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한민국 A대표팀 9월 A매치 데이 맞아 오는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 상대로 전력 점검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에서는 9월 FIFA A매치데이를 맞아 대한민국 A대표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A매치 데이는 월드컵 이후 A대표팀이 처음으로 소집되는 것이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의 경우 새로운 감독, 파울루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 될 것입니다.

감독이 선임되기 전에 이미 확정되어있던 9월 A매치 일정은 오는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하고 11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칠레를 상대하는 일정입니다.




코스타리카와 칠레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 북중미와 남미를 대표하는 강호로 꽤 전력이 좋은 나라입니다.

아직 대한민국을 상대로 한 이번 A매치 데이에 어떤 선수를 데리고 올지 정해지지 않아 정확한 전력을 측정하기 어렵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몇몇 선수가 오게 된다면 축구 팬에게도 즐겁고 코스타리카와 칠레의 강한 축구를 느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난 1일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고

금메달 수확에 큰 공을 세운 황의조, 이승우, 황희찬, 황인범, 김민재, 김문환, 조현우, 손흥민 선수가 이번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그 관심과 사랑이 이번 A매치 데이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거기에 '빠지면 섭섭한' 현재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한민국 A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신임 감독에게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럼 이번 9월 A매치 데이에 맞춰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은 24명의 선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골키퍼 포지션부터 살펴보면 김승규 골키퍼와 김진현 골키퍼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목을 받았고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여지없이 자신의 기량을 증명한 조현우 골키퍼가 포함되었습니다.

조현우 골키퍼의 체력적 부담과 정상적이지 않은 몸 상태를 고려할 때 이번 A매치 데이에서 출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지만 당분간 대한민국의 골문을 지킬 유력한 골키퍼임은 틀림없습니다.



수비수 포지션에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 윤석영, 윤영선, 이용, 정승현, 홍철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문환, 김민재 선수는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나름대로 금메달 수확에 기여했고 이를 인정받아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큰 키와 그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빠른 발을 갖춘 선수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종종 실수도 있었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어린 나이와 발전 가능성을 고려할 때 앞으로 대한민국 A대표팀의 수비수로 자리매김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미드필더 포지션에 기성용, 남태희, 이재성, 장현수, 정우영, 주세종, 황인범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치러질 2019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던 기성용 선수가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특별히 언급한 선수 중 한 명인 기성용 선수가 이번 A매치 데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황인범 선수는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 출전한 그 어떤 선수보다도 주목을 받은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골을 터뜨리며 이목을 끈 황의조, 이승우 선수나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응원을 받은 대한민국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손흥민 선수에 이어

자신의 역할, 자신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뽐낸 황인범 선수는 대표팀에서도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일 2부 리그 홀슈타인 킬 소속 이재성 선수도 폼이 절정에 오른 상황에서 신임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소집되었고

장현수 선수는 김민재 선수가 소집됨에 따라 정우영, 기성용 선수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월드컵에 이어 본격적으로 활약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공격수 포지션에는 문선민, 손흥민, 이승우, 지동원, 황의조, 황희찬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월드컵에서 적은 시간이었지만 나름대로 기량을 뽐낸 문선민 선수가 이번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문선민 선수는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올 시즌 26경기 11골 4도움을 올리고 있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손흥민 선수, 이제는 대표팀에서 큰 몫을 해줘야 하는 이승우 선수가 파울루 벤투 신임 감독의 부름을 받았으며

두 선수와 함께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 9골을 터뜨린 황의조 선수가 다시 한번 A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황희찬 선수도 파울루 벤투 신임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번 A매치데이를 맞아 소집된 그 어떤 선수보다 이목을 끄는 선수는 바로 지동원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동원 선수는 2010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같은 해 U-19 선수권 대회, 2011 아시안컵, 2012 런던 올림픽(U-23),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을 거치면서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큰 키를 가졌음에도 측면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움직임이 좋아 향후 원톱 자원으로 대한민국 공격을 책임질 선수로 거론되었지만 몇 번의 실험에서 적절치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소속 팀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며 자연스레 잊혀가던 지동원 선수가 이번에 이름을 올리면서 과연 파울루 벤투 감독의 눈에 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은 구자철,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되지 않은 권창훈 선수 등 주요 선수가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최근 치러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새로운 국가대표 감독인 파울루 벤투 감독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황의조 선수에게 기대가 큰데

황의조 선수가 지난해 10월 유럽 평가전에서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당분간 A대표팀에 소집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만 아시안게임 직후에 치러지는 A매치기에 체력적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오늘 남태희 선수가 합류하면서 24명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기성용, 문선민, 조현우 선수의 경우 어제에 이어 실내에서 회복 훈련에 전념했다고 하며 나머지 선수들은 첫 기술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손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어떤 색깔을 띠게 될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오는 7일 코스타리카전과 11일 칠레전을 통해 달라질 대한민국 A대표팀을 확인해보시기 바라며

저는 기회가 된다면 코스타리카전 이후나 칠레전이 끝난 이후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데뷔전 결과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A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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