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한민국 남자 A대표팀, 1월 A매치 맞아 레바논, 시리아 상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7, 8차전 프리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7일, 목)과 내달 1일(화) 치러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아랍에미리트, 이라크를 상대해 2승을 챙긴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은 이란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네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3위인 아랍에미리트보다 승점 8점이 많아 월드컵 본선 9부 능선을 넘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레바논과 시리아를 상대합니다.

이번 A매치 주간 이후 3월에 이란, 아랍에미리트를 상대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일정을 앞두고 있지만 이번 A매치 주간을 통해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만큼 조금 더 힘내야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선 내일(27일, 목) 예정된 레바논과의 경기, 내달 1일(화) 예정된 시리아와의 경기에 나설 태극전사를 알아보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점쳐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은 지난해 9월, 레바논을 상대로 1 - 0 승리를 거두고 10월에는 시리아를 상대로 2 - 1로 승리했습니다.

최종 예선 첫 번째 경기였던 이라크전에서 비긴 걸 만회하는 두 경기였으며 이후 이란 원정에 무승부를 거둔 대표팀은 직전 A매치 주간에서 2승, 승점 6점을 더했습니다.

최종 예선 시작 직후와 지금 '벤투호'의 이미지는 확실히 달라졌으며 터키 전지훈련 두 경기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경기력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번 A매치 주간을 바라보는 수많은 팬의 기대감은 이전보다 더욱더 높아졌으며 이대로라면 본선에서도 1승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는 팬도 많아졌죠.

 

유럽파가 소집될 수 없었던 터키 전지훈련에서 대표팀은 한창 좋았을 때의 FC 바르셀로나 혹은 아스널과 같이 좁은 지역에서 높은 패스 성공률, 과감한 공격 전개를 통한 다득점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두 경기에서 돋보였던 선수가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백승호 선수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는데 대한민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었던 기성용 선수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되었던 선수였던 만큼

이제는 공수 전반에 걸쳐 어쩌면 기성용 선수보다도 더 많은 걸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던  A매치 주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황의조, 황희찬 선수 없이 치러진 만큼 공격수 포지션에선 기회의 장이 열렸는데 조규성 선수와 김건희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번에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이번 A매치 주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7, 8차전에 맞춰 소집된 26명의 선수 명단을 확인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골키퍼 포지션에 구성윤, 김승규, 송범근, 조현우

 

수비수 포지션에 강상우, 권경원,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김태환, 박지수, 이용, 홍철

 

미드필더 포지션에 권창훈, 김진규, 백승호, 송민규, 이동경, 이동준, 이재성, 정우영(1989년생), 황인범

 

공격수 포지션에 김건희, 정우영(1999년생), 조규성, 황의조

 

 

골키퍼 포지션에 네 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띄는 가운데 터키 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몇몇 선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승호 선수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송민규 선수도 대표팀 붙박이를 예약해뒀다고 할 수 있을 정도죠.

공격수 포지션에 조규성 선수는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올해 대표팀 첫 득점을 터뜨렸을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와 호흡하며 도움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3세 이하 대표팀으로서 인상적인 득점을 터뜨린 기억이 있으며 큰 키와 좋은 체격으로 유럽 정상급 수비수와 싸워줄 수 있는 공격수로 제격인 선수죠.

 

이렇게 기대감을 높인 국내파와 더불어 전지훈련에 참가할 수 없었던 유럽파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황의조 선수는 대표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이며 어느 위치에서든 볼 수 있고 어느 위치에서든 득점을 터뜨릴 수 있는 공격수죠.

굉장히 빠른 선수는 아니지만 중앙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측면에서 뛰거나 다른 선수와 연계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은 물론 이후에도 주전 공격수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손흥민, 황희찬 선수가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황의조 선수가 제 능력을 100% 발휘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낼지 주목됩니다.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싶은 선수는 1999년생의 정우영 선수로 사실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많은 국내파 선수가 주목받는 가운데 다소 외면받고 있지만

소속 팀에서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아 시즌 절반을 조금 넘긴 시점에서 이미 1군 무대 최장 시간 출전 및 최다 득점 동률을 이뤄냈습니다.

FC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백 옵션을 통해 다시 품으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게 괜한 이야기가 아닐 만큼 눈에 띄게 성장한 만큼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때라 봅니다.

공격 2선에 워낙 많은 선수가 있지만 1999년생의 정우영 선수는 또 다른 방법으로 대표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특히 좋은 기술을 갖춘 측면 자원으로 중앙에서 뛰는 것도 가능한 만큼 파울루 벤투 감독의 활용법이 이번 A매치 주간에 나오길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은 사실상 결정된 상황이라 봐도 무방하며 기세 역시 굉장히 좋은 게 사실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만심을 경계해야 한다지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은 선수가 많고 유럽파 역시 경쟁이 치열해 자리를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라 더 나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 역시 지난 맞대결에서 승리한 적이 있어 원정 경기라도 해도 대표팀에게 큰 부담이 되진 않을 전망입니다. 시리아와의 경기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치러지기도 하죠.

여러 차례 이야기하지만 핵심 자원이 빠진 가운데 중요한 경기를 앞둔 대표팀이 에이스의 공백을 느끼며 공백을 메울 방법을 찾는 것보다는

에이스의 몫을 여러 선수가 나누고 에이스가 복귀했을 때 더 나은 경기력을 발휘할 방법을 찾아가는, 발전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은 내일(27일, 목) 오후 9시(한국 시각), 레바논과 경기를 치르고 설 연휴이자 설날인 내달 1일(화) 오후 11시(한국 시각)에는 시리아를 상대합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을 독점 중계하는 tvN 그리고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로 만나보실 수 있는 레바논, 시리아와의 경기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이번 A매치 주간이 지나면 오는 3월,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경기를 끝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을 마치게 됩니다.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나눌 수 있도록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번 포스트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 들어 날씨는 덜 춥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치명률은 크게 낮아졌다지만 확진만으로도 생명의 위협을 느낄 고령, 기저질환자에겐 조금 더 조심해야 하는 때입니다.

부디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따스한 봄날이 얼른 찾아와 모두가 행복하게 웃으며 축구를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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