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5일차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지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뵙습니다.

대회 5일차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결과입니다.



알파인 스키 남자 복합에 출전한 김동우 선수는 활강에서 1분 24초 2(56위), 회전에서 53초 2(31위)로 최종 33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아주 빠른 속도를 가진 종목으로 완주하기도 쉽지 않다고 알려진 알파인 스키 복합에서 활강은 조금 아쉬웠지만 회전에서 이를 만회해 아주 좋은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동우 선수는 모레(15일) 오전 남자 활강 종목에 출전합니다.

오늘 다소 아쉬웠던 활강 기록을 만회하는 좋은 성적 기대해보겠습니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종목에 권이준, 김호준, 이광기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1차 시기에서 권이준 선수는 58.50(17위), 김호준 선수는 54.50(18위), 이광기 선수는 75.00(9위) 점으로 마쳤고

2차 시기에서 권이준 선수는 62.75(15위), 김호준 선수는 10.25(28위), 이광기 선수는 72.00(12위) 점으로 마치면서

세 선수 모두 12위까지만 진출하는 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 출전한 주혜리 선수는 4분 11초 92(67위)로 상위 30명의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따내지 못했습니다.

주혜리 선수는 모레(15일) 여자 10km 프리 경기와 25일(일) 단체출발 30km 클래식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두 종목 힘내서 좋은 기록을 내주길 바랍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엔 김마그너스 선수가 출전했는데요.

3분 22초 36(49위)의 기록으로 역시 상위 30명의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따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김마그너스 선수에게도 두 종목이 남아있습니다.

16일(금) 남자 15km 프리 경기와 24일(토) 단체출발 50km 클래식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진행된 루지 여자 싱글 종목에서는 성은령, 에일린 프리쉐 두 선수 모두 4차 주행까지 나섰고 경기를 마쳤습니다.

3차 주행에서 성은령 선수는 47초 205, 종합 2분 20초 974로 20위 턱걸이로 4차 주행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에일린 프리쉐 선수는 46초 751, 종합 2분 19초 557로 7위를 기록해 4차 주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차 주행에서 성은령 선수는 47초 276, 종합 3분 8초 250, 18위로 대회를 마쳤고 에일린 프리쉐 선수는 46초 843, 종합 3분 6초 400, 8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두 선수 4차 주행까지 너무 수고 많았고 에일린 프리쉐 선수의 놀라운 성적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는 여자 500m가 메달 이벤트까지 진행되었고 남자 1,000m 예선과 5,000m 계주 예선이 치러졌는데요.

여자 500m에서는 최민정 선수가 조금은 힘겹게 준결승에 진출하고 결승에 손쉽게 오르며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최민정 선수는 치열한 경합 끝에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따내는 듯했지만 경기 막판 킴 부탱(캐나다) 선수와의 경합에서 반칙을 범해 실격 처리되었습니다.

한 번 보실까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추월할 때 뒤에 있던 선수가 앞선 선수를 건드려 방해하거나 진로를 막아서면 안 됩니다.

실제로 그런 규칙에 의해 오늘 중국 선수들이 대거 실격 처리되었죠.

이 장면에서 킴 부탱(캐나다) 선수를 최민정 선수가 완벽하게 앞서 있었다고 볼 수 있느냐,

코너를 돌면서 바닥을 향해 뻗은 최민정 선수의 손이 킴 부탱(캐나다) 선수의 진로를 방해했다고 볼 수 있느냐가 중요할 텐데

하여튼 이 경기를 담당했던 심판진은 최민정 선수가 킴 부탱(캐나다) 선수를 완전히 제치지 못한 상태에서 진로를 방해했다고 본 듯합니다.

물론 이전 장면에서 킴 부탱(캐나다) 선수가 최민정 선수와 접촉하는 장면이 킴 부탱(캐나다) 선수의 반칙이 의심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심판진은 이 장면에서 최민정 선수의 반칙이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했다고 보입니다.

그 누구보다 최민정 선수가 아쉬울 텐데 남은 종목에서 실수 없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예선에는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서이라 선수가 조금 힘겹지만 준준결승에 진출했고 임효준, 황대헌 선수도 조 1위로 당당하게 준준결승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세 선수가 준준결승 같은 조에 묶이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네요.

남자 1,000m 준준결승과 준결승, 결승 경기는 17일(토)에 치러집니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 예선에서 곽윤기, 김도겸, 임효준, 황대헌 선수가 출전해 1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좋은 스케이팅으로 올림픽 기록까지 세운 남자 대표팀이 결승에서도 좋은 경기를 해주길 바랍니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 결승은 22일(목)에 치러집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종목에는 김민석, 주형준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김민석 선수가 1분 44초 9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깜짝 동메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김민석 선수는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팀 추월과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는데요.

이렇게 올림픽에서도 메달 소식을 전해올 정도로 기량을 발전시켰습니다.

깜짝 메달 소식을 전해 온 김민석 선수는 팀 추월 종목에서 장거리 최고의 스타 이승훈 선수와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주형준 선수는 1분 46초 65의 기록으로 17위에 올랐습니다.

주형준 선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은 컬링 남자 예선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한일전이 치러집니다.

또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와 루지 더블 경기도 치러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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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6일차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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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4일차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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