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내일(27일) 윔블던 개최·· 톱 시더의 무난한 진출?

본문에서 살펴볼 이벤트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어 이동 및 가입, 이용권 구매로 시청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7일, 월) 개최되는, 올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2022 윔블던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테니스는 지난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관해 이야기할 때 짧게 이야기했지만 개인적으로 축구 다음으로 F1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로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과거 정현 선수에 관해 주기적으로 포스트를 작성했던 적도 있었는데 사심을 빼고 보기 너무나도 힘든 스포츠라 그렇지

최근에도 메이저대회뿐만 아니라 ATP 투어, 종종 ATP 250 대회도 보면서 몇몇 어린 선수를 지켜보는 재미도 느끼고 있는데 내일(27일, 월) 개최되는 윔블던 역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4대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잔디 코트에서 치러지는 윔블던은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 자리를 다투는 선수 중 한 명인 로저 페더러 선수가 최다 우승, 최다 승리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여자 단식에서도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까지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선수가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데 무려 6연패를 포함해 9번의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선수야 당연하지만 로저 페더러 선수는 만 41세를 앞둔 나이에도 현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는 불참합니다.

 

하지만 로저 페더러 선수를 넘어 역사상 최고의 선수 자리에 도전하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 선수와 라파엘 나달 선수가 이번 대회 1, 2번 시드를 받아 대회에 나서죠.

노박 조코비치 선수는 일곱 차례 결승에 올라 6번의 우승, 1번의 준우승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라파엘 나달 선수는 2번의 우승, 3번의 준우승을 거머쥔 적이 있는데 마지막 우승이 2010년, 마지막 결승 진출이 2011년으로 11, 12년 전 일입니다.

하지만 올해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대회 22회 우승, 최근 참가했던 두 번의 윔블던 역시 4강에 진출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데 일가견이 있는 두 명의 선수가 모두의 예상대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국적의 선수 그리고 벨라루스 국적의 선수가 나설 수 없어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다닐 메드베데프 선수가 출전하지 않고

세계랭킹 2위인 독일 국적의 알렉산더 즈베레프 선수는 라파엘 나달 선수와의 프랑스 오픈(롤랑가로스) 4강전에서 발목을 크게 다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세계랭킹 3위인 노박 조코비치 선수와 4위인 라파엘 나달 선수부터 톱 시드를 받아 카스퍼 루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카를로스 알카라스, 펠릭스 오제-알리아심 선수 등이 뒤를 잇습니다.

톱 시드를 받은 선수야 그러한 이유가 있지만 잔디 코트라는 점에서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약진할 거라고 기대하는 게 당연합니다.

 

잔디 코트 특성상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도 있는데 톱 시더 중에선 존 이스너 선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존 이스너 선수는 윔블던과 관련한 이색 기록도 갖고 있는데 다름 아닌 최장 시간 테니스 경기입니다.

당시에는 윔블던 테니스에서 마지막 세트는 타이브레이크가 없었는데 2010년, 프랑스 국적의 니콜라 마위 선수와 11시간인 넘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이후 2018년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케빈 앤더슨 선수와 6시간 30분이 넘는 승부를 펼쳤었죠.

덕분에 마지막 세트에서 12:12가 될 경우 타이브레이크가 진행하게 되었죠. 최근에는 모든 메이저대회에서 6:6 이후 타이브레이크를 진행하게 되었지만 도입을 촉구한 건 분명합니다.

윔블던에서 단일 경기 최다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선수이기도 한데 사실 2018년 4강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보통 3라운드에서 물러났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한데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톱 시더의 무난한 진출이 예상되는 이번 대회의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브는 물론 최근 랠리에서도 단점을 보완해가고 있는 마테오 베레티니 선수는 지난해 윔블던 준우승을 거머쥐었을 뿐만 아니라

불참한 올해 프랑스 오픈(롤랑가로스) 이전까지 메이저대회 4연속 8강 이상에 오르며 기량을 꽃피우고 있는 선수입니다.

