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뉴캐슬의 2022-23시즌은?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2-23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관한 포스트로 어제(19일, 일)에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관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다 보니 칼럼을 통해 인사드리는 점 미리 말씀드리니 해당 포스트에 관한 의견은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시겠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비롯한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SPOTV NOW를 통해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어 이동 및 가입, 이용권 구매로 시청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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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최근 유럽 축구 다섯 시즌 동안 가장 우수한 성적을 이뤄낸 클럽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리그로 최우수 리그로 꼽힙니다.

지난 2019-20시즌 3위에 그친 것을 제외하면 남은 네 시즌 동안 UEFA 리그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지난 2020-21시즌에는 가히 압도적이었습니다.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 다수의 팀이 나서는 리그인 만큼 자연스러운 결과라고도 할 수 있지만 최근 8강 이상의 무대에서 프리미어리그 팀을 보다 많이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UEFA 리그 랭킹이라는 확실한 지표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가 비교적 많은 팀이 우승 경쟁을 펼치고 생존 경쟁을 펼치며 흥미로운 시즌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도 최고 리그인 이유가 되겠습니다.

그러한 최고의 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또 다른 강팀이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입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892년 창단해 1부 리그를 네 차례 우승을 거머쥔 팀입니다만 1904-05, 1906-07, 1908-09시즌과 1926-27시즌으로 최근 우승이 90년도 더 된 일입니다.

리즈 시절이라고 말하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최전성기가 55년 전쯤이니 '뉴캐슬 시절'이라는 말을 대신 사용해도 될 정도입니다.

비교적 가까운 과거에도 뉴캐슬에게 좋았던 때는 있었습니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빅 클럽이라고 말할 수 있는 클럽과의 경쟁에서 이겼던 시절도 있었죠.

하지만 이후 강등을 경험했으며 잔류에 모든 걸 걸어야 했던 시즌도 있었습니다. 당장 2021-22시즌 역시 잔류를 안심할 수 없었던 순간이 있었죠.

물론 이번 시즌 잔류를 확정하기 전부터 뉴캐슬의 처지는 많이 달라졌죠. 거대한 자본을 등에 업게 되면서 전력부터 확실히 나아졌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뉴캐슬의 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규모는 맨시티의 구단주인 '만수르',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왕자의 재산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파리 생제르맹의 주인, 카타르 국부펀드보다 큰 것으로 알려져 뉴캐슬이 이전에 알고 있던 팀, 적어도 해외축구 팬이 직접 보고 겪은 팀과는 달라질 게 확실합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확실한 투자와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 역시 대단합니다. 넘어야 하는 벽은 있겠지만 당장 다음 시즌부터 중상위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캐슬은 아스톤 빌라에서 뛰던 맷 타겟 선수를 정조준해 완전 영입했습니다. 임대생 신분일 때 활약이 만족스러워 영입했겠지만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홈 그로운 선수를 품을 수 있다는 게 핵심이죠.

즉시 전력 강화를 꾀하는 입장에서 잉글랜드 다른 클럽으로부터 주요 자원을 빼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의 인수 협상 과정을 살펴보면 몇몇 클럽과는 관계가 좋을 리 없죠.

따라서 非잉글랜드 선수 및 Non-EU 선수가 보다 쉬운 영입이 될 텐데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를 포함해 홈 그로운 선수를 확보해둬야 합니다.

하지만 맷 타겟 선수 영입과 동시에 아이삭 헤이든 선수를 노리치 시티로 임대보낸 만큼 이후 잉글랜드 국적 혹은 홈 그로운 선수를 어떻게 영입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어쨌든 뉴캐슬이 노리고 있는 선수는 터키 국적의 유벤투스 소속 수비수인 메리흐 데미랄 선수와 브라질 국적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인 헤낭 로지 선수

그리고 브라질 국적의 리옹 미드필더인 루카스 파케타 선수와 잉글랜드 국적의 맨유 미드필더, 애증의 존재 제시 린가드 선수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격수 포지션에선 프랑스 국적의 스타드 드 랭스 소속 위고 에키티케 선수와 잉글랜드 국적의 에버턴 소속 도미닉 칼버트-르윈 선수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모두를 영입하면 뉴캐슬은 고르게 전력이 강화되겠지만 쉽지 않을 텐데 몇몇 선수는 확실히 전력을 이전과 다르게 만들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공신력 높은 기자들로부터 사실상 영입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위고 에키티케 선수는 지난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 앙에서 10골을 넣었습니다.

