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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일) 있을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3·4위전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7일(목)과 8일(금) 진행된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에서 스페인과 프랑스가 승리를 거둬 통산 두 번째 UEFA 네이션스리그 대회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반면 경기에서 패한 이탈리아와 벨기에는 3·4위전으로 향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되었는데 이번 포스트에서 두 팀 간의 경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두 팀의 준결승전을 간략하게 되짚어보고 두 팀 간의 3·4위전을 키워드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치러진 이탈리아와 스페인 간의 경기는 부활을 예고한 두 팀 간의 경기였으며 최근에 치러졌던 유로 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기 때문에 더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전반전은 스페인이 주도한 것 이상의 소득을 얻으면서 끝났습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왼쪽 공격이 만들어낸 두 골이 이탈리아로 하여금 계속해서 신경 쓰이게 할 수 있었죠.
단순히 스코어만 앞선 것이 아니라 레오나르도 보누치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쫓겨나면서 수적 우세까지 얻은 스페인은 공세를 높였습니다.
추가골을 넣는 데는 실패하고 완벽한 역습 기회를 내주며 한 골 허용하긴 했지만 스페인은 모처럼 좋은 경기 운영과 함께 결과도 가져갔습니다.
벨기에와 프랑스 간의 경기는 황금세대 간의 맞대결로 주목을 모았는데 승부는 의외의 선수로 갈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의 두 개의 어시스트 그리고 야닉 카라스코 선수와 로멜루 루카쿠 선수의 골로 앞서나간 벨기에는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프랑스에는 킬리안 음바페 선수가 있었습니다. 추격하는 득점을 도왔던 킬리안 음바페 선수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승부를 결정지은 선수는 테오 에르난데스 선수로 반대편에서 전개된 공격 그리고 크로스가 흘러나오자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프랑스는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번 결승 진출에 성공해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습니다.
UEFA 네이션스리그가 얼마나 권위 있는 대회로 남을 것인지 월드컵 격년 개최가 논의되고 있는 현재 다소 회의적이지만 프랑스가 우승을 거머쥔다면 이 역시 역사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주인공이 되지 못한 두 팀, 이탈리아와 벨기에는 의미가 퇴색된 올 시즌 네이션스리그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서로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이 앞으로 있을 많은 대회에서 중요할 수 있는 만큼 물러서지 않고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연 어떤 팀이 승리할까요?
아래에서 두 팀 간의 경기를 미리 살펴보고 이어서 다음 포스트로 게재될 결승전에 관해서도 짧게나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벨기에는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유로 2020에서 우승하면서 준결승에서 만났던 스페인도 벨기에도 꺾었습니다.
물론 스페인과는 승부차기까지 진행한 만큼 비긴 것이 맞겠지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건 이탈리아였죠.
반대로 말하면 벨기에는 이탈리아에게 갚아줄 것이 있으며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를 꺾고 싶은 의지가 상당할 겁니다.
그래도 벨기에에겐 지난 경기에서 승리해 결승으로 가는 것이 여러모로 좋았을 게 분명합니다.
물론 승리보다 값진 패배가 없는 만큼 이기는 게 좋았겠지만 두 골을 넣었던 경기에서 패한 건 1패 이상의 충격이기 때문입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보유한 국가이며 한때 신계 입성이 기대되던 공격 자원, 에덴 아자르 선수까지 있는 벨기에는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월드컵이나 유로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적은 없습니다.
이번에도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불과 석 달 전에 유럽 정상에 올랐던 이탈리아를 꺾는다면 평가는 조금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다가오고 있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그리고 2년마다 치를 수도 있는 월드컵, 유로 대회에서 최고의 전력을 갖춘 벨기에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만
그 시작은 지금과 같은 경쟁자 중 강자인 디펜딩 챔피언, 월드컵에서 8강 이상에 오를 수 있는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어야 할 겁니다.
100% 전력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봅니다.
