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8일차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지

대회 8일차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결과를 알려드리기에 앞서 어제 개헌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에 관한 특집 예고에 이어 오는 19일에 특집 첫 포스트가 게재됨을 알려드립니다.

개헌에 관한 포스트가 될 예정이며 이틀에 한 번꼴로 5~6개의 포스트를 게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대회 8일차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결과, 메달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컬링 남녀 대표팀이 나란히 경기를 가졌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노르웨이에게 5 - 7로 패한 데 이어 캐나다에게 6 - 7로 패했습니다.

첫 네 경기를 내리 내주며 최하위에 내려앉았지만 강팀과의 경기였던 만큼 중반부터 힘을 내주면 준결승 진출은 힘들더라도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자 대표팀은 캐나다에 이어 스위스를 잡아 첫 3경기에서 2승을 거뒀습니다.

일본에 패한 게 두고두고 아쉽지만 그만큼 남은 경기에서 집중해 실수 없이 승리를 챙긴다면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녀 대표팀은 내일 나란히 영국을 상대합니다.

내일 두 팀 모두 승리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역사상 빙상(氷上) 종목 외 첫 메달을 기대하게 했던 스켈레톤 남자 대표팀 김지수, 윤성빈 선수가 3, 4차 주행을 마쳤습니다.

김지수 선수는 3차 주행에서 50초 51, 4차 주행에서 50초 81을 기록하며 최종 6위,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윤성빈 선수는 3차 주행에서 50초 18, 4차 주행에서 50초 02(트랙 레코드)를 기록하며 최종 1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윤성빈 선수는 절정에 다른 기량과 높은 코스 적응도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기록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 선수의 스켈레톤 황제 자리를 위협했던 윤성빈 선수는

이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스켈레톤 선수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발전해 두 번, 세 번 올림픽 챔피언 자리를 지켜주길 바랍니다.

남자 스켈레톤에 이어 치러지는 여자 스켈레톤 종목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1호 여자 스켈레톤 선수 정소피아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1차 주행에서 52초 47의 기록으로 13위에 오른 정소피아 선수는

2차 주행에서 52초 67의 기록으로 15위, 종합 1분 45초 14의 기록으로 종합 15위에 올랐습니다.

내일 밤 3차 주행에서 정소피아 선수가 좋은 기록을 내주기 바라면서 비록 메달권은 아니더라도 TV 중계가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에 출전한 강영서, 김소희 선수는 기문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 실격 처리되었습니다.

회전 종목은 활강보다 조금 어려우며 선수들이 기문을 놓치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2018/02/01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동계올림픽 특집 ②]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D-8, 종목을 소개합니다. - 알파인 스키 편

위 포스트에서 안내해드린 대로 기문 간 거리가 1m도 안 되는 곳부터 10m가 넘는 곳까지 있습니다.

두 선수 아쉽게 완주하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대표 스키 국가대표 선수로서 다음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알파인 스키 남자 슈퍼대회전에 출전한 김동우 선수는 1분 31초 64의 기록으로 44위를 기록했습니다.

알파인 복합, 활강, 슈퍼대회전까지 3종목에 출전한 김동우 선수, 정말 수고 많았고 역시 다음 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나설 수 있길 바랍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 프리 종목에 김마그너스, 김은호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김마그너스 선수는 36분 39초 0의 기록으로 45위, 김은호 선수는 39분 7초 9의 기록으로 85위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는 오는 24일 (토) 치러지는 단체출발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잘해준 만큼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 선수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83.43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준환 선수가 실수 없이 자신의 기량을 쇼트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만큼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좋은 연기, 깔끔한 연기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차준환 선수의 프리 스케이팅 연기는 내일(17일) 오전 10시, 11번째로 연기를 펼칩니다.

차준환 선수가 좋은 연기로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의 미래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스키점프 라지힐 개인 예선에 김현기, 최서우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김현기 선수는 46.4점(비행거리 101.5m)으로 저조한 점수와 함께 55위에 그쳤고

최서우 선수는 73.5점(비행거리 114.5m)으로 46위에 올라 상위 50명의 선수가 뛸 수 있는 1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스키점프의 대표 선수로 거론되는 최서우 선수는 노멀힐에서도 1라운드에 진출했던 바 있습니다.

라지힐에서도 1라운드에 진출한 최서우 선수, 선전해서 좋은 기록을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최서우 선수의 라지힐 개인 1라운드는 내일(17일) 밤 9시 30분에 치러집니다.

내일은 컬링 남녀 대표팀,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경기와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대표 선수인 차준환 선수의 프리 스케이팅 연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여자 1,500m 결승이 있습니다.

내일도 메달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겠네요.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이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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