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UFC 251 - 우스만 VS 마스비달 프리뷰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본문에서 살펴볼 이벤트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어 이동 및 가입, 이용권 구매로 시청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SPOTV NOW에서 준비한 이벤트, UFC 251 승자 예측 이벤트가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UFC 251 승자 예측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12일, 일) 개최되는 UFC 251 - 우스만 VS 마스비달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달 20일(토) UFC Fight Night - 블레이즈 VS 볼코프에 이어 이야기하는 UFC 251 - 우스만 VS 마스비달이 내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사실 이전에 UFC Fight Night - 포이리에 VS 후커가 있었습니다만 도저히 메인이벤트 이외에는 주목해볼 대진이 없어 실망 속에 미리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대회를 지켜보면서 아니 정확히 말해서 메인이벤트를 지켜보면서 메인이벤트 단 한 경기만이라도 주목해봤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UFC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볼 수 있었던 경기였고 두 선수의 다음 경기는 서로 간의 맞대결이 아니더라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2주간의 공백기를 가진 UFC는 세 체급의 타이틀전으로 우리를 찾아옵니다.

지난해 3월, UFC 235에서 타이론 우들리 선수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웰터급 챔피언에 올라 지난해 12월, 콜비 코빙턴 선수를 상대로 1차 방어에 성공한 카마루 우스만 선수,

지난해 5월, UFC 237에서 조제 알도 선수를 지난해 12월, UFC 245에서는 맥스 할로웨이 선수를 꺾으며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

헨리 세후도 선수가 UFC 플라이급 벨트와 UFC 밴텀급 벨트를 내려놓으면서 떠나 공석이 된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페트르 얀 선수와 조제 알도 선수를 모두 볼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세 체급 타이틀전과 함께 UFC 251에서 주목해볼 경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이번 대회부터 4개의 UFC 대회가 치러질 UFC 파이트 아일랜드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의심 많은 사람에게는 하나의 허상에 지나지 않았던 UFC 파이트 아일랜드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자리한 야스섬으로 밝혀졌죠.

그리고 짧은 영상에서 볼 수 있듯 내일(12일, 일) UFC 251을 시작으로 3번의 Fight Night 대회까지 이곳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과거 UFC 242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포이리에가 치러졌던 곳과 같은 곳에서 치러지지만

그때와 다르게 확실한 스포츠, 쇼핑, 놀이시설이 한데 모인 인공섬으로 거듭난 야스 섬에서 UFC 역사상 가장 뜻깊을 수 있는 251번째 넘버링 이벤트가 치러집니다.

 

 

1. 웰터급 타이틀전, 카마루 우스만 VS 호르헤 마스비달

 

카마루 우스만 선수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타이론 우들리 선수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은 선수입니다. 뿐만 아니라 콜비 코빙턴 선수의 턱도 으스러뜨렸죠.

웰터급 선수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몸을 가진 줄 알았던 타이론 우들리 선수를 작아 보이게 만든 그는 몸에 걸맞은 웰터급 최고의 챔피언 자리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미 데미안 마이아, 하파엘 도스 안요스 등 UFC를 대표할 수 있던 몇몇 선수도 잠재우며 자신의 승 수를 올린 카마루 우스만 선수 앞에 '악동'을 넘어 'BMF',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가 놓였습니다.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는 UFC에서 특별하지 않은 선수로 그대로 잊혀질 선수였다가 지난해 3월, 대런 틸 선수를 꺾더니 7월에는 벤 아스크렌 선수를 꺾으며 주목받은 파이터입니다.

벤 아스크렌 선수를 꺾은 기습적인 플라잉 니킥은 경기를 보신 분이라면 모두 느낄 수 있는 매우 충격적인 장면이었으며

이 경기에 이어 네이트 디아즈 선수와 맞붙은 BMF(Baddest MotherfuXXer) 타이틀전에서 승리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꺾은 선수들이 UFC에서 챔피언 경력이 있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굵직한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는 선수도 있었고 기술이 상당한 선수로 한때 기대를 모았었기 때문에 주목받는 선수죠.