2. 무패 행진 종료, 후유증은 있을까?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018년 9월 이후 패배 없이 좋은 성적을 이어왔으며 유로 2020 우승을 차지하며 완벽하게 부활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완벽하게 눌렸던 건 벨기에와 마찬가지로 1패 이상의 충격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빡빡하게 치러야 하는 경기에서 45분 이상을 10명으로 소화했다는 건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단에게 이번 경기가 부담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3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많은 선수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부임 이후 많은 시간이 흐른 것과 별개로 A매치 주간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한 단계 이상 발전시킨 게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할 겁니다.
유럽에서 중원이 강한 팀이 한둘이 아니고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을 살펴보면 2, 3년 사이에 평가가 높아진 선수는 있어도 다른 팀의 핵심 자원과 비견될 선수가 있는 건 아닙니다.
그만큼 경험이 적기도 한 선수를 과감하게 기용하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건 기본적으로 조직력이 굉장히 좋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가지는 유로 2020 대회 전반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팀의 세 번째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조별리그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고 하죠.
토너먼트에서 모든 걸 집중해야 할 때를 알고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겠지만 조별리그에서 많은 선수를 기용하는 건 대회에 참가하는 다른 팀에게 여러 대비를 요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쉴 때 쉰 선수가 토너먼트에 집중할 수도 있고 폼이 좋은 선수를 찾아 기용할 때를 정하기 좋은 실험을 할 수도 있죠.
지금은 3·4위전이지만 분명 실험과는 확실히 거리가 있는, 아주 중요한 경기이며 지난 경기에서 중용되었던 선수 대부분이 경기에 나설 겁니다.
후유증이라고 할 수 있는 부진이 이번 경기까지 이어지면 안 될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3. 로멜루 루카쿠
로멜루 루카쿠 선수는 벨기에의 공격을 책임지는 스트라이커로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공격수입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3-14시즌 이후 꾸준하게 준수한 활약을 펼친 동시에 대표팀의 일원으로서도 없었다면 어땠을지 생각하기 힘든 선수입니다.
지난 경기였던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득점은 이번 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터뜨린 여섯 번째 골이었으며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 스페인의 페란 토레스 선수와 같습니다.
물론 두 명의 어린 선수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평가도 있을 수 있고 특히 페란 토레스 선수가 터뜨린 골의 가치가 상당하지만
로멜루 루카쿠 선수의 득점 역시 팀에게 승리를 안겼으며 벨기에를 결선 토너먼트까지 이끈 귀중한 득점이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로멜루 루카쿠 선수는 이탈리아의 단단한 수비를 상대로 볼을 지켜내고 더 많은 슈팅을 기록해야 합니다.
이탈리아는 얼마든지 수비 숫자를 늘려 벨기에의 공격을 봉쇄할 방법이 있지만 한두 명의 선수 정도는 로멜루 루카쿠 선수를 막을 수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로멜루 루카쿠 선수는 빠른 발과 좋은 발재간을 갖고 있기도 하고 2, 30m 떨어진 거리에서도 정확하게 골문을 노릴 수 있죠.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어떻게 로멜루 루카쿠 선수를 봉쇄하려고 하고 로멜루 루카쿠 선수는 어떻게 이탈리아의 수비진을 괴롭힐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이탈리아와 벨기에 간의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3·4위전 경기는 내일(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결승전은 아니지만 양보할 수 없는 경기를 앞둔 두 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바라고 준결승보다 박진감 넘칠 이 경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3·4위전과 결승전이 이어서 치러지는 만큼 내일(일) 밤은 축구로 채워졌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결승에 진출한 스페인, 프랑스 모두 우승할 자격을 준결승전에서 보여줬다는 점에서 기대가 커 놓칠 수 없는 경기입니다.
보기 힘든 시각에 치러지긴 하지만 보지 않으면 후회가 클 것 같은 이 경기에 관한 이야기는 내일(일)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번 포스트도 하루 먼저 게재하고 오늘(토)은 UFC Fight Night 프리뷰와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 프리뷰를 전해드렸어야 했는데
어제(8일, 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백신 2차 접종 이후 팔 부위 통증과 몸살 기운이 있어 이번 포스트도 그렇고 게재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UFC Fight Night 프리뷰는 게재할 수 없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 프리뷰는 늦지 않게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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