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3차전 경기 일정 안내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이집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26일(수) 밤부터 치러진 조별리그 2차전 경기는 오늘(30일) 오전 5시(한국 시각)까지 이어졌습니다.

첫 6월 대회로 걱정도 많았지만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일찍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나라도 있는데

아래에서 조별리그 2차전 결과와 함께 3차전 경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2차전 경기 일정 안내와 비슷하게 진행되며 3차전 경기는 같은 시각에 동시에 치러진다는 점 모두 알고 계시죠?




A조


A조 조별리그 2차전은 우간다 VS 짐바브웨, 이집트 VS 콩고민주공화국 경기로

개최국이자 조 1위가 유력한 이집트와 함께 우간다가 41년 만에 거둔 승리에 이어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였습니다.


먼저 치러진 우간다와 짐바브웨 간의 경기에서는 우간다의 엠마누엘 오퀴 선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지만

짐바브웨의 카마 빌리아트 선수가 이번 대회 첫 골을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우간다 입장에서는 16강 진출을 이뤄낼 좋은 기회를 놓쳤고 짐바브웨는 귀중한 승점 1점을 올려 최종전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집트와 콩고민주공화국 간의 경기에서는 아흐메드 엘모하마디 선수와 모하메드 살라 선수의 골로 이집트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 짐바브웨와의 경기에 이어 치러진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이집트는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우간다와의 경기에 이어 0 - 2로 연이어 패하면서 조 최하위로 내려앉았습니다.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진은 우간다와 이집트 간의 경기, 짐바브웨와 콩고민주공화국 간의 경기입니다.

우간다는 16강을 확정 지은 이집트가 조금은 힘을 빼고 경기에 임하길 바랄 뿐이고

짐바브웨는 성적이 가장 좋은 조 3위 4팀이 16강에 오를 수 있는 만큼 우간다가 조금은 어렵게 경기를 치르기 바라면서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어야만 합니다.

우간다 VS 이집트 경기는 내일(1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이집트 카이로 소재 카이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며

짐바브웨 VS 콩고민주공화국 경기는 같은 시각, 이집트 카이로 소재 30 June Air Defence Stadium에서 치러집니다.

아무래도 같은 시각에 치러져야 하는 만큼 지금까지 있었던 조별리그 경기와 달리 다른 경기장에서 치러집니다.


B조


B조 조별리그 2차전은 나이지리아 VS 기니, 마다가스카르 VS 부룬디 경기로

나이지리아가 16강 진출을 조기에 결정지을 수 있는지와 1차전 비기면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친 기니와 마다가스카르 중 어느 나라가 최종전을 앞두고 승점을 수확할 수 있었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먼저 치러진 나이지리아와 기니 간의 경기에서는 케네스 오메루오 선수의 골로 나이지리아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조별리그 두 경기 모두 승리한 나이지리아는 이집트에 이어 16강 진출을 결정지었고

마르코 일라이마하리트라 선수가 골을 터뜨린 마다가스카르는 두 경기 연속으로 승점 수확에 성공하면서 조 2위에 올라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산술적으로 승점 6점을 가진 3위가 나올 수 있어 승점 4점을 가지고 있는 마다가스카르의 16강 진출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최종전에서 비기면 가능성은 커집니다.

B조의 조별리그 3차전 대진은 마다가스카르 VS 나이지리아, 부룬디 VS 기니 경기입니다.

마다가스카르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승리하면 조 1위로 올라서겠지만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입니다.

기니는 부룬디를 상대로 승리해 승점 3점을 얻어야 16강 진출을 내다볼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최선을 다할 전망입니다.

마다가스카르와 나이지리아 간의 경기는 내일(1일) 오전 1시(한국 시각),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소재 알렉산드리아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부룬디와 기니 간의 경기는 같은 시각, 이집트 카이로 소재 알 살람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C조


C조 조별리그 2차전은 세네갈 VS 알제리, 케냐 VS 탄자니아 경기로 '1차전 나란히 승리를 거둔 세네갈과 알제리 중 어느 나라가 승리해 16강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을까'와

'1차전 나란히 패한 케냐와 탄자니아 중 어느 나라가 승리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최종전에서 16강 진출을 위한 총력전을 감행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죠.


