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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5일, 토)부터 진행되는 2021-22 잉글랜드 FA컵 32강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달에 이어 2021-22 잉글랜드 FA컵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려 4라운드, 32강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64강에서 탈락의 쓴맛을 본 팀 중 눈에 띄는 팀은 단연 번리, 뉴캐슬, 아스널이 아닐까 싶은데 프리미어리그 팀을 만나지 않았음에도 3라운드 문턱을 넘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습니다.
특히 번리와 뉴캐슬은 리그에서도 강등권에 자리할 만큼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다지만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어 16강까진 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팀이 32강에 진출하면서 이번에도 프리미어리그 팀 간의 맞대결로 32강을 미리 살펴보려 합니다.
울버햄튼과 노리치 시티 간의 경기 역시 프리미어리그 팀 간의 경기입니다만 제가 선정한 두 경기는 에버턴과 브렌트포드 간의 경기 그리고 토트넘과 브라이튼 간의 경기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선 에버턴과 브렌트포드 간의 경기를 살펴볼 텐데 아래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오는 6일(일) 자정(한국 시각)에 치러지는 경기입니다.
1. 승리하는 방법을 잊어가고 있는 에버턴
에버턴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되는 데 부족함이 없는 팀이지만 지난 두 시즌 리그에서 거둔 성적은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지난 두 시즌 동안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에버턴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했던 말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그보다도 낮은 16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리그 중반을 지나고 있는 지금도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다른 팀보다 한두 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은 위안거리지만 이대로라면 남은 경기가 많아도 반전을 기대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리그에서 어려운 경기를 치르고 있는 만큼 잉글랜드 FA컵이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을 기회여야 하는데 지난 3라운드, 헐 시티와의 경기도 매우 힘들었습니다.
1분 만에 실점했는데 전반이 끝나기 전에 이를 만회하고 뒤집는 데 성공했지만 후반에 한 골을 내줘 90분 만에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습니다.
연장전을 치른 끝에 32강에 합류했는데 마주한 팀은 브렌트포드, 지난해 11월에 맞대결을 펼쳐 석패했던 팀입니다.
최근 치른 공식 경기 10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건 단 2번,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와 방금 이야기했던 헐 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64강전이었습니다.
A매치 주간 이전에 그렇게 바쁘지 않게 소화했던 리그 경기에서 노리치 시티, 아스톤 빌라에게 연이어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던 에버턴,
승리하는 방법을 잊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새롭게 부임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 최근 4연패, 주춤하는 꿀벌 군단
브렌트포드는 시즌 초반 굉장히 좋은 흐름을 보여주기도 했고 10월, 11월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잡아내야 하는 경기는 잡아줬습니다.
하지만 최근 리그 네 경기에서 연이어 패하면서 중하위권으로 내려앉은 가운데 A매치 주간 이후 굉장히 힘든 경기를 연이어 치러야 하는 입장에 놓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에버턴을 만난 데 이어 맨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널을 연이어 상대해야 하는 만큼 굉장히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죠.
브렌트포드가 주춤하는 데는 다른 이유보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여러 팀이 브렌트포드보다 좋은 전력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선수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고 경기마다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꾸준히 득점도 기록하고 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누적되는 피로와 상대의 끈질긴 공략, 넘볼 수 없는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질 수밖에 없죠.
겨울 이적시장에 맞춰 전력 보강을 꾀하기도 어려운 규모의 클럽인데 그래도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를 품으면서 후반기 반전을 꾀하려 합니다.
아시다시피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는 이식형 제세동기를 삽입하면서 세리에 A가 아닌 다른 리그에서 뛰어야 했는데 브렌트포드가 우수한 조건을 내걸어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의문입니다만 브렌트포드에게 분명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며 이번 경기에서 당장 볼 수 없더라도 리그 경기에선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잠깐 샜습니다만 브렌트포드 역시 A매치 주간 동안 쉬면서 분위기를 다잡았을 겁니다.
