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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는 30일(화)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2022 US 오픈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테니스는 지난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그리고 지난 6월, 2022 윔블던에 관해 이야기한 게 전부인데 당시에도 테니스는 애정이 많은 스포츠이면서
메이저대회는 물론 ATP 투어 및 ATP 250 대회도 보면서 몇몇 어린 선수를 지켜보는 재미도 느끼고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죠.
사심을 빼고 보기 매우 힘든 스포츠라는 말씀도 덧붙였는데 지난 포스트를 작성할 때도 몇몇 선수에 관해 객관적인 의견만 적기 위해 나름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2022 US 오픈에 관한 소식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 역시도 손꼽아 기다렸던 메이저대회이자 관전 포인트가 확실한 대회이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조금 더 아래에서 하는 것으로 하고 2022 US 오픈에 관해 조금 더 말씀드리면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예선이야 진행되고 있었습니다만 본선 일정은 오는 30일(화) 시작합니다.
한국 시각으로 30일(화) 자정부터 진행되어 내달 12일(월) 마무리되며 USTA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를 포함해 미국 뉴욕에 위치한 테니스 코트에서 치러집니다.
260만 달러, 한화 약 35억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남녀 단식을 포함해 남녀·혼합 복식, 주니어 대회까지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2022 US 오픈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2022 US 오픈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바로 남자 단식 랭킹 1위 경쟁과 세레나 윌리엄스 선수의 은퇴입니다.
남자 단식 랭킹 1위 경쟁은 이번 대회 우승 경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보다 높은 곳에 올라야 다른 선수를 제치고 올해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죠.
올해 초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세계랭킹 3위, 라파엘 나달 선수는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롤랑가로스)을 연이어 우승하며 연말 1위, 캘린더 이어 그랜드슬램까지 노릴 수 있었지만
커리어 내내 선수 생명을 위협하는 발 부상과 갈비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에 이어 2022 윔블던에선 복부 부상으로 준결승전을 치를 수 없었죠.
30대 후반에 접어든 가운데 훌륭한 시즌을 보낸 것과 더불어 22번째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이뤄낸 것도 기념비적인 일이었지만 랭킹 1위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필요합니다.
라파엘 나달 선수보다 높은 랭킹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는 다닐 메드베데프 선수로 지난해 US 오픈에서 노박 조코비치 선수의 캘린더 이어 그랜드슬램을 저지한 선수입니다.
역시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포인트 드롭을 최소화한다면 연말 1위를 차지할 수도 있는데 이는 개인 최고 기록입니다.
라파엘 나달-노박 조코비치-로저 페더러의 BIG 3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었던 혹은 기대되는 여러 선수 중 가장 빛나는 커리어를 장식하고 있는데
과연 US 오픈 2연패 가능성을 키워나가면서 연말 1위를 비롯해 다양한 기록에 도전하는 의미 있는 해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세계랭킹 4위, 카를로스 알카라스 선수도 1위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대단한 기록에 도전할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바로 '최연소 세계랭킹 1위' 기록입니다.
만 19세의 나이로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데 카를로스 알카라스 선수는 지난 2022 윔블던에서도 4라운드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8강에 오른 US 오픈에서 최고 성적에 도전합니다.
'유망주'라는 수식어가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카를로스 알카라스 선수가 몇몇 전문가의 예상대로 우승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도 지켜볼 만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반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노릴 수 없는 선수도 있습니다.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알렉산더 즈베레프 선수는 여전히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세계랭킹 6위에 자리하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 선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백신 미접종으로 미국 입국이 어려워 이번 대회에 불참합니다.
두 선수 모두 US 오픈에 나서지 않고도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랭킹 포인트가 가장 많이 걸린 그랜드슬램 대회에 나서지 않고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 세레나 윌리엄스 선수의 은퇴는 미국 테니스뿐만이 아니라 여자 테니스 역사에 길이 남아야 하는 전설의 마지막을 뜻합니다.
전설의 기록은 너무나도 화려한데 23번의 그랜드슬램 여자 단식 우승 기록과 트리플 커리어 그랜드슬램, 여자 복식 14회를 우승과 더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뤄냈습니다.
혼합 복식에서도 두 번의 그랜드슬램 우승 경험이 있으니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단식, 복식을 포함해 39번의 우승을 차지한 선수라고 볼 수 있겠죠.
2000 시드니 하계올림픽과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2012 런던 하계올림픽 복식 금메달, 2012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단식 금메달을 차지하며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출산을 위해 커리어를 중단한 이후로는 준우승 4회, 4강 2회, 8강 1회로 조금은 초라해졌으며 선수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있긴 하지만
1999년 첫 번째 우승을 거둔 걸 시작으로 2017년 일곱 번째 호주 오픈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긴 시간 동안 여자 테니스의 상징으로 군림한 여제라는 점에서 그녀의 은퇴는 아쉽기만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기엔 어려운 점이 한두 개가 아니지만 언니인 비너스 윌리엄스 선수와 함께 복식에도 와일드카드로 나서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려 합니다.
메이저대회 중 가장 많은 승리, 통산 106승을 거둔 US 오픈 무대에서 커리어를 마칠 세레나 윌리엄스 선수가 몇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세레나 윌리엄스 선수를 떠나보내야 하는 여자 단식은 어떤 선수든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남자 단식에선 라파엘 나달 선수가 최고의 시작을 했다면 여자 단식에선 이가 시비옹테크 선수의 출발이 대단했는데 2022 윔블던에선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습니다.
2019년부터 나선 US 오픈에서 2라운드로 대회를 마친 것에 이어 2020년에는 3라운드, 2021년에는 4라운드까지 진출했는데 이번에는 8강에 오를지 주목됩니다.
지난해 랭킹으로만 US 오픈 본선에 진출하지 못해 예선부터 치렀지만 결국 우승까지 차지하며 스타로 발돋움했던 엠마 라두카누 선수도 올해 앞서 치른 세 번의 메이저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에 그쳤죠.
US 오픈에 앞서 치른 대회에서도 8강 진출에 실패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서 US 오픈에서만큼은 건재하며 차세대 테니스 여제의 자리를 노릴 만한 선수인지를 증명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이번 대회, 2022 US 오픈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에 관해 짧게 이야기하자면 권순우 선수가 남자 단식 종목에 출전합니다.
권순우 선수의 1라운드 상대는 스페인 국적의 페르난도 베르다스코 선수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으며 오는 31일(수) 오전 1시 15분(한국 시각) 전후로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여자 단식 종목 예선에 출전했던 장수정 선수는 예선 1회전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며 2022 윔블던 14세 이하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조세혁 선수는 본선 드로가 나오지 않아 알 수 없습니다.
2022 US 오픈 남자 주니어 챔피언십에 관한 본선 드로가 나오는 대로 출전 여부를 확인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선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2022 US 오픈에 관해서 이야기해봤습니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지만 2022년의 테니스가 끝나는 건 아닙니다.
9월에는 대한민국에서도 WTA 250, ATP 250 대회가 연이어 치러지며 10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ATP 1000 대회가 치러지기도 합니다.
연말이라고 할 수 있는 11월에는 ATP 파이널스, 데이비스 컵 결승이 기다리고 있는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과 테니스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남은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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