 

이 경기에서는 카마루 우스만 선수의 엄청난 완력, 데미안 마이아 선수마저 주저앉힌 확실한 그라운드 스킬을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가 견뎌낼 수 있느냐가 관건일 전망입니다.

실제로 데미안 마이아 선수나 이전에 카마루 우스만 선수와 타이틀전을 갖은 콜비 코빙턴 선수에게 레슬링으로 호되게 당한 적이 있고

그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할 선수가 아닌 카마루 우스만 선수의 레슬링에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면 매우 싱겁게 경기가 끝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경기의 가치를 높이려는 두 선수의 입씨름과 상관없이 일관되게 카마루 우스만의 무난한 2차 방어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카마루 우스만 선수가 힘과 기술 모두에서 앞서더라도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는 그간 예상을 깨부순 전력이 화려합니다.

벤 아스크렌 선수를 단 5초 만에 눕혔고 대런 틸 선수와의 경기도 마스비달 선수의 승리를 예상한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승리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번 경기에서도 그러한 의외의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페더급 타이틀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맥스 할로웨이

 

채드 멘데스, 조제 알도, 맥스 할로웨이 선수까지 UFC 페더급에서 꽤 좋은 성적을 거뒀던 선수와 챔피언까지 올랐던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챔피언에 오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는 다른 단체를 모두 포함해 7번째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습니다.

그리고 맥스 할로웨이 선수와의 리매치, 1차 방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맥스 할로웨이 선수는 코너 맥그리거 선수에게 무릎을 꿇은 이후 1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한 선수였습니다.

앤소니 페티스 선수를 꺾고 잠정 챔피언에 오른 뒤 조제 알도 선수를 눕히며 통합 챔피언에 오르고

다시 조제 알도 선수를 상대해 승리한 맥스 할로웨이 선수는 브라이언 오르테가, 더스틴 포이리에, 프랭키 에드가 선수까지 꺾으며 페더급의 영원한 챔피언이 될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앞에 선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는 매우 강했습니다.

라운드 하나도 가져오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정도로 완벽하게 압도당해 심판의 채점표가 의미 없을 정도였죠.

 

이 두 선수의 대결은 페더급에서 잠룡으로 평가받는 여러 선수 특히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에게도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저 역시 예상했지만 이 경기가 성사될 수밖에 없는 몇몇 이유 중 하나는 두 선수가 원하는 것 이상으로 리매치가 시간적 여유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경기 결과가 1차전과 다르다면 다시 3차전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어 그 안에 페더급 컨텐더가 결정되더라도 그 선수는 2021년 하반기는 되어야 벨트를 허리에 감을 기회가 생길 겁니다.

 

경기 외적인 이야기는 제쳐두고 두 선수의 경기 양상을 전망해본다면 1차전에서 라운드마다 압박을 가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의 체력과 타격 능력이 이번에도 빛을 보느냐가 관건입니다.

맥스 할로웨이 선수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를 만나기 이전까지 페더급을 대표할 정도로 뛰어낸 맷집과 체력, 타격 스킬을 보유한 선수였고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와의 1차전을 앞두고도 그러한 부분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거라고 전망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의 전략도 주효했지만 타격 스킬과 체력 면에서 맥스 할로웨이 선수가 우위를 점하지 못했죠.

경기의 차이는 거기서부터 생겨 결국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의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끝났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의 전략이 통하고 맥스 할로웨이 선수가 어느 한 부분이라도 앞서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을 겁니다.

맥스 할로웨이 선수는 풍부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유리하지 않은 경기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체적으로 유리한 요소를 어떻게 활용해야 상대가 고통스러운지도 알고 있습니다.

맥스 할로웨이 선수는 페더급에서 손꼽히는 장신의 선수이고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는 페더급에서 평범하다 못해 최근에는 작은 선수에 불과합니다.

