠. 번리가 지난 라운드에서 힘겹게 얻어낸 승점의 가치를 스스로 높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 왓킨스 VS 우드

 

아스톤 빌라나 번리나 득점이 많은 팀이라고 할 수 없는데 그나마 아스톤 빌라가 경기당 1득점이 넘는, 17경기 23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름 잔뼈가 굵은 선수와 함께 올리 왓킨스 선수가 있습니다. 올 시즌 15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죠.

아스톤 빌라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올리 왓킨스 선수는 지난 시즌에도 14골이나 넣으며 팀 공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였습니다.

과거 챔피언십에서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고 26골까지 넣은 적이 있는 올리 왓킨스 선수는 사실 하위 리그에서 차근차근 능력을 증명한 선수이며 여전히 젊어 많은 걸 기대해도 좋을 선수입니다.

 

번리에는 크리스 우드 선수가 지난 2017-18시즌부터 꾸준히 10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는 말이 어울립니다.

물론 막스웰 코르네 선수가 출전 시간 대비 놀라울 정도로 좋은 득점력에 더 많은 골을 넣어주고 있지만 크리스 우드 선수를 둘째로 밀어둘 순 없습니다.

10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터뜨렸던 멋진 발리 득점은 팀의 올 시즌 리그 첫 번째 승리에 발판이 되었으며 크리스 우드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는 득점이었습니다.

 

두 팀의 최전방에 설 두 명의 공격수는 소속 팀의 덕을 보고 있지 않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적인 적응과 활약을 펼칠 만한 선수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텐데 과연 어떤 선수가 경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3. 스티븐 제라드

 

사실 지난 16라운드에 관해 이야기할 때 주목해본 경기는 따로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 간의 경기를 가장 기다렸습니다.

제게 축구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 걸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스포츠인지 알려준 두 가지의 존재가 다시금 하나의 화면에 모이는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스티븐 제라드 前 선수, 現 감독과 리버풀이라는 존재가 주는 건 제게 특별했고 두 가지 존재를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분께도 와닿는 게 있었던 경기였죠.

여튼 그 경기에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수비에 치중되긴 했지만 아스톤 빌라로 할 수 있는 많은 걸 보여준 건 물론이고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쌓아올리고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강력하게 전망되던 때도 아스톤 빌라 감독으로 부임할 거라는 예상은 거의 없었지만

이렇게 급작스럽게 부임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은 아니 맨시티, 리버풀과 1점 차 승부, 레스터를 꺾는 과정에서 미래를 기대해도 좋을 만큼 확실한 지도력을 보여줬습니다.

명장 반열에 오른 감독과는 확실히 비교되며 팀의 전력도 무시할 수 없지만 이번 시즌의 막바지까지 아스톤 빌라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선수로서 많은 걸 이뤄냈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한 적은 없으며 감독으로서도 초짜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도 리그 우승에 도전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을 벌써부터 주고 있으며 아스톤 빌라를 조금 더 나은 팀으로 만들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만날 번리는 아스톤 빌라 입장에서 승점 3점을 노릴 만한 클럽이라기보다 확실히 따내야 하는 클럽입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과 아스톤 빌라가 승패 반복의 고리를 끊고 연승을 달리며 다음 라운드에서 만날 첼시의 머리를 아프게 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아스톤 빌라와 번리 간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는 오는 19일(일) 자정(한국 시각), 아스톤 빌라의 홈구장인 빌라 파크에서 치러집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승점 3점을 얻어 순위 경쟁을 펼치는 다른 팀에게 압박을 안겨줄 팀은 누가 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전체 일정

서론에서 말씀드린 대로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일정에 맞춰 치러지는 경기는 방금까지 살펴본 아스톤 빌라와 번리 간의 경기를 포함해 다섯 경기뿐입니다.

