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유명인사가 유튜브라는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슈를 몰고 다니는 정치인부터 유명 연예인까지 이미 인지도가 상당한 유명인이 유튜브에 뛰어드는 것은
분명 일반적인 콘텐츠 크리에이터와는 다른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같은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쉽게 내릴 수 없는 결정임과 동시에 조금은 다른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가장 이목을 끈 두 명의 정치인이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계기는 서로 다르지만 그들의 행위, 영상의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고
두 사람의 목적이 크게 다를지 다르지 않은지 아직 모르지만 의도는 비슷할 거라고 봅니다.
얼마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하나의 이미지, 지금 여기에 올릴 순 없지만 세계적인 부호인 빌 게이츠의 유튜브 채널은
가입 및 개설 일자도 영상 숫자도 그가 최근 유명인사가 유튜브를 하게 된 예시가 될 수 없겠지만
그도 있는 만큼 '누구나' 유튜브라는 플랫폼 안에 존재한다고 말할 수는 있을 겁니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은 과거부터 여러 플랫폼에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한군데로 모으는 역할을 했고 최근 그러한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우리나라 내에 있는 스트리밍 플랫폼은 물론 아마존이 가진 미국의 스트리밍 플랫폼의 수많은 BJ(Broadcasting Jockey)의 또 다른 수익원이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고
이미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웹 콘텐츠 플랫폼답게 많은 시청자의 접근성을 담보로 해 지금도 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도전의 장(場)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로 승부를 보려는 사람의 도전의 장이었던 유튜브는
이제 유튜브 자체가 가진 파급력이 상당해져 유명인의 또 다른 시장으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유명인은 수입원이 한정되어 있으며 유행에 민감합니다.
최근 몇몇 스트리머가 자신의 과거에 의해 일을 그만두게 되거나 질타를 받고 있긴 하나
과거에 다소 문제를 일으킨 사람도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도 미래를 장담하기 어려운 유명인에게 매력적인 부분이기도 할 겁니다.
그러한 스트리머가 없는 것도 아니고요.
잊힌 연예인 혹은 활동기와 비활동기를 정확히 나누는 연예인이 지속해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하나의 창구로서 역할을 하면서
대중에게 잊히지 않기 위해서 혹은 잊혔던 자신을 다시금 알리는 창구로 이용하면서 또 다른 전성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거꾸로 방송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고 활동했던 시절이 부럽지 않게 많은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순전히 돈이 아니더라도 지속해서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은 그러한 유명인에게 놓칠 수 없는 것입니다.
아주 재밌는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가 끝난 뒤 계속해서 같은 광고가 나온다면 그에 익숙해지고 해당 브랜드에 호감을 느끼듯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혹은 정보를 얻기 위해 방문한 유튜브에서 나의 관심사와 비슷하거나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이 본 영상을 보다 보면 구독하는 채널 수가 늘어나듯
내가 과거 알았던 유명인의 근황을 어떤 방법보다도 쉽게 알 수 있고 그가 하는 말과 행동으로 그때의 좋은 기억이 되살아나는 것은 시청자가 느낄 수 있는 하나의 매력입니다.
과거의 유명인도 현재의 유명인도 소통 창구 겸 자신의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케이블 방송사의 도전을 시작으로 웹 예능이 나왔고 웹 드라마가 나오면서 콘텐츠 플랫폼 시장 자체가 매우 커졌고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유튜브 역시 유튜브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는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과 비슷한 양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적지 않은 유명인이 유튜브에 뛰어들어 자신만의 콘텐츠로 한 명의 참여자가 아닌 한 명의 제작자로 역량을 보여줄 것이고
과거보다 매우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뀐 웹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에 젊다 못해 어린 제작자가 태어날 것입니다.
저 또한 즐겨 찾는 채널에 매우 어린 아이가 매우 뛰어난 퀄리티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자신만의 콘텐츠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제가 다 뿌듯할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현상을 매우 긍정적으로 봅니다.
웹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21세기, 급속도로 발전한 모바일 컴퓨팅과 자신의 능력으로 일자리를 찾아 돌아다닐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지며 생겨난 디지털 노마드나
매일 같은 시간 노동을 하지 않고도 충분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불로소득과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만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다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비용으로 자신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소득원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주는 부정적인 영향도 있을 것이고 이번 포스트의 주제와 같이 유명인도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는 것, 유튜브를 통해 이야기하는 것이
과연 얼마나 좋은 영향을 사회에 미칠 수 있느냐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긴 하나 이것은 사회의 어떤 직업, 어떤 부류에도 있는 하나의 관점일 겁니다.
세상에 즐길 것이 얼마나 많은지 셀 수 없듯 유튜브라는 하나의 웹 콘텐츠 플랫폼에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많고
하나의 콘텐츠로도 수많은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고 각자 개인의 성향이 뚜렷한 크리에이터들이 있어 '블루오션'이며 '미래의 먹거리'라고 보기 어려우나
이미 알려진 사람에게도 하나의 시장이나 도전의 장(場)이 될 정도로 여전히 뜨거운 시장이며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입니다.
이 글을 쓰기 전부터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너무나 뻔하고 짧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쓰고 나서보니 생각보다 길고 어떻게 끝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자신이 말하고 싶은 주제가 있고 이를 나누고 싶다면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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