맥스 할로웨이 선수가 지난 1차전에서는 이러한 장점을 부각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를 다르게 만들어갈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나온다면 1차전과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는 단순한 타격 능력으로 설명할 수 없는 선수입니다.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지만 뛰어난 레슬러죠.

경기가 치러지고 있는 옥타곤 안에서 측정할 방법이 마땅치 않지만 완력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는

1차전과 다른 방법으로 맥스 할로웨이 선수를 힘들게 할 수 있으며 그로부터 1차전과 같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 선수의 이번 맞대결이 매우 기대되는 이유는 두 선수 모두 1차전과 다르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3. 밴텀급 타이틀전, 페트르 얀 VS 조제 알도

 

페트르 얀 선수는 UFC 진출 이래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존 도슨, 유라이어 페이버 선수를 꺾은 경력이 있는 파이터이며 그 두 경기를 포함해 UFC에서 6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습니다.

경기 역시 세 번의 판정승이 있지만 세 번은 상대를 눕혀 승리해 말 그대로 신성, 새로운 스타로서 자질이 충분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타격이 뛰어난 것은 물론이고 낮은 체급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서브미션을 막아내기 위해서 필수적인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과 탈출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페트르 얀 선수는

다른 체급이지만 챔피언 경력에 어마어마한 전적을 가진 조제 알도 선수를 상대로 타이틀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체급 랭킹은 3위로 언제든지 타이틀전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고 언젠가 그런 기회가 찾아올 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상대도 체급 랭킹이 비교적 낮은 조제 알도 선수라는 점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페트르 얀 선수입니다.

 

조제 알도 선수는 말이 필요 없는 UFC를 대표하는 파이터 중 한 명입니다.

플라이급에 드미트리우스 존슨, 밴텀급에 도미닉 크루즈 선수가 있다면 페더급에는 조제 알도가 있었다고 말할 정도로 UFC 최고의 파이터였죠.

UFC 초대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이후 7차례 방어에 성공한 조제 알도 선수는 코너 맥그리거 선수에게 13초 만에 패하며 벨트를 내줬지만

2016년 7월, 프랭키 에드가 선수를 상대로 한 잠정 타이틀전에서 승리해 잠정 챔피언이 되었고 이후 코너 맥그리거 선수가 벨트를 박탈당하며 다시 페더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맥스 할로웨이 선수에게 벨트를 내주고 리매치마저 진 조제 알도 선수는 제레미 스티븐스, 헤나토 모이카노 선수를 꺾었지만

지금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에게 패하며 챔피언으로 향하는 계단을 더 오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후 밴텀급으로 체급을 바꿔 말론 모라에스 선수와의 경기에서 논란 속에 스플릿 판정패를 당한 조제 알도 선수는 헨리 세후도 선수와의 타이틀전 기회가 생겼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기 어려워지고 UFC와의 파이트 머니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못한 헨리 세후도 선수가 돌연 은퇴하면서

공석이 된 밴텀급 타이틀전에 도전, 신성으로 평가받는 페트르 얀 선수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은 예상하기 매우 어려운 경기 중 하나라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비슷한 느낌마저 드는 두 선수는 자신의 강점을 살리는 것보다 약점을 감추는 데 집중할 수도 있겠습니다.

 

조제 알도 선수는 많은 경기를 치른 베테랑 중 베테랑이지만 체력적으로 뛰어난 선수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나이도 나이지만 파괴력을 앞세운 즉, 체력을 많이 요하는 파이팅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으며 체급에서 손꼽힐 정도로 많은 근육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근육량, 근육의 크기와 체력이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조제 알도 선수가 체력을 앞세운 파이터에게 주춤한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이를 공략할 수 있겠죠.

 

다만 페트르 얀 선수 역시 어쨌든 긴 시간 동안 옥타곤에서 움직이는 경기를 많이 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판정까지 간 경기라고 해도 모두 3라운드 경기였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타이틀전 즉, 5라운드 경기 소화 경험이 전무하다는 게 약점이라면 약점입니다.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옥타곤 안에서 1분을 버틴다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고 아무리 숙련된 파이터라고 해도 10분을 더 뛰어야 한다는 건 여러모로 부담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체력이 발목을 잡을 것을 우려해 성급한 행동에 나선다면 성급한 행동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해본 적이 있는 조제 알도 선수가 이를 침착하게 공략할 수도 있겠죠.

