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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잉글랜드 FA컵 32강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지난 주말과 어제(21일, 목) 있었던 UFC Fight Night 프리뷰를 진행하지 못한 점에 관해 양해 말씀드립니다.
최근 블로그에 집중할 여유가 없어 사실상 SPOTV NOW와의 협업 포스트만 올라가고 있는데 하루 빨리 다양한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더 나은 블로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을 비롯한 잉글랜드 축구 클럽이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은 18, 19라운드를 동시에 치르다시피 마쳤고 하위 리그 팀 역시 그렇습니다.
리그 일정뿐만 아니라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잉글랜드 FA컵 일정도 치러나가고 있죠.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신음하고 있지만 어떻게든 시즌을 치러나가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 클럽은 이제 2020-21 잉글랜드 FA컵 32강을 치릅니다.
한국 시각으로 지난 20일(수), 사우샘프턴과 슈루즈버리 타운 간의 64강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확정된 32강전에 나설 32개의 클럽은 프리미어리그 팀이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프리미어리그 팀 간의 맞대결이 성사되었고 놓칠 수 없는 경기가 있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한국 시각으로 지난 18일(월)에 맞대결을 치렀던 리버풀과 맨유가 이번에는 맨체스터에서 맞붙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조금은 아쉬웠던 내용과는 다른 경기가 될 수 있을까요?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유가 리버풀의 하락세에 가속을 붙여줄지 아니면 리버풀이 지난 64강전에 이어 FA컵에서는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줄까요?
맨유는 64강전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승리해 32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최근 리그에서도 워낙 좋은 흐름을 타면서 선두에 올라있는 맨유는 지난 시즌과는 다른 아주 성공적인 시즌으로 올 시즌을 마칠 기회를 잡았습니다.
올 시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모든 대회 중에서는 단연 리그 우승이 조금 더 특별한 가치가 있겠지만 잉글랜드 FA컵 역시 맨유에게 아니 모든 클럽에게 뜻깊은 트로피죠.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통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면 누굴 만나더라도 맨유는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낄 겁니다.
최근 맨유 경기를 살펴보면 아주 강력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즌 초반과 달리 상대에게 쉽게 골을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안정된 중원 덕분인 것도 있겠지만 끈질기게 버티는 상대를 결국 굴복시키는 데 성공한다는 건 또 다른 강점이며 더 많은 승리를 위해선 꼭 필요한 모습입니다.
맨유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난 7일(목)에 있었던 맨시티와의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준결승 경기도 되짚어봐야겠지만 상대가 같았던, 지난 18일(월) 리버풀과의 경기도 응당 되짚어봐야 합니다.
맨유도 나름대로 승리할 기회가 있었지만 상대 수비수 그리고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했고 패배할 뻔한 숱한 위기를 겪어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금의 상승세가 언제 꺾여 불리한 위치에서 선두 싸움을 이어가게 될지 알 수 없고 강팀과의 경기가 또 다른 강팀과의 경기로 연결된다는 점도 잊어선 안 되겠죠.
최근 들어 맨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면 폴 포그바 선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실 많은 걸 기대했고 여전히 기대하고 있는 선수지만 지난 시즌 만족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
그리고 올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여전히 맨유에 있어야만 하는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치른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고 모두 결승골이었습니다.
폴 포그바 선수가 아니었다면 들어가지 않았을 득점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멋진 골도 있었죠.
득점하진 못했지만 지난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오프사이드로 기회를 놓친 적도 있긴 하지만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의 끊임없는 침투 시도가 정상적인 공격으로 이어진다면 맨유에겐 큰 힘이 될 겁니다.
단순히 침투뿐만 아니라 측면을 부수고 더 나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줄 수도 있는 만큼
어떤 선수가 중앙 공격수로 나서 호흡을 맞추고 그 호흡이 얼마나 좋을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입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팀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면 되는 상황에서 무리한 선수 기용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몇몇 선수의 체력 안배는 고려해야 합니다.
폴 포그바 선수의 출전 시간도 갑자기 늘어난 감이 있지만 프레드 선수도 부담을 느끼기 충분할 정도로 많은 시간을 뛰고 있습니다.
수비진을 본다면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아론 완-비사카 선수까지 거의 같은 라인업으로 나서고 있는데 최근 경기에서 교체도 없었던 만큼 부담이 적지 않을 겁니다.
이에 따라서 전술적으로 전·후반 운영을 다르게 가져갈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컨디션 유지에 얼마나 성공했을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라 봅니다.
