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프리뷰 ② - 맨유 VS 아스널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본문에서 살펴볼 모든 경기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어 이동 및 가입, 이용권 구매로 시청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늘(수)부터 진행 중인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직전 포스트에 이어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 관해 살펴볼 텐데 미리 말씀드린 대로 이번 포스트에서 살펴볼 경기는 맨유와 아스널 간의 경기입니다.

최근 맨유에 관해 자주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이번 경기를 앞두고 공식적으로 감독 선임 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취업 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이번 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선 마이클 캐릭 감독 대행이 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마이클 캐릭 감독 대행이 벤치에만 앉아있고 랄프 랑닉 신임 감독이 원격으로 팀을 지휘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기 위해선 누가 감독이든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아스널은 시즌 초반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인데 감독은 그대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죠.

경질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그리고 지난 12라운드에서 리버풀에게 완패했지만 최근 승리한 네 경기에서 1실점만 허락했다는 건 문제라고 할 수 있던 수비를 완전히 다잡았다고 볼 수 있죠.

아래에선 이번 시즌 우승까지 노렸지만 현실은 매우 다른 맨유와 2015-16시즌 이후 TOP 4 재진입을 노렸는데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목표에 근접한 아스널 간의 경기를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1. 득점보다 실점이 많은 두 팀, 이번 경기에선?

 

맨유와 아스널은 올 시즌 13경기를 치르면서 득점보다 많은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맨유는 21골을 넣는 동안 22골을 내줬고 아스널은 15골을 넣는 동안 17골을 내줬죠.

맨유가 아스널보다 득점이 많지만 실점도 많아 보다 나은 경기를 치러왔다고 할 수 없는 가운데 순위는 아스널이 5위, 맨유가 8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순위보다 두 팀 간의 승점 격차가 조금 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을 텐데 맨유가 승점 18점, 아스널이 5점 더 많은 승점 23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조금 더 나은 아스널이 만족할 수 없는 지표도 있지만 두 팀이 득실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보는 건 매우 타당합니다.

아스널은 상위 여섯 팀 중 유일하게 득실차가 음수인 팀이며 맨유 역시 22골을 내주며 최다 실점 5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순위는 그보다 훨씬 높죠.

 

수비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아스널은 최근 분명 나아진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스널이 3라운드까지 전패, 0득점, 9실점을 기록했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후 10경기에서 8실점을 기록한 거라 볼 수 있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1패를 거두는 과정에서 네 골을 헌납했지만 4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실점은 단 1개였습니다.

반면 맨유는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1승 1무 3패에 그치고 있으면서 12골을 내주며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 10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와 직전 라운드에서 첼시를 만난 경기에선 나름 좋았지만 리버풀, 왓포드를 상대로 무너졌던 수비는 기억하기 싫을 겁니다.

아스널은 수비를 다잡았다고 할 수 있는 반면 맨유는 최근 경기까지도 물음표에 가까웠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뒷문을 단속하지 못하면 승점을 얻을 수 없을 텐데 과연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2. 구관이 명관? 양팀의 주포는?

 

지난 2018-19, 2019-20시즌, 아스널에게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선수란 득점 고민을 덜어주는 가장 확실한 선수였습니다.

두 시즌 연속 22골을 넣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선수는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부족함이 없었죠. 하지만 지난 2020-21시즌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올 시즌에는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있으며 4골이라는 준수한 득점 능력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관'이라고 말하는 걸 선수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더라도 세대교체를 노리고 여러 어린 선수를 데려왔던 아스널 입장에선 '구관이 명관'이라는 데 동의할 겁니다.

 

맨유에선 지난 시즌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의 활약이 절대적이었죠. 리그에서만 18득점, 12도움을 기록하며 서른 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 덕분에 팀은 73골을 넣었습니다.

전문 공격수는 아닌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가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가 11골과 9개의 도움을 기록했죠.

적은 골은 아니지만 올 시즌 맨유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복귀하며 결정적인 득점을 연이어 터뜨리고 있죠.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를 가리지 않고 귀중한 득점을 터뜨려주고 있는데 최근에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구관이 명관'임을 증명했지만 최근에는 확실히 아쉽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선수는 여전히 신임받고 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위태롭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직전 라운드 상대가 첼시였음에도 불구하고 벤치에 앉아 출격 신호를 기다렸으며 랄프 랑닉 감독 부임 이후 입지에 큰 변화가 올 거라는 시각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 시즌 지금까지 어떤 모습을 보여줬든 최근 어떻든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을 겁니다.

과연 어떤 선수가 더 나은 경기력으로 서포터와 팀을 위해 뛰며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3. 랄프 랑닉의 맨유는 무엇이 다를까?