 

 

4. 여성 스트로급, 제시카 안드라데 VS 로즈 나마유나스

 

타이틀전으로 치러지는 세 경기를 제외하고 가장 주목해볼 만한 경기인 이 경기는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경력이 있는 두 선수 간의 맞대결입니다.

그리고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애석하게도 두 선수 모두 벨트를 쫓는 입장의 선수입니다.

 

지난해 5월, UFC 237에서 맞붙은 두 선수는 당시 스트로급 타이틀전으로 경기를 치렀습니다.

이는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에게 두 번째 방어전이었는데 이 경기에서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가 챔피언에 올랐죠.

이후 우리가 모두 아는 대로 중국을 대표하는 파이터, 장 웨일리 선수가 손쉽게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를 꺾고 챔피언이 된 데 이어 요안나 옌드레이칙 선수마저 완벽하게 꺾었습니다.

 

그렇게 벨트를 잃은 두 선수가 다시 만났습니다.

체급 랭킹 1위에 오른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나 랭킹 2위에 오른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 모두 장 웨일리 선수의 벨트에 손을 뻗으려 합니다.

두 선수 중 어느 선수가 컨텐더로 낙점되어 올겨울 혹은 내년 봄에 타이틀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요?

 

두 선수 간의 경기가 1년 조금 전에 있던 일이기 때문에 그 경기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기는 놀랍게도 슬램으로 인한 KO로 끝났는데 'UFC 역사상 최고의 KO' 혹은 이와 유사한 제목의 영상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KO 장면입니다.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매우 위험하게 목과 머리에 큰 충격을 안긴 KO에서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의 힘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시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의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 중 하나로 위 장면이 반칙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와 같은 상황이 다시 나오지 않으려면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가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는 것을 넘어 들어 올리지 못하게 하는 별도의 방어법이 있어야 합니다.

남자 선수들은 종종 보여주기도 하는데 다리를 교차하여 싸잡는 것을 막기도 하고 뒤를 내주면서 반칙 없이 쉽게 들어 올리지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는 빼어난 서브미션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입니다.

자신이 유리한 위치에 자주 놓이길 원한다면 쉽게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와 붙어있는 것은 물론 케이지를 등지는 경우를 줄어야겠죠.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는 체급 내에서 손꼽히는 타격 능력을 갖춘 선수이자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를 단번에 쓰러뜨릴 정도로 뛰어난 테이크다운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완력은 물론 체력에서도 여성 선수인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좋아 그라운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도 상대를 파운딩으로 압박할 수 있습니다.

1차전과 같은 슬램으로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큰 동작의 타격으로 쓰러뜨릴 수도 있고 상대를 붙잡고 끌고 내려가서 경기를 포기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두 선수가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는 다시 한번 벨트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선수가 장 웨일리 선수에게 걸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이번 대회에서는 앞서 살펴본 8명의 선수와 함께 볼칸 외즈데미르, 무슬림 살리코프, 마르신 티뷰라 선수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시원한 타격전을 선보일 선수와 훌륭한 경기 운영으로 빛을 볼 수 있는 선수들이 기다리고 있는 UFC 251 - 우스만 VS 마스비달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UFC 251 - 우스만 VS 마스비달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야스섬, UFC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치러집니다.

내일(12일, 일) 오전 7시부터 언더카드, 오전 11시부터 메인카드 경기가 SPOTV NOW를 통해 중계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역사에 남을 세 체급 타이틀전 치러지는 UFC 251 - 우스만 VS 마스비달을 잘 보고 다음 주에 UFC Fight Night - 케이터 VS 이게 프리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댓글,

K_____h_Y___

제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보다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보다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카테고리
새로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