과거 빅 리그 등용문으로 여겨진 프랑스 리그 앙에서 10골 이상 넣은 공격수인 만큼 기대가 큰데 2002년 6월 20일생으로 포스트가 작성되고 있는 지금, 정확히 만 20세가 된 어린 선수입니다.

프랑스 20세 이하 대표팀으로 툴롱컵에 나선 적이 있으며 이제는 21세 이하 대표팀으로 발탁되고 있는데

워낙 쟁쟁한 선수가 많아 미래를 장담하긴 어렵지만 A대표팀의 일원이 되기 충분한 잠재력과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체격이라기보다는 신장이 큰 만큼 과거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했던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가 떠오르는데 과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고 돌풍을 일으킬지 지켜보겠습니다.

 

뉴캐슬의 2022-23시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선 앞서 이야기했던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감독이 지휘하게 될지도 중요할 겁니다.

에디 하우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팀을 지휘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도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봅니다.

혹자는 본머스의 선수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었다는 것 외에는 그리 볼품없는 커리어라고 하지만 무언가 보여줄 만한 기회가 적었습니다.

본머스를 승격시키는 과정과 승격 이후 성적 역시 하위권 감독으로 커리어를 보내기는 아까운 감독임이 분명합니다.

물론 이번 시즌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겠지만 기회조차 주기 어려운 감독이라고 보는 건 불공평합니다.

세계적인 명장 역시 에디 하우 감독과 마찬가지로 경험이 적었던 시절, 중소형 클럽부터 대형 클럽까지 '파격적 선택'이라는 말과 함께 커리어를 시작했던 걸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뉴캐슬의 미래가 밝아지려면 단연 UEFA가 도입할 새로운 재정적 페어플레이를 준수할 수 있느냐는 게 관건이 될 겁니다.

유명무실해졌던 FFP 룰이 재탄생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재정 건전성이 떨어지면 클럽을 장기적으로 운영할 이유가 없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더라도 클럽의 매수·매각이 빈번히 일어나는 일도 아닌 만큼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았을 때 돌이키는 건 힘듭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축구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에서 영향력을 키우려고 하지만 계획은 결국 투자만큼 회수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부딪히게 됩니다.

새롭게 도입할 재정적 페어플레이도 결국 버는 만큼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처벌한다는 것인 만큼 뉴캐슬이 새롭게 도입할 재정적 페어플레이를 어떻게 견뎌내느냐가 관건이 될 겁니다.

반가운 소식은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더라도 세 시즌 동안 클럽 수익의 상당 부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이전과 같은 스폰서 우회를 통한 투자 역시 막을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올바른 일은 아니겠지만 뉴캐슬이라는 클럽을 이전과 다른 클럽으로 만들 계획을 어떻게 세워나가며 다른 팀에 밀리지 않는 열정적인 팬을 만족시킬지 지켜보겠습니다.

 

 

이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스포츠에 많은 돈이 유입되는 건 막을 수 없고 그리 나쁜 일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유러피언 슈퍼리그 도입을 반대했듯 거대 자본이 축구라는 스포츠를 송두리째 흔들 뿐만 아니라 그들만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만들어가는 걸 반대합니다.

맨시티, 첼시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정상급 클럽은 잉글랜드, 영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기업인이나 자본가가 갖고 있습니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며 국가 경제 규모를 생각하면 생각만큼 큰일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지만 무형의 가치가 어떤 것보다도 큰 게 문화이며 그것이 녹아든 것이 다름 아닌 축구죠.

뉴캐슬의 인수 그리고 발전이 잉글랜드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할 수는 없겠지만 잉글랜드 축구의 가치를 포함한 축구의 가치가 조금 더 높아지는 일만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꾸준히 뉴캐슬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관한 이야기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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