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프리뷰 ① - 레스터 VS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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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0일, 토)부터 진행되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11월 A매치 주간이 마무리되고 다시 주말을 채워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관해 이야기해볼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A매치 주간에는 월드컵 유럽 예선 마지막 매치데이가 치러진 만큼 치열한 경기 직후라 많은 선수가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굉장할 텐데

소속 팀에게도 중요한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몇몇 선수는 이번 주말까지 최선을 다해 90분을 소화해야만 합니다.

 

12라운드에 관한 이야기에 앞서 A매치 주간 직전에 치른 11라운드를 되짚어봐야 하는데 그보다도 먼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프리뷰에 관해 공지드릴 것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만든 이후로 꾸준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프리뷰를 전달하면서 매라운드마다 최소 한 경기씩 살펴봤습니다.

때로는 한 경기만 살펴보기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단순한 팬심에 리버풀과 에버턴 간의 경기, 머지사이드 더비를 특별하게 살펴본다거나

다른 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강 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간의 경기, 엘 클라시코 더비 정도를 살펴봤죠.

이제부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라운드마다 두 경기를 선정해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프리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더 많은 경기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고 축구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바쁘더라도 행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여러분이 갖는 관심에 부족하지 않게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11월 A매치에 앞서 치러진 11라운드에선 맨체스터 더비가 치러졌는데 맨시티가 에릭 바이 선수의 자책골과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의 골을 더해 승리했습니다.

맨시티가 2 - 0이라는 스코어 이상으로 승리를 거뒀고 맨유는 스코어 이상으로 패배한 경기였으며 당연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당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는데

A매치 주간이 치러지는 동안 상당히 많은 뉴스가 있었지만 다가오고 있는 12라운드 역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의 감독석에 앉아 지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새 시즌 초반 절망적인 기대만 있었던 아스널보다도 낮은 6위로 내려앉은 맨유가 이번 라운드에선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지난 라운드에서 주목해볼 가치가 있었던 또 다른 경기는 웨스트햄과 맨유 간의 경기였는데 이 경기도 자책골로 시작했죠.

알리송 베커 선수의 자책골로 앞서나간 웨스트햄은 리버풀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중반 들어 두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뒤늦게 리버풀이 추격을 시작했지만 리드를 지킨 웨스트햄은 첼시, 맨시티에 이어 리그 3위에 자리하게 되었고 리버풀은 웨스트햄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첼시가 번리에게 발목이 잡힌 가운데 레스터 역시 리즈와 비겨 승점 3점을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선두를 지켜야 하는 팀이나 중상위권으로 올라가야 하는 팀이나 승점 3점의 소중한 건 매한가지인데 까다로운 상대가 아니었음에도 승점 3점을 더하지 못했는데 이번 라운드에서 만회할지 지켜보죠.

 

황희찬 선수의 소속 팀인 울버햄튼은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한 가운데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에버턴과 비겼습니다.

노리치 시티가 역사적인 올 시즌 첫 번째 승리를 거뒀는데 상대는 승격 팀인 브렌트포드였습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넣어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 가능성을 높인 노리치 시티는 후반에 한 골 내주긴 했지만 승리를 지켜내며 값진 승점 3점을 더했습니다.

19위에 자리한 뉴캐슬보다 빨리 승리를 거둔 노리치 시티지만 득실에서 크게 밀려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번 라운드부턴 두 경기씩 살펴볼 텐데 12라운드 첫 번째로 살펴볼 경기는 첫 번째로 치러지는 경기, 바로 레스터와 첼시 간의 경기입니다.

바로 위에서 살펴본 대로 두 팀은 지난 라운드에서 까다로운 상대가 만난 건 아니었는데 결과적으로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면서 조금 더 바빠졌습니다.

12위에 자리하고 있는 레스터 입장에선 승점 2점을 더했다면 6위권을 경쟁할 수 있었기에 아쉽고 선두를 지키는 첼시도 2위보다 5점 앞설 수 있었던 걸 생각하면 아쉬울 수밖에 없죠.

과연 A매치 주간 이전의 아쉬움을 A매치 주간이 지난 뒤에 치르는 이번 라운드에서 확실하게 만회할 팀은 어디가 될까요?