흔히 '넥젠'이라 부르는 몇몇 선수보다는 부족한 점이 많아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적긴 하지만 잔디 코트에서 보여줄 수 있는 건 상당히 많은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지난해 윔블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과정에서 올해 역시 주목받는 후베르트 후르카츠 선수를 꺾은 걸 보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거라고 전망해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최근 랭킹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지만 2022 윔블던 포인트 몰수에 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예인 카를로스 알카라스 선수는 잔디에서 많은 경험이 없는 선수라 기대치는 낮지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굉장히 궁금한 선수입니다.

이미 하드, 클레이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올 시즌이 카를로스 알카라스 선수의 잠재력을 터뜨릴 뿐만 아니라 차세대 테니스 스타로 거듭날 자격을 증명했는데

지난 프랑스 오픈(롤랑가로스)에 이어 윔블던에서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하드, 클레이 그리고 잔디 코트에서 고르게 활약할 수 있는,

어쩌면 빅 3 이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오를 유력한 선수라는 일각의 주장에 확실하게 힘을 실어주는 것을 넘어 굳힐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도미니크 팀 선수 이후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선수로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어 기대가 큰 선수입니다.

 

 

아무리 많은 선수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 좋거나 잔디 코트에서 보여준 것이 많거나 혹은 적응을 충분히 했다고 하더라도 노박 조코비치 선수와 라파엘 나달 선수를 넘어서긴 힘들 겁니다.

노박 조코비치 선수는 로저 페더러, 피트 샘프러스 선수에 이어 가장 많은 우승을 거머쥔 선수이며 라파엘 나달 선수는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타이틀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꺾을 선수는 그들밖에 없다는 걸 수없이 많은 경기와 대회에서 증명했으며 30대 중반이 된 지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노박 조코비치 선수는 완벽에 가까운 포핸드와 백핸드 그리고 코트 커버 능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라파엘 나달 선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두 선수 모두 서브가 손에 꼽힐 정도로 빠르지는 않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상대를 공략하기 충분한 서브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라파엘 나달 선수는 세컨드 서브 속도를 끌어올려 재미를 보고 있는데 지난 두 번의 메이저대회에서도 증명되었죠.

 

앞서 말씀드린 대로 톱 시더들이 무난하게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 만한 대회라지만 늘 그랬듯 무난하게 진출하지만 않을 겁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선수들이 미끄러질 수도 있고 비교적 무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를 통해 확실한 스타로 거듭날 수도 있죠.

앤디 머레이 선수와 같이 이미 알려진 선수지만 긍정적인 전망은 적은 선수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도 있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나설 이가 시비옹테크, 아네트 콘타베이트, 마리아 사카리,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다니엘 콜린스 선수 등도 기대만큼 부담도 클 겁니다.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하게 된 세레나 윌리엄스 선수가 건재함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감도 높은 가운데 어떤 선수가 우승할지 아주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독특한 복장 규정에 의거해 흰색 옷을 입고 녹색 잔디를 쉼 없이 뛸 많은 선수들의 목표는 단연 우승일 겁니다.

200만 파운드, 약 25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선수가 정상에 오를지 또 어떤 드라마가 완성될지 SPOTV NOW를 통해 만나보세요!

SPOTV NOW를 통해 모든 경기를 생중계로 만날 수 있는 가운데 내일(27일, 월)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각)에는 권순우 선수와 노박 조코비치 선수 간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권순우 선수에겐 어려운 경기겠지만 그만큼 세계 최고의 선수를 다투는 선수와 센터 코트를 누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맞았는데 얼마나 멋진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2022 윔블던, 올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에 관한 포스트를 조금 더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대회가 진행되는 사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없을 것 같아 이번 포스트로 마치려 합니다.

너무나도 아쉽지만 테니스에 관한 이야기를 다시 할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테니스 팬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댓글,

K_____h_Y___

제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보다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보다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카테고리
새로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