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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4일, 금) 진행되는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직전 포스트에 이어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선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난 17일(금) 진행된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맞춰선 SS 라치오와 CFR 클루지 간의 경기를 살펴봤었죠. 경기에선 라치오가 승리했지만 1 - 0, 안심하긴 이른 리드를 갖고 루마니아 원정을 떠납니다.
한편 카라바흐는 KAA 헨트를 트라브존스포르는 FC 바젤을 홈에서 1 - 0으로 꺾었습니다. 역시 불안한 리드지만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나설 수 있는 팀은 카라바흐, 트라브존스포르죠.
AEK 라르나카가 드니프로-1을 상대로 1 - 0으로 승리한 가운데 루도고레츠도 예상을 깨고 안데를레흐트를 꺾으면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셰리프 티라스폴이 파르티잔을 홈으로 불러들인 1차전에서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허용한 실점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우리 기억에 남아있는,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 작은 기적을 만들어냈던 셰리프 티라스폴이 2차전에서 반전을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FK 보되/글림트와 레흐 포즈난 간의 경기는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1차전 여덟 경기 중 유일하게 승패를 가리지 못한 채 마무리되었습니다.
두 팀 간의 2차전은 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인데 폴란드에서 치러지는 만큼 레흐 포즈난이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SC 브라가는 피오렌티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노렸지만 루카 요비치, 아르투르 카브라우 선수에게 차례로 멀티골을 내주며 패했습니다.
이탈리아 클럽을 상대로 뒤집기 쉽지 않은 상황에 내몰렸지만 포기하긴 이른 SC 브라가의 도전을 아래에서 미리 만나보겠습니다.
1. 리그 집중? 숨 고르기가 필요한 피오렌티나
피오렌티나는 지난 17일(금) 있었던 SC 브라가와의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크게 승리했습니다. 4점 차 승리, 2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만큼 여유는 있지만 리그를 생각해도 숨 고르기가 필요하죠.
피오렌티나의 올 시즌 리그 성적은 스물세 경기를 치러 6승 7무 10패, 승점 25점으로 1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등권과 격차는 승점 6점 차지만 보다 높은 곳을 바라볼 필요가 있죠.
적어도 지난 시즌 거둔, 7위에는 자리해야 다음 시즌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 나설 수 있는 만큼 분발해야 하는데 지난 주말에도 엠폴리와 비기는 데 그쳤습니다.
피오렌티나의 전력이 이탈리아 클럽으로 한정한다고 하더라도 아주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리그 14위에 머무를 정도는 아닙니다.
SC 브라가 입장에선 괴롭겠지만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보여준 경기력 역시 아무리 이탈리아 세리에 A라고 하더라도 14위에 어울리는 경기력은 아니었죠.
선수단 면면도 나름 화려한데 최전방의 루카 요비치, 니콜라스 곤살레스 선수와 중원의 소피안 암라바트 선수는 익히 알려진 선수입니다.
브라질 국적의 선수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지난 17일(금),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루카 요비치 선수와 함께 멀티골을 기록한 아르투르 카브라우 선수도 그렇죠.
아르투르 카브라우 선수에 관해 조금 더 이야기해보자면 지난 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으며 그전에는 FC 바젤에서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줬던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도 그렇고 이번 시즌도 그렇고 출전 시간이 적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750분 남짓 뛰었는데 두 골을 넣었죠.
이번 시즌 역시 리그에서 700분 남짓 출전했지만 네 골을 넣었는데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득점을 터뜨려주고 있습니다.
단점이 없는 선수라고 보긴 어렵지만 1998년 4월생으로 만 24세라는 점을 생각하면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피오렌티나 입장에서도 믿어볼 만한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피오렌티나에 관해 이야기할 기회가 많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참 괜찮은 선수라고 생각했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 선수 중 한 명인 자코모 보나벤투라 선수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1989년 8월생으로 이젠 전성기를 지났다는 표현이 맞는 선수지만 그만큼 지난 2013-14시즌부터 아탈란타 BC, AC 밀란을 거치면서 자기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던 선수입니다.
피오렌티나 이적 이후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왔으며 올 시즌에도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그리고 측면에서도 뛰어주고 있죠.
