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0-21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 프리뷰 - 맨시티 VS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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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6일, 일) 치러지는 2020-21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1월에 있었던 4강전을 통해 결승에 진출한 맨시티와 토트넘 간의 결승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떤 대회든 우승과 가까운 맨시티는 최근 5시즌 동안 네 번의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우승, 통산 7번의 우승을 거두고 8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최근 어떤 대회든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던 토트넘은 지난 2014-15시즌 이후 첫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손흥민 선수의 커리어 사상 첫 우승 여부가 이번 대회로 결정될 것이기에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은 경기죠.

아래에서는 맨시티와 토트넘 간의 2020-21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을 미리 살펴보며 결과도 전망해보겠습니다.

 

맨시티는 본머스, 번리, 아스널 그리고 맨유를 꺾고 올 시즌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비교적 어려운 길을 밟은 맨시티는 지난 18일(일) 첼시와의 잉글랜드 FA컵 4강전을 통해 역사상 두 번째이자 팀 통산 두 번째 도메스틱 트레블 도전에 나섰지만 패하며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리그 우승은 물론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우승에 도전할 수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도 남겨두고 있어 도메스틱 트레블은 아니지만 트로피 세 개와 함께 시즌을 마칠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토트넘에 관해 이야기할 때 자세히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지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 간의 차이가 아주 크다는 건 맨시티에게 강점이며

최근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지난 2월, 리그 경기에서 완승을 거둔 것도 맨시티에게 고무적인 요소입니다.

방금 말씀드린 경기도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가 나서지 못한 경기였던 만큼 맨시티 입장에서 특별히 긴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가 없지만 로드리, 일카이 귄도안 선수가 지배하고 있는 중원은 최전방이 다소 약하더라도 많은 걸 만회할 수 있는 중원입니다.

특히 리그에서도 많은 골을 넣고 있는 일카이 귄도안 선수가 지난 2월에 있었던 토트넘과의 맞대결처럼 해결사 역할을 해준다면 우승 트로피를 팀에 안길 수 있습니다.

 

필 포든 선수도 일카이 귄도안 선수와 마찬가지로 최전방 자원이 해줄 수 없는 걸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나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가 기량의 100%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필 포든 선수의 위협적인 슈팅이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지난 15일(목)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터뜨린 멋진 득점을 재현할 수도 있겠죠.

 

공수에 걸쳐 선택의 폭이 넓은 것 또한 맨시티의 강점이라면 강점입니다. 특히 측면 풀백으로 나설 수 있는 자원이 많은 것도 장점이죠.

주앙 칸셀루 선수는 맨시티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몇몇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밖에 없는 경기에서 주앙 칸셀루 선수는 공격을 돕기도 하지만 수비에 기여하는 게 상당합니다.

올 시즌 가로채기 스텟도 특별하지만 그것보다 상대의 돌파를 억제해내고 기본적으로 많은 터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눈에 띕니다.

양쪽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선수라는 점도 주앙 칸셀루 선수의 강점이지만 오랜 시간 볼을 갖고 있고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팀 컬러에 맞다는 게 더 큰 강점이겠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감독 경험이 전무한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에게 한 수 가르쳐줄 수 있는 기회이자 잉글랜드 FA컵 결승 진출 실패를 달래려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중원에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가 나설 수 없지만 다른 포지션에는 큰 고민 없이 여러 선수를 기용해 두세 가지 라인업을 만들 수 있습니다.

2개월 전에 있었던 맞대결 당시에도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 없이 그리고 어렵게 여겨졌던 경기를 승리했었죠.

이번 경기도 승리해 팀 역사상 8번째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토트넘은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첼시, 스토크 시티, 브렌트포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첼시가 있긴 하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르고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나 결승에 오른 토트넘은 팀 역사상 다섯 번째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앞서 토트넘이 '최근 어떤 대회든 우승과 거리가 있었던'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토트넘이 최근 우승을 거머쥔 기록은 2007-08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입니다.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을 제외하면 1990-91 잉글랜드 FA컵과 1991년에 있었던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한 것이 최근 우승 기록입니다.

그건 팀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해리 케인 선수나 손흥민 선수가 태어나기 전에 거둔 우승이죠.

지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도 쓴맛을 봤던 주역들은 이번엔 기필코 승리해 아쉬움을 달래려 합니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의 첫 번째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지만 많은 것이 어려웠던 경기였습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과 다를 게 없었다.'라는 평가도 있지만 확실히 더 나은 공격 속도와 보다 높아진 최후방 라인, 수비 축구 이미지를 버렸다는 데 호평이 많습니다.

다만 이제 한 경기였고 상대는 사우샘프턴이었죠. 지금은 맨시티, 리그 1위에 올라있으며 여러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할 전력을 갖춘 팀입니다.

조금 더 날카로운 창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토트넘이 애를 먹고 있는 수비 구성에서 전임 감독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게 과제입니다.

 

세르히오 레길론 선수는 기대만큼 좋았던 때도 있지만 좋지 않았던 때도 있는 선수이고 최근에는 공격에서의 강점보다 수비에서의 안정감을 기대하는 팬이 많은 선수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리야드 마레즈 선수나 필 포든 선수나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와 마주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부분보다는 수비적인 부분에 신경 써야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느린, 중앙 수비수의 기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지역을 커버해야 하는 만큼 체력적인 부분도 신경 써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손흥민 선수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이번 경기에 필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혹자는 손흥민 선수의 수비 가담이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많은 거리를 뛰는 것과 별개로 직접적인 볼 처리에 소극적인 부분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기에도 이러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많은 위기를 맞이할 수 있고 공격에만 집중하다 보면 빠른 발을 갖고 있으며 기술이 좋은 상대의 측면 미드필더와 공격진에게 공간을 내주게 됩니다.

많은 시간을 상대를 쫓는 데 보낼 게 분명한 만큼 손흥민 선수가 보다 수비에 집중한 뒤 얼마나 빠른 속도로 상대 진영으로 침투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맨시티와 토트넘 간의 2020-21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은 내일(26일, 월)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 보로 오브 브렌트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새로운 경기장이 지어지기 전, 홈구장으로 사용했었던 토트넘에게 친숙한 경기장이긴 하지만 맨시티도 해마다 방문했던 경기장입니다.

FA 커뮤니티 실드가 있긴 하나 올 시즌 트로피라고 할 수 있는 트로피를 가장 먼저 들어 올릴 팀은 어디가 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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