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1-22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1 프리뷰 - 프랑크푸르트 VS 페네르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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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살펴볼 경기 중 일부 경기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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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늘(수)부터 진행되는 2021-22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1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13일(월),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1에 이어 2021-22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1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예약 게재로 게재되는 만큼 경기 일정 변경 및 관련 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9월 한 달 동안 게재되는 모든 포스트는 이와 같이 예약 게재되며 관련 내용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2021-22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1에 관한 이야기에 앞서 지난달 27일(금) 진행된 조 추첨 결과부터 이야기해야 합니다.

올 시즌부터는 UEFA 유로파리그 역시 32개 팀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2위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전 진출을 가리게 됩니다.

역시 각 조 3위는 하위 리그인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 2위 팀과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팀의 생각은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조 1위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조 4위보다는 조 3위를 하는 것이 유럽 클럽 대항전 일정을 이어가 수입 측면에서 더 나을 수 있어 좋겠죠.

아래에서는 조 추첨 결과를 보고 조 1위 가능성이 있는 클럽을 알아보고 이어서 이번 매치데이 1에서 주목해볼 만한 경기를 선정해 살펴보겠습니다.

 

A조 : 브뢴뷔, 올림피크 리옹, 레인저스, 스파르타 프라하

 

B조 : AS 모나코, PSV 에인트호번, 레알 소시에다드, 슈투름 그라츠

 

C조 : 레기아 바르샤바, 레스터, 나폴리,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D조 : 앤트워프, 프랑크푸르트, 페네르바체, 올림피아코스

 

E조 : 갈라타사라이, 라치오,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올림피크 마르세유

 

F조 : 루도고레츠, 미트윌란, 츠르베나 즈베즈다, SC 브라가

 

G조 : 레버쿠젠, 셀틱, 페렌츠바로시, 레알 베티스

 

H조 : 디나모 자그레브, 헹크, 라피드 빈, 웨스트햄

 

A조에선 올림피크 리옹, 레인저스 그리고 스파르타 프라하가 조 1위를 두고 경쟁할 수 있는 팀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브뢴뷔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꼽힙니다.

B조 역시 AS 모나코, PSV 에인트호번, 레알 소시에다드 모두 조 1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팀으로 여겨지며 C조에선 레스터와 나폴리가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D조에선 프랑크푸르트와 페네르바체가 경합을 펼칠 수 있는 팀으로 보이며 E조에선 네 팀 모두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마르세유가 리그에서 흐름이 좋게 만들고 있는 만큼 조금 더 기대되는 팀이긴 합니다.

 

F조에선 네 팀 모두 해볼 만한 팀과 마주했다고 생각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G조에선 레버쿠젠이 조 1위를 노리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H조에선 개인적으로 웨스트햄이 손쉽게 1위를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한 경기도 치르지 않은 만큼 섣부른 예상은 금물이겠죠.

 

그렇다면 2021-22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1에 관한 이야기로 섣부른 예상보다는 의미 있는 이야기를 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매치데이 1에 맞춰 주목해볼 경기는 프랑크푸르트와 페네르바체 간의 경기로 김민재 선수의 출전이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아래에서 해당 경기를 살펴보고 이어서 다른 경기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일(금), 13일(월) 게재된 포스트와 마찬가지로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1, 2 프리뷰도 키워드, 관전 포인트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반응과 적극적인 의견까지 종합해 이후에는 원래 방식으로 프리뷰를 진행할지 말지 결정하겠습니다.

조금은 생소하실 수 있겠지만 보다 명료하게 경기를 살펴보기 위함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1. 김민재 UEFA 유로파리그 데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 선수가 유럽 진출을 이뤄내더니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러 이목을 꼴고 있죠.

터키 슈퍼리그 데뷔에 이어 이젠 UEFA 주관 유럽 클럽 대항전인 UEFA 유로파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민재 선수는

A매치 주간 이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조금 지쳤을 수 있지만 팀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인 이번 경기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하긴 어렵습니다.

따라서 유럽 진출 첫 시즌인 올 시즌에 UEFA 유로파리그 데뷔까지 이뤄낼 것으로 보이며 단숨에 유럽에서 통하는 아시아 출신 중앙 수비수임을 증명할 수 있겠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올림피아코스, 로열 앤트워프를 차례로 만나는 만큼 터키 슈퍼리그뿐만 아니라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충분히 의미 있는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팀의 목표도 마찬가지지만 김민재 선수의 목표가 터키 슈퍼리그 그리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 멈출 것이 아닌 만큼

두 대회 모두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데 다치지 않고 꾸준히 선발 기용되면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2. 심상치 않은 프랑크푸르트의 공격력

 

김민재 선수가 조금 더 주목받기 위해선 프랑크푸르트가 지난 시즌 이상의 공격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올 시즌 리그 3라운드까지의 성적을 보면 실망스럽습니다.