 

1.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의 견고한 수비

 

첼시는 올 시즌 11경기를 치러 8승 2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승점 26점을 수확했는데 다른 열아홉 팀보다 많은 승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17시즌 우승 이후 5위-3위-4위-4위로 다소 아쉬운 성적이 이어졌는데 올 시즌은 그러한 아쉬움을 확실히 달랠 기회가 찾아왔죠.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27득점은 리버풀(31득점)에 이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것인데 실점은 맨시티(6실점)보다도 두 골이 적은 4실점에 불과합니다.

지난 시즌 38경기를 치르는 동안 36실점을 기록하며 2019-20시즌의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만회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도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첼시가 이처럼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견고한 스리백이 완전히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난 세 시즌 동안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선수가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뤼디거 선수나 티아고 실바 선수보다 나은 활약을 펼쳤다고 단언할 수 없어도 스리백의 일원으로 꾸준히 나서며 득점도 기록하는 등

첼시 입성 첫 시즌에 이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선수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스리백이 자리잡고 더는 수비에 관한 고민을 하지 않게끔 했다는 데는 공감하실 겁니다.

 

골문을 지키는 에두아르 멘디 선수는 벤자민 멘디 선수와 구별하지 못한 한 언론사의 실수로 인지도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뛰어난 골키퍼임을 증명하고 있죠.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UEFA 올해의 골키퍼상도 수상한 에두아르 멘디 선수는 두 시즌 동안 첼시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데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합니다.

올 시즌 역시 클린시트를 쌓아가고 있는데 출전한 10경기 중 여섯 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며 지금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골키퍼입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네 경기에 나서 단 한 골만 내줬을 정도로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굳게 골문을 걸어 잠글 것으로 기대됩니다.

 

 

2. 레스터의 좋은 공격력은 어디로?

 

레스터는 제이미 바디 선수를 앞세워 빠른 공격으로 적지 않은 골을 넣는 팀이었지만 올 시즌은 조금 다릅니다.

11경기에서 16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7위에 자리한 브라이튼, 8위에 자리한 울버햄튼보다는 많지만 레스터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 4위권 팀보다는 확실히 적은 득점입니다.

그리고 16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18개의 골을 허용해 득실은 마이너스, 레스터가 레스터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레스터의 많은 실점도 문제인데 왜 실점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느냐고 궁금하실 분도 있을 것 같아 미리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실점할 만한 경기를 많이 치렀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기를 치른 순서대로 살펴보면 웨스트햄, 맨시티, 맨유, 아스널과 이미 경기를 치렀으며 네 팀을 상대로 9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1승 3패, 올 시즌 레스터의 전력을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성적이었는데 어쨌든 이번 시즌 실점의 절반은 납득할 만한 경기에서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반면 공격력은 다소 아쉬운데 앞서 말한 네 팀을 상대로 5골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해볼 만한 팀과의 경기에서 그리 많은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0 - 0 무승부는 없었기 때문에 레스터 입장에서 패한 경기 중 맨시티,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만 무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아스널과의 경기를 아쉬워하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무득점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다득점과 그보다 중요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경기로 브라이튼, 번리, 크리스탈 팰리스, 리즈와의 경기는 레스터 입장에서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브라이튼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긴 합니다만 레스터가 앞서 이야기했던 네 경기 중 한 경기만 잡아냈으면 제칠 수 있는 격차입니다.

적어도 브라이튼을 상대로 패하지 않았다면 지금 브라이튼의 자리는 레스터의 자리였을 것이고 그것과 별개로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당시 경기를 기억하는 분이라면 아쉬움이 더욱더 클 겁니다.

 

제이미 바디 선수가 11경기 7골을 기록하고 있어 절대 부족한 득점력은 아니고 유리 틸레만스, 제임스 매디슨 선수도 득점을 터뜨리는 등 도움이 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다만 제임스 매디슨 선수가 지난 시즌보다 저조한 득점, 공격 가담을 보여주는 것도 사실이고

제이미 바디 선수와 함께 경기에 나서는 켈레치 이헤아나초 선수가 UEFA 유로파리그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경기 수와 출전 시간을 면밀히 살펴보면 마냥 좋지 않다고만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3천만 유로에 가까운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에 입성한 선수가

지난 시즌에야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올 시즌에는 그보다 좋지 못한, 약 400분 출전에 1골에 그치고 있어 절대적인 수치 역시 저조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레스터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그리고 지금처럼 경기당 1실점이 넘는 골을 내주더라도 사실 실점을 적게 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팀은 아니다 보니 크게 문제 삼을 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레스터만의 제이미 바디 선수를 앞세운 날카롭고 빠른 템포를 살린 공격과 세대교체가 되어야 하는 공격진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결국 많은 실점에 발목이 잡힐 수밖에 없을 겁니다.

