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공격수인 두 선수 손흥민, 황희찬 선수가 어제 나란히 컵대회에서 멀티 골을 넣었습니다.
먼저 손흥민 선수는 로치데일과의 FA컵 16강 재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많은 눈이 내렸지만 손흥민 선수는 최근 휴식을 취한 덕에 가벼운 몸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VAR'로 취소된 첫 골 상황에서도 손흥민 선수가 관여하면서 심상치 않은 모습이었고
23분 결국 골을 터뜨렸을 때도 매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페널티킥을 얻어 멀티 골을 신고하는 듯했지만 킥 과정에서 멈춤 동작이 있었다는 주심의 판정으로 멀티 골 신고를 잠시 미뤄뒀고
65분(후반 20분) 결국은 두 번째 골이자 시즌 13번째 득점에 성공했던 손흥민 선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터뜨린 두 골은 모두 에릭 라멜라(아르헨티나) 선수가 도움을 줬는데요. 함께 보시죠.
(gif 파일로 준비하였습니다.)
23분, 손흥민 선수 시즌 12호 골 (어시스트 - 에릭 라멜라)
65분, 손흥민 선수 시즌 13호 골_01 (어시스트 - 에릭 라멜라)
65분, 손흥민 선수 시즌 13호 골_02 (어시스트 - 에릭 라멜라)
손흥민 선수는 두 개의 득점 이외에도 페르난도 요렌테(스페인) 선수의 3번째 득점을 돕기도 하였습니다.
이 역시 gif 파일로 준비해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59분, 손흥민 선수 도움 (득점 - 페르난도 요렌테)
손흥민 선수는 이날 좋은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며 67분(후반 22분), 교체로 물러났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주말(일, 자정)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리그 경기, 다음 주 주중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가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FA컵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만큼 이어지는 두 경기에서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FA컵 8강에 진출, 스완지와 준결승 진출을 두고 다투겠습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 선수도 컵 대회에서 멀티 골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15분과 37분, 역동적으로 상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함께 보시죠.
※ 원본 영상 화질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5분, 황희찬 선수 시즌 10호 골
※ 원본 영상 화질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37분, 황희찬 선수 시즌 11호 골
황희찬 선수도 팀의 대승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쉽게 밀리지 않고 볼을 자신의 볼로 만들며
때론 기지를 발휘하고 때론 반 박자 빠르게 턴 동작을 가져가며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
결국 득점으로 연결하는 모습은 최근 폼이 매우 좋아 보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 다가오는 A매치 데이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해주길 바랍니다.
이상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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