이번 경기부터 만나야 하는 만만치 않은 상대와의 경기를 생각하면 브렌트포드는 조금 더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해야 하며 좋았던 시즌 초반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브렌트포드의 중원 장악 능력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브라이언 음뵈모 선수와 같은 최전방 공격수에게 기회는 여러 차례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 64강, 포트 베일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고 리그에서도 세 골을 넣은 브라이언 음뵈모 선수가 이번에도 팀에 귀중한 득점을 터뜨릴지 지켜보겠습니다.
3. 프랭크 램파드
겨울 이적시장에 몇몇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은 보강했지만 도니 반 더 비크, 델레 알리, 안와르 엘 가지 선수 모두 다른 팀으로 잉글랜드 FA컵에 참가한 적이 있어 출전할 수 없습니다.
결국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직접, 겨울 이적시장 이전의 에버턴으로도 충분히 이번 경기,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에 자리한 팀 정도는 확실히 잡아낼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하는 입장입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내려놓은 데는 이유가 있었지만 그렇다고해서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을 목표로 하는 클럽을 맡을 자격이 없지 않다는 데 많은 분이 동의하실 겁니다.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수도 많고 몇몇 선수는 분명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대가 한층 커진 게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중간에 부임했더라도 다름 아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기 때문에 선수단을 장악하는 데 문제는 없을 겁니다.
특히 잉글랜드 국적의 주축 선수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이번 경기에선 기용할 수 없지만 새로 영입된 선수들을 활용할 때도 적절한 감독일 겁니다.
다만 전술의 다양성 측면에서 오히려 중위권 혹은 중하위권 팀을 이끄는 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단순하게 밀어붙이거나 압박 강도를 높여 볼 소유권을 탈취하기는 어려운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에서 보낸 마지막 한두 달을 지켜보면 그와 같은 모습만 보였기 때문입니다.
에버턴의 향후 일정은 브렌트포드에 비해 여유로워 그만큼 팀도 감독도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을 겁니다. 2월의 마지막 경기가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인데 그전까지 좋은 흐름을 만들어야 하죠.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에버턴이 조금은 굴욕과도 같은 현재 순위를 바꿔놓을 만한 경기를 치러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에버턴과 브렌트포드 간의 2021-22 잉글랜드 FA컵 32강 경기는 오는 6일(일) 자정(한국 시각), 에버턴의 홈구장인 구디슨 파크에서 치러집니다.
프리미어리그 팀을 상대하는 다소 부담스러운 일정이긴 하지만 잉글랜드 FA컵에서 벌써 물러나는 건 이른 만큼 두 팀의 치열한 경기를 기대해봅니다.
2021-22 잉글랜드 FA컵 32강에 맞춰 두 번째로 살펴볼 경기는 토트넘과 브라이튼 간의 경기로 내일(5일, 토)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테고
두 경기만큼 관심이 쏠리는 경기라면 단연 프리미어리그 팀 간의 맞대결인 울버햄튼과 노리치 시티 간의 경기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최근 리그에서 흐름이 좋은 울버햄튼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황희찬 선수를 완전 영입하며 전력을 확실히 보강했죠.
노리치 시티도 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강등권을 탈출하는 모습인데 과연 A매치 주간 이후에도 리그가 아닌 다른 대회에서도 그러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맨유는 미들즈브러, 첼시는 플리머스와 32강 진출을 다투고 웨스트햄도 키더민스터를 만나 승리를 낙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인 사우샘프턴은 코벤트리를 상대로 32강 진출에 도전하며 크리스탈 팰리스도 잉글랜드 더럼주를 연고로 하는 하틀풀 유나이티드와 겨뤄 32강 진출을 노립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위건은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를 통해 32강 진출을 노리며 캠브리지와 루튼도 서로를 상대로 32강에 도전할 수 있는 행운 아닌 행운을 맞았습니다.
잉글랜드 축구 협회에 소속된 모든 팀이 나서는 대회인 만큼 의미가 큰 이번 대회에서 어떤 팀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앞으로도 잉글랜드 FA컵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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