 

맨유 신임 감독인 랄프 랑닉 감독은 감독보다 단장 혹은 스포츠 디렉터로 알려진 인물로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RB 라이프치히를 연이어 맡으며 주목받았습니다.

팀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많은 걸 바꾸기 시작했으며 감독으로 직접 팀을 이끌며 성공도 경험하며 하나의 팀을 더 나은 팀으로 만드는 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맡은 팀은 FC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로 역시 컨설턴트 및 스포츠 디렉터로 팀을 관리했는데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최근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는 과감한 투자를 감행하며 더 나은 목표를 설정했지만 지금까진 실패에 가깝습니다.

역시 올해 부임했기 때문에 그 효과를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하지만 지금까지는 적어도 지난 시즌만큼의 성공과는 확실히 거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워낙 유명한 재정적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랄프 랑닉 감독의 러시아 진출은 그간 높게 평가할 만한 여러 능력을 그렇지 않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랄프 랑닉 감독이 지금까지 보여준 축구계에서 뛰어난 업적은 인정해야 마땅하나 프리미어리그에서 감독으로서 남은 시즌만 보내는 것도 쉽진 않을 거라 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도 병행해야 하는 클럽이라 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지만 그걸 차치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는 까다로운 팀이 많고 잉글랜드 무대는 선수 시절, 감독 시절을 포함해 처음입니다.

제아무리 축구계의 거물이고 현대 축구 트렌드와 많은 것이 일치하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성공을 장담하기에 그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쓴맛을 본 명장이 너무 많죠.

 

성공보다는 맨유에서도 올 시즌 이후 컨설턴트 직을 맡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아 맨유에 변화의 바람이 불 건 분명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맨유가 성공과 거리를 두고 전면 리빌딩에 착수하진 않겠지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합류한 비교적 젊은 자원이 팀의 주축이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팀에서 굉장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를 비롯한 몇몇 선수는 입지가 좁아질 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죠.

그것도 좋은 생각인지는 지켜봐야 합니다만 맨유에 젊고 어린 선수이며 조금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아야 하는 선수가 있는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사실 이전 RB 라이프치히를 이끌던 시절과 많은 것이 다를 것이기에 섣부른 예단은 금물입니다.

지금처럼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정식 감독 부임 이전에 팀에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할지도 알 수 없고 부임해 팀의 깊은 곳까지 살펴본다면 지금 생각과는 다른 결정을 내릴 수도 있겠죠.

어쨌든 맨유가 미루고 미루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뒤 내린 선택은 큰 변화의 바람을 불고 오기 충분한 인물이자 차기 감독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인물입니다.

랄프 랑닉의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맨유와 다르게 승리를 거듭하며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시즌 내내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맨유와 아스널 간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는 오는 3일(금) 오전 5시 15분(한국 시각),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집니다.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선 승점 3점이 절실한 맨유가 홈에서 최근 리그 세 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낼 수 있을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전체 일정

직전 포스트에서 살펴보지 않았던 사우샘프턴과 레스터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경기도 짧게나마 살펴보겠습니다.

사우샘프턴은 최근 2연패에 빠지며 16위로 밀려났는데 이번 라운드 상대는 레스터로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직전 라운드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승리한 레스터는 10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얼마든지 6위권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죠.

이번 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챙긴다면 다소 바쁘지만 아스톤 빌라, 뉴캐슬전까지 연이어 승점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다득점에 성공하며 승점 3점 수확에 성공하고 다음 경기까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선두' 첼시와의 격차를 좁힌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 맞붙습니다.

이제는 잘 아시겠지만 브렌트포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1군 무대를 밟은 클럽인데 토트넘과는 지난 1월,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서 만난 바 있습니다.

당시 토트넘이 2 - 0으로 승리했는데 첫 번째 득점을 무사 시소코 선수가 세르히오 레길론 선수의 도움을 받아 기록했고 두 번째 득점은 손흥민 선수가 탕귀 은돔벨레 선수의 도움을 받아 기록했습니다.

브렌트포드 역시 팀 엠블럼 중앙에 벌을 갖고 있기도 해서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 선수가 양봉업자다운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오는 3일(금)까지 14라운드가 진행되고 나면 곧바로 오는 4일(토)부터 15라운드가 진행됩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라운드여도 놓치지 않고 여러분과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프리뷰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추운 날씨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부터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다음 글로 빠르게 이동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21.12.03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축구 (상대편 골문에 공을 넣어 승패를 겨루는 경기, Football)] - [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프리뷰 - 웨스트햄 VS 첼시

[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프리뷰 - 웨스트햄 VS 첼시

 

이전 글로 빠르게 이동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21.11.30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축구 (상대편 골문에 공을 넣어 승패를 겨루는 경기, Football)] - [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프리뷰 ① - 에버턴 VS 리버풀

[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프리뷰 ① - 에버턴 VS 리버풀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