도르트문트와 개막전을 치르긴 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오히려 1골에 그치면서 3경기 3득점에 불과합니다.

객관적으로 페네르바체의 수비가 크게 떨어진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프랑크푸르트가 홈에서 치르지만 굉장히 어려운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는 예상이 합리적입니다.

 

노르웨이 국적의 미드필더, 옌스 페테르 하우게 선수 영입 이후 효과를 보고 있지만 안드레 실바 선수의 공백을 메울만한 영입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나름 경쟁력을 갖춘 팀과 묶인 만큼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는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 그것도 페네르바체와의 경기입니다.

 

경기는 해봐야 알겠지만 프랑크푸르트가 페네르바체를 꺾지 못한다면 아무래도 조 1위 경쟁을 펼치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이어서 상대해야 하는 로열 앤트워프나 올림피아코스 역시 약점을 공략해 승점 1점이라도 얻으려고 할 것이며 이들을 상대로 네 경기 모두 승리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페네르바체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승산 역시 높지 않을 것이기에 기선을 제압하지 못한다면 올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장기적인 목표 설정은 어려울 겁니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부임 이후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해법을 찾지 못했으며 원활한 전력 보강도 이뤄지지 않아 힘든 시즌 초반을 보낼 것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지도력을 충분히 인정받은 만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구단의 사정이 나아져 지원이 가능할 때가 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클럽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볼프스부르크를 이끌 당시에도 기대 이상의 성적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도 올려둔 만큼 프랑크푸르트 서포터가 일찍 기대를 접을 감독은 아닙니다.

다양한 공격 조합을 실험하며 옌스 페테르 하우게, 예스페르 린스트룀 선수를 활용해 시즌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는 프랑크푸르트의 공격력이 빠르게 좋아질지 지켜보겠습니다.

 

3. 필승 각오로 임할 두 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조 1위를 노려볼 만한 두 팀에게 이번 경기는 조별리그 여섯 경기 중 한 경기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흔히 말하는 승점 6점 경기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다른 팀을 상대하기에 앞서 만난 강력한 경쟁자를 제거할 수 있는 경기죠.

양보할 수 없는 경기인 만큼 굉장히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며 거친 경기가 된다면 물러서지 않는 팀이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겁니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조금 더 유리한 프랑크푸르트 입장에선 모처럼 공격력이 발휘되길 원할 것이기에 앞서 말씀드렸던 어린 두 명의 미드필더를 활용할 겁니다.

김민재 선수를 비롯한 페네르바체 수비수, 어틸러 설러이 선수와 마르셀 티서랜드 선수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스리백과 함께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고 있는 페네르바체 입장에서 공수 밸런스를 끝까지 유지하는 게 필요할 겁니다.

그리고 팀을 유로파리그 본선에 진출시킨 에네르 발렌시아 선수가 메수트 외질 선수와 같이 훌륭한 동료로부터 얼마나 양질의 패스를 받아 기회를 살리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프랑크푸르트와 페네르바체 간의 2021-22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1 경기는 오는 17일(금) 오전 4시(한국 시각), 프랑크푸르트의 홈구장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치러집니다.

김민재 선수의 UEFA 유로파리그 데뷔전이 될 수 있는 이 경기에서 과연 어떤 팀이 승리할지 SPOTV NOW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2021-22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1 전체 일정

오늘(수) 오후 11시 30분(한국 시각),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레기아 바르샤바 간의 경기로 시작되는 2021-22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1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신설과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서 같은 연고지의 팀 간의 경기는 같은 날에 치르지 않게 하는 규정 등으로 인해 일정이 다소 어지러운 게 사실입니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매치데이 1에 관한 포스트 역시 내일(16일, 목) 게재될 예정인데 이미 일부 경기가 치러진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매치데이에서 주목해볼 만한 경기는 프랑크푸르트와 페네르바체 간의 경기뿐만이 아닙니다.

G조 네 팀이 치를 경기인 레버쿠젠과 페렌츠바로시 간의 경기, 레알 베티스와 셀틱 간의 경기도 그렇고 레스터와 나폴리 간의 경기도 놓치기 아까운 경기입니다.

PSV 에인트호번과 레알 소시에다드 간의 경기도 B조 1위 도전에 있어 아주 중요한 경기라 승리하는 팀은 당분간 조 1위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레인저스와 리옹 간의 경기도 주목해볼 수 있는데 멤피스 데파이 선수를 떠나보낸 올림피크 리옹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어쩌면 공격력보단 수비력이 조금 더 우려되는 부분인데 지난달에 있었던 클레르몽 푸트와의 경기에서 고전한 걸 생각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뒷문을 걸어 잠그는 게 우선일 수도 있겠습니다.

 

2021-22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1 프리뷰는 여기서 마치며 매치데이 2 프리뷰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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