리버풀은 64강전에서 아스톤 빌라를 꺾고 32강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아주 성공적인 시즌을 치렀던 리버풀이지만 컵 대회에서는 이렇다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진 못합니다. FA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두 차례나 준우승에 그쳤죠.
그리고 최근 분위기도 너무나 좋지 않습니다. 최근 치른 6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단 1승, 리그 경기만 놓고 보면 최근 네 경기 연속 득점이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리버풀이 지난 두 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아쉬울 게 적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더군다나 많은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지금도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한 핵심 자원도 있죠.
하지만 리버풀의 최근 모습은 어떤 팀과도 자신있게 붙을 수 없을 정도로 좋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나름대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많은 걸 바꾸고 임한 오늘(22일) 있었던 번리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은 하지 못하고 결국 페널티킥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3주 남짓한 시간 동안 리버풀은 가장 위협적인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당분간 4위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클럽이 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많은 리그 경기가 남아있고 리버풀에겐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지난 FA컵 64강 경기에서 보여준 대로 다시금 강력한 공격력을 뽐낼 수도 있겠죠.
다만 상대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유라는 점, 주전 공격수의 부진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데 이어 그들의 자신감도 떨어져있을 거라는 점, 마땅한 대안도 없다는 점이 많은 물음표를 낳습니다.
리버풀의 이어지는 일정 역시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맨유 역시 이후 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리버풀은 이 경기에 이어 토트넘을 상대하는 리그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몇몇 시즌과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FA컵보다는 리그 성적에 집중한다면 무리하게 주전 선수를 다수 기용하는 것보다는 토트넘과의 리그 일정을 준비하는 게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이러한 선택이 필요한 상황을 마주한 적이 있으며 당시에도 리그 일정을 선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서포터에겐 그렇게 달갑지 않은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상대가 다른 팀도 아니고 맨유라는 점과 지난 맨유와의 리그 경기 결과를 아쉬웠다는 점도 분명하죠.
만약 이번 경기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마주해야 한다면 그걸 마주해야 하는 선수들의 정신적인 문제도 우려해야 합니다.
매우 바쁘게 리그 일정에 이어 FA컵 그리고 리그 일정을 치러나가야 하는 건 맞지만
번리와의 경기에서 변칙적인 선수 운용을 가져갈 수 있었던 건 이번 경기도 승리를 생각했다는 것이고 이 경기의 결과가 미칠 영향도 생각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르단 샤키리 선수는 지난 맨유와의 맞대결에서도 기용되어 아주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물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가장 먼저 경기장을 빠져나와야 했지만 맨유와의 경기에서 자신감을 갖고 뛸만한 선수임은 틀림없습니다.
감독의 선택에 따라 기용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조금은 무모하더라도 과감한 시도로 리버풀의 주된 공격 루트가 아닌 방법으로 득점을 시도하는 선수가 있어야 하는 건 분명합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선수와 모하메드 살라 선수는 오늘(22일) 있었던 번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교체 출전해 30분 이상 뛰었지만 3일 뒤에 치러질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문제는 없을 겁니다.
다만 두 선수의 마무리 능력이 지난 시즌 그리고 올 시즌 초반과 다릅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선수의 경우 활동량의 큰 차이는 없지만 볼을 잡는 횟수가 이전과 다르다보니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더 줄어들었고
모하메드 살라 선수는 경기를 풀어가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돋보일 정도로 깔끔한 마무리 능력으로 부진했던 경기력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죠.
이번 경기에서도 같은 모습이라면 다음 경기에선 더더욱 힘든 경기를 치를 게 분명한 만큼 분발이 요구됩니다.
맨유와 리버풀 간의 2020-21 잉글랜드 FA컵 32강 경기는 오는 25일(월) 오전 2시(한국 시각),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집니다.
원정보다는 홈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던 맨유가 리버풀을 꺾고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아니면
홈 무패가 끝나고 진정 어려운 시기를 맞이한 리버풀이 맨체스터에서 웃을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2020-21 잉글랜드 FA컵 32강전은 내일(23일, 토) 새벽부터 치러집니다.
맨유와 리버풀 간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사우샘프턴과 아스널 간의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팀 간의 경기입니다.
울버햄튼, 셰필드, 풀럼, 레스터도 경기를 앞두고 있고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도 위컴비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위컴비는 지난 2017년 1월, 토트넘과 맞붙은 바 있는데 당시 3골을 넣었지만 4골을 내줘 실점했습니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는 극적인 결승골을 포함해 두 골을 넣었죠.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보면서 16강에 맞춰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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