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프리뷰 - 리버풀 VS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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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3일(수)부터 진행된 22라운드에선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기록될 만한 승부가 있었습니다.

바로 맨유와 사우샘프턴 간의 경기로 맨유는 전반에만 4골을 넣으며 앞서나가더니 후반에는 5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2분 만에 수적 우위에 놓였고 6 - 0으로 앞선 시점에서는 9명이 된 상대와 겨루게 되어버려 다득점 경기가 쉬웠다지만

경기에 나선 맨유 선수단의 집중력과 더 많은 골을 넣겠다는 의지는 매우 특별한 수준이었습니다.

이 경기를 통해 맨유는 단숨에 리그 득점 1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셰필드와 웨스트 브롬 간의 경기도 볼만한 경기였습니다.

최하위에 처진 셰필드가 잔류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전반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최근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웨스트 브롬을 상대한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갔지만 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역전해 승점 3점을 수확했습니다.

전반기를 치를 때만 하더라도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만 어느새 풀럼, 웨스트 브롬보다 많은 승리를 거둔 팀이 되었습니다.

셰필드가 여전히 갈 길이 멀고 잔류를 위해서는 지금 가진 승점 11점보다는 더 많은 승점을 벌어들여야 하는데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2패를 거두고 있는 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맨시티는 번리, 레스터는 풀럼, 에버턴은 리즈를 상대로 어렵지 않게 승리한 가운데 아쉬운 경기력으로 후반기가 걱정되는 팀이 있으니 다름 아닌 리버풀입니다.

리버풀은 토트넘과 웨스트햄을 연이어 꺾으며 분위기를 바꾸며 이어지는 경기 특히 맨시티와의 이번 라운드나 레스터와의 24라운드, 머지사이드 더비가 될 25라운드의 기대감을 높였죠.

하지만 그에 앞서 치른 22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다시 득점 없이 패했습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와 승점 7점 차, 산술적으로 10점 차까지 벌어질 수 있는 만큼 리버풀이 이번 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한다면 우승 경쟁은 멀어진다고 봐야겠죠.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고 남은 22라운드 경기를 되짚어보겠습니다.

 

아스널 역시 좋았던 분위기가 오래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는데 22라운드에서 만난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두 명의 선수가 쫓겨난 가운데 패했습니다.

다비드 루이스 선수의 퇴장 장면은 조금의 여지가 있는 장면이었지만 베른트 레노 골키퍼의 퇴장은 황당한 퇴장이었죠.

두 명의 주축 선수가 없이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아스널의 상대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지만

올 시즌 부담스럽지 않은 경기에서도 승점을 잃었기에 자칫 잘못하면 중위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뉴캐슬을 꺾고 승점 3점을 얻어 13위에 오른 가운데 웨스트햄은 아스톤 빌라를 꺾었습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 중 인상적인 팀을 고르라면 단연 웨스트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 21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패한 것은 아쉬웠지만 곧장 아스톤 빌라를 꺾으며 승점 3점을 얻은 웨스트햄은 이어지는 경기에서 현재 순위를 굳혀나갈 수도 있겠습니다.

풀럼, 셰필드를 연이어 만나는 만큼 여기서 승점 3점씩 6점만 더한다면 이어지는 토트넘, 맨시티와의 경기에 임하는 부담감도 덜하겠죠.

과연 웨스트햄이 여러 강팀을 제치고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설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첼시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첼시가 조금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고군분투로 승부가 이어지던 가운데 토트넘의 공격진은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맞았습니다.

손흥민 선수에게도 좋은 기회가 찾아왔는데 아쉽게도 골과는 연이 없었고 결국 0 - 1로 패배, 토트넘은 최근 리그 3연패를 기록하며 8위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승리한 첼시는 에버턴을 제치고 리그 6위에 오르며 이젠 4위권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번 라운드에서 주목해볼 경기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준우승을 번갈아 거둔 두 팀 간의 경기입니다.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선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은 조금 다른 입장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맨시티는 최근 리그 9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리버풀은 최근 리그 9경기에서 3승에 그치며 승점을 많이 잃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맨시티의 리그 10연승이 이어질지 아니면 리버풀이 선두와의 격차를 직접 좁힐지 아래에서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11승 7무 4패, 승점 40점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리버풀이 보여준 경기력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지금, 정확히 그만큼 승점을 잃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시즌에도 그렇고 위기는 항상 있었지만 위기를 벗어나기 좋았던 상황에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죠.

