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3경기 프리뷰 - 잉글랜드 VS 프랑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지난달 21일(월) 개막해 이젠 8강에 돌입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관한 포스트로 8강 3경기, 잉글랜드와 프랑스 간의 경기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어제(8일, 목)에 이어 오늘(금)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을 살펴볼 텐데 8강 1, 2경기에 이어 3, 4경기를 알아볼 차례입니다.

1, 2경기와 마찬가지로 3, 4경기는 같은 날인 오는 11일(일) 치러지는데 4경기가 3경기보다 먼저 치러집니다. 역시 1, 2경기와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살펴볼 경기는 8강 3경기이자 가장 흥미로운 대진인 잉글랜드와 프랑스 간의 경기입니다. '백년전쟁'을 겪은 두 나라 간의 맞대결을 아래에서 만나보시죠!

 

1. 삼사자 군단의 숙원, 이번에는 정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966 FIFA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우승 기록이 없죠.

우승보다 나은 성적은 지난 1990 FIFA 이탈리아 월드컵,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른 것인데 '축구 종가'라는 이미지가 무색한 기록이죠.

어느새 우승 경험이 더 많은 나라가 브라질(5회), 이탈리아, 독일(이상 4회),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프랑스(이상 2회)까지 여섯 나라나 되며

잉글랜드의 유일한 우승 이후 브라질, 독일이 3회,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프랑스가 2회씩 우승을 거머쥐었던 걸 생각하면 굴욕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승에 목마름을 느끼는 건 당연한데 이번에야말로 '황금세대'를 앞세워 우승을 거머쥘지 주목됩니다.

 

현재의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황금세대'라고 부를 수 있느냐에 관해 이견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불릴 수밖에 없게 만드는 선수가 있다고 자신합니다.

해리 케인 선수는 A매치 기록 측면에서 봐도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봐도 무방한 공격수이며 데클란 라이스, 주드 벨링엄 선수는 현재는 물론 미래도 책임질 선수입니다.

비교적 역사에 남은 선수와 이름값에서 차이가 있는 수비진, 골키퍼라고 할지라도 현시점에서 리그는 물론 유럽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로 채워졌습니다.

8강에서 만난 상대가 다름 아닌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기세에서 쉽게 밀리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죠. 자주 만났던 선수들을 상대하기도 하고 잉글랜드 역시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벤 화이트 선수에 이어 라힘 스털링 선수까지 개인적인 문제로 이탈한 가운데 존 스톤스, 칼럼 윌슨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전력은 100%에 가깝습니다.

특히 팀의 핵심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공격진과 중원에 결점이 없고 출전 기회만 모색하고 있는 훌륭한 백업도 있죠.

어떤 선수가 나서도 위협적일 좌·우측 측면에 나설 선수 중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는 웨일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승리를 이끌었죠.

세네갈과의 경기에선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않았다지만 경기력이 좋다고 보긴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감독의 선택을 받게 될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잉글랜드 역시 날카로운 창이 매력적인 팀이지만 카일 워커 선수의 활약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게 프랑스에는 킬리안 음바페 선수가 있죠.

축구의 아이콘인 펠레와 비견될 정도로 FIFA 월드컵에서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 기록한 성적 모두 빼어난데 이번에도 단연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입니다.

킬리안 음바페 선수가 프랑스의 왼쪽 측면에서만 뛰진 않겠지만 아무래도 잉글랜드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져야 하는 카일 워커 선수가 상대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1966년 이후 첫 번째 우승을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 하는 상대라고 여겨졌던 프랑스와 조금 일찍 만나긴 했지만 두 나라 모두 조 1위를 자신할 전력이었던 만큼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어쩌면 더 많은 부상자가 나오기 전, 체력적인 어려움이 더 누적되기 전이라는 점이 낫다고 여길 수도 있을 텐데 90분 혹은 120분 뒤 웃게 될 나라는 누가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2. 징크스를 넘어서 2연패를 내다본다!

 

예외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여러 차례 증명된 징크스, 바로 '디펜딩 챔피언의 몰락'을 이겨낸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2연패에 도전합니다.

불과 20년 전에는 징크스에 울었던 프랑스는 또 다른 '황금세대'로 징크스를 이겨내고 이제는 8강에 올라 우승까지 세 번의 승리만 남겨놓게 되었습니다.

폴란드를 상대로도 무난하게 승리를 거둔 프랑스는 이제 잉글랜드를 넘어 어쩌면 더 쉬울 수도 있는 상대를 꺾고 결승까지 내다보고 있습니다.

 

우승에 근접할 만한 전력은 물론 경기력까지 좋은 프랑스의 강점은 의문 부호가 붙었던 몇몇 선수마저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 소속으로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카림 벤제마 선수의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찬 올리비에 지루 선수는 물론

중원에서 여러 선수를 대신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했던 아드리앙 라비오 선수도 튀니지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선 교체 출전해 돋보이지 않았지만 다른 세 경기에선 굉장했습니다.

'2군으로 꾸려도 8강 이상은 가능하다.'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데 힘을 실어주기라도 하듯 백업일 줄 알았던 선수들의 활약이 어마어마한데 8강은 물론 대회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누가 있든 킬리안 음바페 선수의 활약에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엘링 홀란드 선수가 나서지 못한 FIFA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역사에 이름을 새겼던 모든 선수와 격차를 좁히고 있죠.

이번 대회에서만 다섯 골, FIFA 월드컵에서 아홉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는데 이번 FIFA 월드컵이 커리어 중 마지막일 수 있는 리오넬 메시 선수와 같고 호날두 선수보다 한 골 많습니다.

4강에만 올라가도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가는 나라와 같은 수의 경기를 치르는 만큼 이번 FIFA 월드컵을 통해 독일의 레전드, 미로슬라프 클로제 선수와 격차를 얼마나 좁힐지 관심입니다.

 

프랑스의 약점이라면 활약이 미미한 다요 우파메카노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도 좋았는데 보다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FIFA 월드컵에선 완벽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같이 뛰는 라파엘 바란 선수도 조별리그에서 눈에 띄게 좋지 않았던 만큼 잉글랜드의 위협적인 공격진을 상대로 어떨지 걱정인데 이번에는 안정적일지 지켜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높이에서도 강점을 나타낼 수 있는 잉글랜드의 세트피스를 막지 못한다면 백중세로 예측되는 경기에서 잉글랜드로 기울 수도 있다고 봅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아주 오랜 기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면서도 성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본선에서 프랑스만큼 순항하고 있는 나라가 없죠.

튀니지와의 조별리그 3차전 패배는 아쉽지만 조 1위, 16강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으며 폴란드와의 경기도 실점한 게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좋은 경기였습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대회를 앞두고 몇몇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전망이 어두울 대로 어두워졌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더 특별한 성공인데 과연 정상 도전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이어지든 그렇지 않든 이번에 상대하는 잉글랜드와의 경기가 분수령인데 프랑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잉글랜드와 프랑스 간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3경기는 오는 11일(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삼사자 군단의 숙원이냐, 징크스를 깨부순 레 블뢰의 2연패 도전이냐가 갈릴, 8강에서 성사된 최고의 경기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후 게재될 8강 4경기가 이 경기보다 먼저 치러집니다. 유의하시어 어떤 경기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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