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프리뷰 - 토트넘 VS 맨시티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도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프리뷰로 어김없이 인사드립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지난 라운드 경기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 치러진 9라운드에서는 첼시 VS 맨유 경기가 가장 이목을 끈 경기였는데 그러한 경기답게 치열한 경기를 치렀습니다.

첼시가 먼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맨유가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고

그대로 맨유의 승리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첼시의 로스 바클리 선수의 골로 2 - 2, 무승부로 마쳤습니다.

맨유 입장에서는 승리를 챙길 수 있었기 때문에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승점 1점을 얻어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되었고

첼시 입장에서는 승점을 얻지 못하고 시즌 첫 패배를 당할 위기에 몰렸지만 로스 바클리 선수 덕에 승점을 챙겨 최상위권에 자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맨시티가 번리를 상대로 5 - 0 대승을 거두며 선두를 유지하게 되었고 리버풀은 허더즈필드 타운 원정에서 승리하며 맨시티와 같은 승점 23점이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웨스트햄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고 에버턴, 아스널도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인 뉴캐슬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패해 9경기에서 2무 7패,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그럼 내일(27일, 토)부터 치러지는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라운드 빅 매치는 토트넘 VS 맨시티 경기입니다!



토트넘은 올 시즌 9경기 7승 2패, 승점 21점으로 5위에 올라있습니다.

5위지만 런던을 연고지로 한 3위 첼시, 4위 아스널과 같은 승점을 기록하고 있어 크게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리그 우승을 노리기에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한 선수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고

주전 대부분이 월드컵에 참가했고 그중 절대다수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된 주전 선수 몇몇은

시즌 초반 다소 지쳐있는 모습을 보이는 등 좋지 않았기에 팀 역시 시즌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왓포드, 리버풀에게 패한 이후 리그에서는 어떻게든 승점을 쌓고 있고

A매치 데이에 맞춰 조국을 위해 뛴 선수들을 여유가 없는 와중에도

로테이션을 돌려 몇몇 포지션 중복 자원간 출전 시간을 조절해줬기 때문에

조만간 팀의 전력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일찍이 기대를 접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매치데이 3까지 진행된 가운데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한 토트넘은

남은 세 경기를 다 이기고 다른 팀의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입장에 몰렸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토트넘은 남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되 리그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입니다.


다소 부진한 수비진이 최근 경기에서 안정을 되찾은 가운데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개인적인 문제와 최근 컨디션 문제가 겹치며 불안한 요소로 꼽힙니다.

공격진도 매끄럽다고 볼 수 없지만 그래도 득점을 하면서 리그에서 승리를 쌓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손흥민 선수가 앞으로 A매치 데이에 소집되지 않을 전망이라 소속 팀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에서

지난 라운드에서 휴식을 부여받았고 어제(25일) 새벽(한국 시각) 있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 PSV 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82분간 뛰었습니다.

올 시즌 소속 팀에서 보여준 가장 좋은 경기였다고 평가할 수 있었던 경기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팀이 승리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바 있지만 손흥민 선수의 전반적인 몸 상태가 그렇게 좋다고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선발 출전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만

선발 출전한다면 맨시티의 전술에 맞춰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윙어와 윙백 역할을 고루 해줘야 할 것이고 이는 손흥민 선수에게 부담이면서 팀에게도 위험 부담이 따르는 전술적 선택입니다.

아무래도 리그에서 활약이 뛰어난 라멜라 선수가 보다 중앙에 자리해 팀 공격 전개의 다양성을 더해주고

루카스 모우라 선수가 빠른 발을 활용해 맨시티 수비수와의 주력 싸움, 드리블을 통해 측면 침투가 가능하다고 보고 두 선수의 선발 출전이 예상되며

경기 상황이 다소 맨시티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거나 승패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된 상황에 공격의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면 손흥민 선수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두 선수와 비교할 때 수비 가담이 부족하고 수비 상황에서 볼을 탈취하거나 지키는 능력이 다소 부족하다손 치더라도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과 그에 비롯해 어느 위치에서든지 골문을 향해 강력한 슈팅을 연결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 그리고 토트넘 홋스퍼가 맨시티의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맨시티는 올 시즌 9경기 7승 2무, 승점 23점으로 선두에 올라있습니다.

3라운드에서 울버햄튼, 8라운드에서 리버풀에게 무승부를 거둔 것을 제외하면 승점을 놓치지 않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1에서 리옹을 상대로 패했지만 이후 호펜하임과 샤흐타르를 잡아내며 조 1위에 올랐습니다.


두꺼운 선수층 그에 비롯한 화려한 벤치 멤버는 맨시티의 전술 선택 폭이 넓을 수 있다는 점과 한 선수만을 대비해서는 안 된다는 인상을 상대에게 심어줄 수 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상징과도 같은 '티키타카'는 맨시티에서도 보여지나 중요한 것은 수비수들도 뛰어난 볼 터치 능력을 바탕으로 빌드업에 가담하고

점유율을 상대에게 내주지 않으려고 하면서 공격 진영에서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듯 공격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또 리버풀에 비하면 다소 약하지만 수비 상황에서 공격수까지 볼을 향해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전방 압박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의 공격 시동과도 같은 것입니다.