여전히 시즌의 상당 부분을 남겨둔 시점에서 공격력에 불이 붙고 레스터다운 모습으로 승점을 쌓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3.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거취가 레스터를 흔드는 걸까?

 

레스터에 관한 얘기를 조금 더 해보자면 어떤 선수보다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감독,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11월 A매치 주간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맨유에 부임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으며 맨유 이외에도 상위권 클럽 중 감독 교체를 고민하고 있는 팀에겐 충분히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게 중론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스완지, 레스터를 이끌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리버풀 시절도 마냥 나쁘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아니지만 셀틱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었죠.

 

시즌 초반을 굉장히 어렵게 보낸 건 분명하지만 레스터는 10월 A매치 주간 이후 맨유와의 리그 경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UEFA 유로파리그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브렌트포드도 제압하고 리그 컵에선 승부차기 끝에 브라이튼을 제압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정상 궤도에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았죠.

하지만 다시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 리즈와의 리그 경기에서 연이어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전술이 단순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보다는 상대의 대처에 대응하는 것이 다소 미온적인 게 문제라고 보는 게 합당할 겁니다.

감독의 전략 중 하나는 상대 전술 예측이고 감독의 목표는 상대에게 읽히지 않을 전술을 짜는 게 아니라 상대의 대응에 전술적 선택이 옳지 않다는 게 확인되었을 때도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 되어야 합니다.

승리를 쫓는 과정에서 많은 기회와 위기가 있을 수 있는데 가장 큰 위기는 상대가 모든 걸 대비하며 약점을 파고드는 것인데 그걸 대응하지 못한다면 결과마저도 가져올 수 없게 되겠죠.

90분 동안 상대의 의중을 파악하고 상대 계획을 깨뜨리는 데 성공하면 좋겠지만 그것이 매번 성공할 수 없고 레스터가 전력으로 찍어누를 수 있는 팀은 아니기에

브랜든 로저스 감독 역시 이제는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과감한 전술적 선택을 감행해야 되는 상황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최근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거취 문제는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 정도라 생각합니다. 선수 역시 거취 문제로 골머리를 앓을 때면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기도 하죠.

선수 한 명이 흔들릴 때도 누구냐에 따라 팀이 휘청일 수 있는데 감독이 흔들린다면 팀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칠 게 분명합니다.

항간에 다양한 이야기가 돌고 그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해야 하는 일은 단연 레스터에게 더 많은 승리와 승점을 안기는 것입니다.

레스터에 부임한 이후 쉽지 않은 시즌을 거듭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시즌도 위기를 극복하고 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레스터와 첼시 간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는 내일(20일, 토)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각), 레스터의 홈구장인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각자 위치는 다르지만 승점 3점이 필요한 두 팀 간의 경기에서 어떤 팀이 승리하며 A매치 주간 이전에 치른 11라운드의 아쉬움을 달랠지 지켜보겠습니다.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전체 일정

레스터와 첼시 간의 경기로 시작하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모레(21일, 일) 0시(한국 시각)에 무려 여섯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 이번 라운드의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지난 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제압했던 웨스트햄과 울버햄튼 간의 경기도 주목됩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경기당 1득점에 그칠 정도로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5승 1무 5패, 8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5위인 아스널과 그리 크지 않은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황희찬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있고 해서 많은 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클럽인데 과연 이번 라운드에서 승점을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여전히 승리가 없는 뉴캐슬은 이번 라운드에서 노리치에게 승리를 안겨준 브렌트포드를 만납니다.

브렌트포드가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것과 다르게 리그 4연패에 빠지며 고전하고 있고 어느새 14위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이제는 상위권보다 강등권과 격차가 적어진 브렌트포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표현이 딱 맞는데 과연 이번 라운드에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내일(20일, 토)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두 번째 프리뷰 포스트가 게재됩니다. 거기서 다른 경기에 관한 이야기도 전해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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