활동량, 활동 범위 모두 아주 좋은 선수로 기대가 컸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감도 있지만 여전히 팀의 주요 선수임은 분명한데
이번 경기 나아가 부진하고 있는 리그에서도 팀이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피오렌티나는 이번 경기보다 다가오는 주말에 있는 헬라스 베로나 AC와의 경기를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어지는 경기가 AC 밀란-US 크레모네세로 상위권 클럽과 최하위 클럽인 만큼 이겨야만 하는 경기에선 확실히 승점 3점을 챙길 필요가 있죠.
누구보다도 빈센조 이탈리아노 감독이 잘 알고 있을 것이기에 어떻게 이번 경기를 준비할지 선발 라인업을 본다면 피오렌티나의 계획을 알 수 있겠습니다.
2. 0 - 4? 피렌체의 기적은 불가능하지 않다!
SC 브라가 입장에서 지난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최악의 경기였습니다. 전반 중반 이후 잠깐 주도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만 결국 무너지고 말았죠.
전반전을 마치기 직전에 실점하긴 했지만 후반 이른 시각에 비토르 토르메나 선수가 퇴장당한 것이 결국 대패로 이어졌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겁니다.
비토르 토르메나 선수가 2차전에 나서지 못하는 것 역시 SC 브라가 입장에선 아쉬운 부분이지만 피렌체의 기적을 연출하지 말라는 법이 없는 건 아니죠.
앞서 살펴봤던 피오렌티나의 전력이 SC 브라가의 전력을 상회한다고 볼 수 있지만 아주 많이 밀린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특히 짧지 않은 기간, 팀에서 뛰면서 능력을 증명하고 있는 선수라 여럿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기적을 노릴 수 있다고 믿고 있을 겁니다.
리카르도 호르타 선수는 지난 시즌에도 짝수 해 징크스를 이어가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단순 두 자릿수 득점이 아닌 스무 골에 근접한 열아홉 골을 기록했죠.
UEFA 유로파리그에서 예선 포함 적지 않은 골을 터뜨린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대회를 가리지 않고 득점 소식을 들리지 않습니다.
이번 경기에선 리카르도 호르타 선수가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SC 브라가가 공격적인 측면에서 기대할 게 많아지는데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같은 성씨의 안드레 호르타 선수는 많은 득점을 터뜨리는 선수는 아니지만 지난 경기와 같은 모습이라면 서포터를 기쁘게 할 수 없을 겁니다.
상대의 수비가 견고하겠지만 안드레 호르타 선수의 능력이라면 한두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 텐데 1차전과는 달리 2차전에는 팀의 득점을 만들어줄지 지켜보겠습니다.
아르투르 호르헤 감독은 SC 브라가에서 오랜 기간 선수로서 지도자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습니다.
하지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대회를 이어가게 되었고 1차전까지만 놓고 보면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의 인내심을 바닥나게 했다고 봐야 합니다.
포르투갈 내 최고 클럽이 아닌 유럽에서 이름을 알리고 싶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클럽, 이를테면 SL 벤피카나 FC 포르투의 뒤를 쫓는 SC 브라가에 어울리는 경기가 펼쳐질지 지켜보겠습니다.
피오렌티나와 SC 브라가 간의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PO 2차전은 내일(24일, 금) 오전 5시(한국 시각), 피오렌티나의 홈구장인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랑키에서 치러집니다.
리드를 지키면서 리그에 집중할 체력 안배에 나설 수 있는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SC 브라가가 기적을 연출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와 달리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어떤 방식으로든 모든 경기가 중계되지 않죠.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역시 내일(24일, 금) 오전 2시 45분(한국 시각), CFR 클루지와 SS 라치오 간의 경기가 생중계되고 오전 5시(한국 시각)에는 위에서 살펴본 경기가 생중계됩니다.
피오렌티나와 달리 안심하긴 이른 리드를 안고 있는 SS 라치오가 CFR 클루지를 상대하기 위해 떠난 루마니아 원정에서도 웃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어서 UEFA 유로파리그,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에 관한 포스트가 게재될 예정입니다.
아직 16강에 나설 팀이 가려지지 않았지만 16강 일정 및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 게재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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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2-23 UEFA 유로파리그,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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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PO 1차전 프리뷰 - 라치오 VS CFR 클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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