맨시티는 그러한 전술과 선수단 구성을 통해 이번 시즌 역시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여러 트로피에 손을 뻗치고 있고

특히 최근 세 경기에서 무실점하는 안정된 수비, 리그 9경기에서 터뜨린 26골로 대변되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은

맨시티의 또 다른 역사가 올 시즌에 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합니다.


누가 뭐래도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골을 많이 넣는 선수일 정도로 기량이 여전하고

그 뒤를 받치는 공격 2선 역시 라힘 스털링, 다비드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 리야드 마레즈, 르로이 사네 선수 등 화려합니다.

여기에 벨기에의 에이스이자 맨시티에서도 상징과도 같은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가 복귀하면서 맨시티의 공격은 더욱더 매서워졌습니다.


리버풀전에서 감독의 지시 때문에 PK를 차지 못했던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는 출전 시간이 많진 않아 활약을 보여주기 어렵지만

언제든 나와서 상대 수비를 어지럽힐 수 있는 선수이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기 후반 득점이 필요할 때 투입하는 교체 카드 중 하나인 만큼

이 경기에서도 때에 따라서 경기를 바꿀 조커로써 경기 후반 투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혹은 토트넘 홋스퍼의 높은 수비벽을 감안해 아구에로 선수 대신 공격 선봉에 나서거나 투톱으로 출전할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토트넘 그리고 포체티노 감독에게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승점 3점을 허락한 경기는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전반기 경기로 당시 0 - 2로 패했고

그 후 4경기에서 3승 1무, 12득점 4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두 팀이 만나면 골이 많이 나왔고 기억이 아직도 날 정도로 인상 깊은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가 됩니다.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빅 매치, 토트넘 VS 맨시티 경기는 10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오는 30일(화) 오전 5시(한국 시각), 토트넘의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며 경기 중계는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SPOTV NOW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채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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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그럼 토트넘 VS 맨시티 경기에 앞서 치러지는 9경기도 한 번 알아볼까요?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는 전 경기가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이 중 브라이튼 VS 울버햄튼, 풀럼 VS 본머스, 왓포드 VS 허더즈필드 타운, 크리스탈 팰리스 VS 아스널 경기는 SPOTV NOW 독점 생중계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맨시티와 함께 승점 23점으로 순위표 가장 위에 자리하고 있는 리버풀은 홈에서 카디프를 상대합니다.

맨시티가 다소 까다로운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리버풀이 카디프에게 이변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리그 선두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겠습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얻은 본머스는 풀럼 원정에서 리그 6번째 승리에 도전합니다.

풀럼이 강등권에 처져있는 만큼 본머스가 승산이 높아 보이는 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인 뉴캐슬은 사우샘프턴을 상대합니다.

사우샘프턴도 9경기 1승 3무 5패로 올 시즌 매우 좋지 않은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두 팀 중 어느 팀이 승점 3점과 함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첼시는 번리 원정길을 떠나 선두권 진입을 노립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극적인 동점 골로 승점 1점을 더한 첼시는 오늘 치른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승리해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번리가 지난 라운드에서 맨시티의 공격을 당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첼시 역시 큰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치를 것입니다.

첼시가 무난히 승점 3점을 더해 선두권과 간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아스널은 같은 시각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합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중하위권에 자리하고 있고 올 시즌 역시 좋다고 말할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죠.

아스널도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 스포르팅을 상대로 한 포르투갈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고 최근 공식 경기 11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승승장구' 아스널이 이번 라운드에서도 승점 3점을 더할 수 있을까요?


지난 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아쉽게 승점 3점을 더하지 못한 맨유는 리그 10위에 머물러있습니다.

주중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0 - 1로 패한 맨유는 다시 리그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합니다.

단순하게 반전이 아닌 쇄신을 위해서는 에버턴을 상대로 한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가 꼭 필요합니다.

맨유가 4위권과의 승점 차이가 7점이라고 할 때 앞으로 치러갈 경기에서 지금과 같이 한 수 아래 전력의 팀에게 승점을 내줘선 안 될 것입니다.

에버턴 역시 리그 8위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상위권으로 시즌을 마감하기 위해서는 그 순위를 두고 경쟁을 펼칠 여러 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즌 중 강팀을 잡아내며 승점을 얻어야 하고 그렇게 된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유럽 클럽 대항전을 치르는 강팀에 비해 경기가 적고 특히 주중 경기를 치른 팀을 상대하는 만큼 이번 경기에 승리해 최근 리그 3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내일(27일, 토) 밤부터 치러지는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관심 있는 경기가 있으시다면 놓치지 마시고 저는 다음 주에도 인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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