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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늘(토)부터 진행 중인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어제(21일, 금) 게재된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프리뷰 ① - 레스터 VS 브라이튼에 이어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린 대로 이번 포스트에선 첼시와 토트넘 간의 경기를 살펴볼 텐데 지난 6일(목)과 13일(목),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서 두 번이나 만났었죠.
올 시즌 내내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아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관전 포인트는 확실하고 많은 대진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첼시를 이끌고 리그 우승을 거머쥔 적이 있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춰야 하지만 서로 다른 클럽의 일원으로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서 치열하게 맞붙는 여러 선수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준결승에선 첼시가 두 번 다 웃었지만 최근 리그 분위기만 놓고 보면 토트넘의 기세가 만만치 않죠.
지금은 첼시가 승점 7점이 앞서있지만 토트넘은 네 경기나 덜 치렀기 때문에 시즌이 종료될 때는 토트넘이 첼시보다 높은 위치에 올라있을 수도 있습니다.
올 시즌 리그 24번째 경기를 앞둔 첼시가 과연 토트넘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겨 조금이라도 토트넘의 추격을 미뤄둘 수 있을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Not 100%
이번 경기를 앞둔 두 팀의 전력은 100%가 아니죠. 첼시에는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팀을 떠난 상황인 데다 벤 칠웰, 리스 제임스 선수가 출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선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죠.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선수가 부상으로 나설 수 없는 가운데 에릭 다이어 선수와 이메르송 로얄 선수는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이들을 대체할 자원은 있지만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고 감독의 머릿속은 확실히 복잡할 겁니다. 주전 선수의 공백이 약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첼시의 양쪽 측면 수비수가 모두 빠지면서 스리백과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 있는 두 명의 윙백을 두는 전술이 아닌 포백으로 경기를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마르코스 알론소 선수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선수가 있지만 이들이 부상으로 빠진 두 선수와 마찬가지로 공수에서 적극적인 활동량을 기대하기엔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오히려 수비에 집중하면서 토트넘의 역습을 억제하고 중원 미드필더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은골로 캉테 선수에게 뛸 수 있는 만큼 왕성한 활동량을 기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죠.
토트넘은 지난 경기에서 결정적인 득점으로 팀에 승점 3점을 안긴 스티븐 베르바인 선수를 선발 출전하는 방법도 고려하겠지만
그보다는 해리 케인 선수와 루카스 모우라 선수가 투톱을 이루고 중원에 보다 많은 미드필더를 기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트넘의 철강왕이라고 할 수 있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선수를 빼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올리버 스킵, 해리 윙크스 선수가 모두 나선다면 확실히 무게감은 있을 겁니다.
이메르송 로얄 선수의 출전은 불투명하고 이를 누가 대체할지는 모르겠지만 맷 도허티 선수나 자펫 탕강가 선수의 출전 여부에 따라 많은 선수가 후보에 오를 수 있습니다.
세르히오 레길론 선수가 지난 레스터전에 이어 경기에 나선다면 공수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보다 많은 역습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482일
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지난 2020년 9월의 마지막 경기,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경기에서 득점한 이후 다섯 경기 동안 득점이 없습니다.
지난해 8월에 있었던 친선경기에서 루카스 모우라 선수와 스티븐 베르바인 선수가 득점을 터뜨린 적이 있지만 친선경기니 제외하면 482일 만에 득점에 도전하는 상황입니다.
보통 무득점을 시간으로 표현하곤 하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건 조세 무리뉴 VS 프랭크 램파드, 조세 무리뉴 VS 토마스 투헬, 누누 산투 VS 토마스 투헬, 안토니오 콘테 VS 토마스 투헬,
감독 대진만 네 개가 만들어지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첼시, 토트넘 모두 많은 것이 바뀌었음에도 토트넘은 언제나 첼시를 어렵게 상대했다는 겁니다.
토트넘이 리그 최상위권의 득점 능력을 꾸준히 자랑했던 건 아니지만 올 시즌 조금 부진하고 있긴 하지만 해리 케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선수도 데리고 있습니다.
해리 케인, 손흥민 선수가 지난 두 시즌 동안 보여준 퍼포먼스는 리그 상위권 클럽의 붙박이 공격수 두 명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위력이었으며
올 시즌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남은 시즌 절반 동안 많은 걸 이뤄낼 수 있습니다. 득점을 많이 터뜨리는 선수는 아니지만 루카스 모우라 선수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득점을 터뜨리지 않고는 승리할 수 없죠.
손흥민 선수가 없는 아쉬운 상황이나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스티븐 베르바인 선수와 루카스 모우라 선수를 필두로 무득점의 마침표를 찍을지 지켜보겠습니다.
3. 안토니오 콘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긴말이 필요 없는 명장이며 이탈리아 무대만을 정복한 감독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었습니다.
첼시를 이끌고 두 시즌만 소화했음에도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를 이뤄냈으며 토트넘을 이끈 지금도 리그에서 굉장히 좋은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불과 몇 개월 전, 저는 냉정하게 토트넘이 리그 상위권에 위치할 전력이라고 볼 수 있느냐며 토트넘 서포터의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다고 이야기했지만
역시 저는 이렇게 모니터나 TV 앞에서 축구를 지켜보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수만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하나의 팀을 지휘하는 데는 이유가 있듯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토트넘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를 정확히 보여주고 있으며 2개월 만에 많은 걸 바꿔놓았습니다.
토트넘이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서 첼시에게 두 번 모두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리그에선 믿기 힘들 정도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선수들은 그때와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에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준결승 역시 1, 2차전 경기 내용이 크게 달랐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달라진 토트넘을 기대해보겠고
그를 상대하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변화무쌍한 첼시의 모습도 기대하면서 이번 라운드 최고의 경기를 기다려보겠습니다.
첼시와 토트넘 간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는 오는 24일(월)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첼시의 홈구장인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치러집니다.
최근 리그 네 경기 연속 승리 없이 추격만 허용하고 있는 첼시가 승점 자판기로 삼아놓은 토트넘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내일(23일, 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각), 리그에서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맨시티가 사우샘프턴을 상대합니다.
사우샘프턴과의 최근 경기에서 비긴 적이 있는 맨시티인 만큼 이번 경기에선 조금 더 의욕적이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지 않을까 싶은데
12위에 자리한 사우샘프턴 역시 승점 1점이라도 더해 지금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입장이라 치열한 경기가 될 건 분명합니다.
리버풀과 레스터가 동시에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데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합니다.
리버풀은 직전 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승리하며 첼시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1점이 앞서 2위 자리에 올라있습니다.
'선두' 맨시티와의 격차가 적지 않지만 라운드마다 최선을 다해 승점을 수확하며 2위 자리를 지키며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죠.
여전히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선수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일정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이 이번 라운드에서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이번 라운드가 끝나면 1월 A매치 주간인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손흥민, 황희찬 선수 없이 치러야 하는 상황이긴 하나 최근 터키 전지훈련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왔죠.
어쨌든 약 2주 뒤에 전해드릴 24라운드 소식 역시 늦지 않게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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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프리뷰 ① - 뉴캐슬 VS 에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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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프리뷰 ① - 레스터 VS 브라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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