18라운드에서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해 두 번째로 알아볼 경기를 미리 말씀드리자면 토트넘과 리버풀 간의 경기로 포스트를 작성하고 있는 현재 시각까진 경기가 치러질 예정에 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월요일 경기인 만큼 포스트가 작성되는 내일(18일, 토)까진 경기 개시 여부가 불명확하지만 경기가 치러질 것입니다.

따라서 내일(18일, 토) 포스트가 게재되는 상황은 두 팀 간의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전제하에 작성될 거라는 점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스톤 빌라와 번리 간의 경기 이후 치러지는 경기는 리즈와 아스널 간의 경기로 최근 굉장히 힘든 시기를 맞은 클럽과 최근 흐름이 좋아진 클럽 간의 경기입니다.

리즈는 최근 리그 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강등권과 격차가 좁혀진 상황이지만 아스널은 최근 연승을 달리며 연패를 잊어가고 있습니다.

어느새 4위까지 올라선 아스널은 3위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집중하면서 추격하는 웨스트햄, 맨유, 토트넘과 격차를 벌릴 생각입니다.

물론 경기 수를 감안하면 맨유나 토트넘이 아스널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만 미뤄진 경기를 몰아서 치러야 하는 두 클럽이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따낼지 알 수 없는 만큼

경기를 치를 상황이 되고 해볼 만한 상대를 정해진 일정에 맞춰 만나는 아스널이 일찍 본인의 자리를 다지는 게 중요합니다.

최근 맞대결 전적을 놓고 봐도 자신감이 충만할 아스널 입장에서 크게 부담되는 경기는 아니지만 최근 다잡은 경기력이 흐트러지지 않을까 우려되긴 합니다.

리즈는 90분 동안 변수를 만들어내기 충분한 전력을 갖춘 클럽이고 절치부심하고 있는 선수가 많은 만큼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재밌는 경기를 예상해 봅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면서 선두 싸움에서 조금 밀리게 된 첼시는 울버햄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득점에 애를 먹긴 했지만 어렵게 리드를 잡은 경기를 지키지 못한 첼시는 최근 연속 경기 실점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첼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로멜루 루카쿠, 벤 칠웰, 티모 베르너, 칼럼 허드슨-오도이 선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실점 여부, 승점 수확 여부를 떠나 경기 개시 여부 및 경기가 개시되었을 때 대신 경기에 나서게 될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를 조금 더 집중해서 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황희찬 선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것으로 알려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직전 라운드에서 승리한 울버햄튼은 첼시를 상대로 쉽진 않겠지만 확실한 한 방을 준비할 겁니다.

황당하게 퇴장당했던 라울 히메네스 선수가 퇴장 징계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된 상태이며 프란시스코 트린캉 선수도 측면 공격수로 첼시의 수비를 상대합니다.

경기 개시 여부가 조금 더 중요한 주제가 되어야겠지만 정상적으로 치러진다면 울버햄튼이 홈에서 승점 수확을 기대해도 좋을 겁니다.

브루노 라즈 감독이 확실히 전력 측면에서 떨어질 첼시를 상대로 어떻게 90분을 치러 승점을 수확할지 지켜보겠습니다.

 

바람과는 달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집단감염 소식이 이어지며 프리미어리그가 리그 일정 소화가 어려워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클럽마다 1군 선수는 물론 구단 구성원 중 다수가 확진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훈련 차질은 결국 정상적인 리그 진행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규정대로 처리하는 게 가장 확실하겠지만 이미 몇몇 클럽의 사정을 봐준 상황인 만큼 리그 중단이 고려되는 게 시간문제라는 지적에 힘이 실립니다.

모쪼록 이제부터라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소식이 멈추고 모든 선수가 건강한 몸으로 다시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내일(18일, 토) 게재될 18라운드 두 번째 포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금)도 굉장히 추웠지만 내일(18일, 토)은 더 추울 거라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도 시작되니 조금이라도 따뜻한 집에서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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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프리뷰 ② - 토트넘 VS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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