 

리버풀에게 만족할 만한 순위는 단연 1위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이어지는 경기에서 여전히 활용할 수 없는 선수가 많습니다.

전반기에 득점난을 해결해줬던 디오고 조타 선수는 여전히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고

수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버질 반 다이크 선수는 시즌 내 복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사디오 마네 선수가 이번 라운드에 돌아오지만 이렇게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경우까지 발생한다면 전력 면에서 100%로 임하지 못하는 경기는 앞으로도 있을 겁니다.

 

리버풀의 또 다른 문제점은 전술적 변화를 크게 가져가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 중 몇몇은 자신과 교체되어 나올 선수와 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선수와 그 역할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대는 보다 이른 시각에 페널티박스 안팎으로 두텁게 수비벽을 세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리버풀이 나은 성적을 거두는 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어느 정도 파훼법이 드러난 시점에서

리버풀이 이전과 다르게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지 못한다면 누굴 상대하더라도 어려울 수밖에 없죠.

 

공격 전개의 다양성을 위해서 영입된 티아고 알칸타라 선수는 지난해 마지막 경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는데 아직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번뜩이는 움직임과 별개로 실수도 잦고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최근에는 측면으로 이동해 나은 모습을 보여주곤 있지만 그만큼 중원에서 티아고 알칸타라 선수가 해줘야 하는 일을 이전에도 할 수 없었던 선수가 해야 하는 문제는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선수의 역할은 조금 더 중요합니다.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기 직전이라 경기 외적으로도 고민이 많을 선수지만 팀에서는 꾸준히 기용할 수밖에 없는 중앙 미드필더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번 경기에서도 기용될 게 분명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선수는 중원에서 조금 더 많이 움직이고 공격 전반에 힘써야 합니다.

특히 티아고 알칸타라 선수가 측면으로 이동한다면 하프라인 부근에서 조금 더 정확한 패스를 통해 공격 방향을 결정하고 측면에 위치할 선수가 조금 더 편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그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었던 여러 팀을 상대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상대로 서로 다른 리그에서 서로 다른 팀을 이끌고 그만한 맞대결을 펼쳐 좋은 성적을 기록한 감독으로 유일한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라운드에 맞춰 전술적으로 준비한 것과 선수단 기용 측면에서 고민하고 준비한 건 분명 위협적일 겁니다.

다만 선수단의 자신감이 직전 경기 결과 때문에 많이 떨어져 있고 최근 득점에 애를 먹고 있는 공격진을 생각하면 정신적인 대비도 필요하겠습니다.

리버풀이 선두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지 않도록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14승 5무 2패, 승점 47점으로 선두에 올라있습니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3점이 앞서있는 맨시티는 경기 수가 같아질 오는 18일(목) 이후에는 적어도 승점 6점 차 선두를 달리고 싶을 겁니다.

리버풀과의 이번 라운드 그리고 다음 라운드에서 만날 토트넘과의 경기만 잘 넘긴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전반기 다소 좋지 않았던 것은 분명하지만 모든 팀이 힘들어지는 시기에 맞춰 살아난 맨시티는 확실히 저력이 있는 팀입니다.

'주축 선수'라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춘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가 없다는 점 그리고 그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 경기가 앞으로 이어지는 건 분명하지만

맨시티가 지금껏 보여준 대로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전력 면에서 한 수 아래의 팀은 물론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해법을 찾는 데 문제는 없을 겁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득점, 마무리 능력을 어떤 선수가 보여주느냐입니다.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 맨시티가 충분한 득점력을 보여줬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는 골을 터뜨렸습니다.

페란 토레스 선수와 같은 훌륭한 조력자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려울 수 있었던 경기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선수입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가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가운데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가 여러 선수와 함께 리버풀의 골문을 열 수 있을지 지켜보죠.

 

맨시티와 리버풀 간의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라힘 스털링 선수입니다.

리버풀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도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던 시절에 좋아했던 선수 중 한 명으로 애증이 깊은 선수 중 한 명인데

리버풀에서 보여준 경기력, 퍼포먼스보다 더욱더 돋보이는 활약을 지난 세 시즌 동안 보여줬고 올 시즌에도 라힘 스털링 선수는 리그에서 손꼽힐 만큼 뛰어난 선수입니다.

다만 결정력에선 여전히 아쉬움을 보여주고 있고 이번 시즌 유독 두드러지고 있는데 친정 팀을 상대로 한 이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의심의 여지 없는 세계적인 명장이며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감독입니다.

최근에도 그렇고 여러 방식을 통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애쓰는데 지금까진 성공적입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이 교체 카드를 적게 활용하면서 경기에 나선 선수들의 에너지를 최대한 소비하고 다음 경기에선 조금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번 경기는 그러한 경기와 다르게 운영해야 하는 경기지만 선발 라인업을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는 분명합니다.

과연 어떤 라인업으로 리버풀을 상대해 선두 자리를 지켜낼지 지켜보죠.

 

리버풀과 맨시티 간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는 오는 8일(월)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치러집니다.

다시금 선두 경쟁에 뛰어들어야 하는 리버풀과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켜 지난 시즌 놓친 우승을 되찾으려는 맨시티 간의 경기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오늘(6일) 오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게 패한 아스톤 빌라와 울버햄튼에게 패한 아스널이 맞붙습니다.

나란히 9위와 10위에 자리하고 있는 두 팀 간의 승점 차는 1점 차, 승리하는 팀이 9위에 오르게 될 겁니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쉽게 승리해야 하는 경기라고 볼 수도 있는데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아스톤 빌라가 아스널의 홈에서 승리했습니다.

 

강등권과 가까워진 번리와 그보다는 앞서있는 브라이튼이 맞대결을 펼칠 시각에 뉴캐슬은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치릅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치고 있는 뉴캐슬은 어느새 16위로 내려앉았고 최근 리그 4연패에 빠진 사우샘프턴도 1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승리가 고픈 두 팀 중 어떤 팀이 승리를 거둬 지금보다는 높은 위치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레스터에게 패하며 최근 리그 11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풀럼은 만만치 않은 상대, 웨스트햄을 만납니다.

웨스트햄 입장에서는 지난 경기보다 쉬운 상대를 만났다는 점과 더불어 승점을 벌어둘 수 있는 좋은 경기인데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선 후반 추가 시간에 골을 넣어 신승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무려 9골을 넣으며 승리한 맨유가 이번에는 에버턴을 상대로 시즌 14번째 승리에 도전합니다.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지만 리버풀이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준다면 늦어도 다음 달에 치를 맞대결을 통해 순위를 바꿔놓을 수도 있습니다.

에버턴은 두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7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산술적으로 3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팀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이 가져다줄 것이 상당하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치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웨스트 브롬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최근 리그 세 경기 연속 패배, 무리뉴 감독이 감독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홈 연패를 기록한 가운데 '19위'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는 어쩌면 마지막 기회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면 이어지는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FA컵 경기와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 유로파리그 32강 경기도 힘들어지겠지만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한다면 이어지는 경기에도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3월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죠.

토트넘이 이번 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얻고 보다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지난 라운드에서 아스널을 꺾고 중위권을 내다보는 울버햄튼과 레스터 간의 경기가 치러지는 가운데 리그 최하위에 자리한 셰필드는 첼시를 상대합니다.

최근 연승을 달리고 있는 첼시 입장에서 셰필드는 부담스럽지 않은 상대지만 이번 라운드에서 어떤 경기를 펼치느냐에 따라 다시금 좋지 않은 흐름으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뉴캐슬, 사우샘프턴 등 만나야 하는 하위권 팀에게 빌미를 제공하지 않으려면 이번 경기에서 보다 확실한 승리가 필요한데 과연 어떤 경기 내용으로 어떤 결과를 얻을지 궁금하네요.

 

11위에 자리하고 있는 리즈는 여전히 승점이 목마른 상황입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 있는 만큼 기회는 다른 팀보다 많은 가운데 이번 라운드에선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납니다.

승점이 같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고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생각하면 리즈와의 경기가 두렵지 않습니다.

최근 경기력도 좋은 두 팀 간의 경기에선 어떤 팀이 웃을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부터는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큰 부상 중 하나인 뇌진탕에 관해 특별한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아스널과 울버햄튼 간의 경기에서 발생한 심각한 뇌진탕 부상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규칙인데

이제부터는 뇌진탕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 선수의 부상 상태를 확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면 교체하도록 하며 교체 카드가 없어도 교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경우 상대 팀에게도 교체 카드가 주어지며 최대 2명 더 교체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공중볼 경합에 소극적인 선수도 있지만 적극적인 선수는 높은 부상 확률을 안고 경기를 소화하며 이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규칙이 이번 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어 다음 시즌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데

선수들이 보다 안전하게 그라운드에서 90분을 뛸 수 있게 되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선수 안전을 위한 규칙은 적극적으로 검토되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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