먼저 치러진 세네갈과 알제리 간의 경기에서는 유세프 벨라일리 선수의 골로 알제리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알제리는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6점을 챙겨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세 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케냐와 탄자니아 간의 경기는 탄자니아의 사이먼 므수바 선수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케냐의 마이클 올룽가 선수의 동점골로 균형이 맞춰졌습니다.

탄자니아는 곧장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터뜨리고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전 조한나 오치엥 오몰로 선수와 마이클 올룽가 선수의 이번 경기 두 번째 골로 승부를 뒤집고 케냐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알제리가 16강을 확정 지은 가운데 세네갈과 케냐가 16강 진출을 두고 겨루는 모양이 되었는데 최종전에서 이 두 팀이 맞붙습니다.

모레(2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케냐 VS 세네갈 경기가 이집트 카이로 소재 30 June Air Defence Stadium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승리한 팀은 16강에 오를 수 있겠습니다.

같은 시각 16강을 이미 결정지은 알제리와 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탄자니아가 경기를 갖는데 해당 경기는 이집트 카이로 소재 알 살람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D조


D조 조별리그 2차전은 모로코 VS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VS 나미비아 경기로

'1차전 나란히 승리를 거둔 모로코와 코트디부아르 간의 경기에서 어느 팀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지'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미비아 중 어느 팀이 승점을 수확해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울지'가 관건이었습니다.


먼저 치러진 모로코와 코트디부아르 간의 경기에서는 유세프 엔 네시리 선수가 이번 대회 모로코 선수 중 첫 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안겼습니다.

모로코는 조 1위 자리를 다툴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고

봉가니 중구 선수의 골로 나미비아를 꺾은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D조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모로코가 2경기 모두 승리해 승점 6점, 코트디부아르와 남아공이 승점 3점으로 최종전 대진을 고려할 때 결과에 따라서 모로코가 3위가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로코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조 3위 승점 6점 팀이 최대 두 팀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D조 조별리그 3차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VS 모로코, 나미비아 VS 코트디부아르 경기로 남은 1장 혹은 2장의 16강 진출 티켓을 노리는 남아공과 코트디부아르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전망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로코 간의 경기는 모레(2일) 오전 1시(한국 시각), 이집트 카이로 소재 알 살람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나미비아와 코트디부아르 간의 경기는 같은 시각, 이집트 카이로 소재 30 June Air Defence Stadium에서 치러집니다.


E조


E조 조별리그 2차전은 튀니지 VS 말리, 모리타니 VS 앙골라 경기로 1차전에서 승리한 말리가 튀니지를 제압할 경우 16강 진출을 확정 짓게 되며

튀니지와 비긴 앙골라가 모리타니를 꺾으면 최종전을 앞두고 승점 수확과 함께 16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2차전 두 경기 모두 무승부로 끝나면서 모든 팀이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따라서 1차전 경기에서 승리한 말리가 승점 4점으로 조 1위와 함께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E조 조별리그 3차전은 모리타니 VS 튀니지, 앙골라 VS 말리 경기이며 조 최하위인 모리타니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모리타니와 튀니지 간의 경기는 내달 3일(수), 오전 4시(한국 시각) 이집트 수에즈 소재 뉴 수에즈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며

앙골라와 말리 간의 경기는 같은 시각, 이집트 이스마일리아 소재 이스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F조


F조 조별리그 2차전은 카메룬 VS 가나, 베냉 VS 기니비사우 경기로 F조 1위를 다툴 두 나라 간의 대결과 조 3위로나마 16강 진출로 노려야 하는 두 팀 간의 경기였습니다.

1차전에서 기니비사우를 꺾은 카메룬과 베냉과 비긴 가나와의 경기는 예상과 달리 득점 없이 비기며 실망을 안겼고

베냉과 기니비사우 간의 경기도 득점 없이 끝나면서 조금은 맥이 빠지는 F조 조별리그 2차전이었습니다.


카메룬이 승점 4점을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라있고 난적인 가나를 상대로 비기면서 승점을 얻었기 때문에 무난히 조 1위를 지킬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가나, 베냉이 승점 2점으로 같은 상황, 기니비사우 역시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최종전은 재미가 있겠습니다. 골만 나온다면 말이죠.


F조 조별리그 3차전은 베냉 VS 카메룬, 기니비사우 VS 가나 경기로 내달 3일(수) 오전 1시에 나란히 치러집니다.

베냉과 카메룬 간의 경기는 이집트 이스마일리아 소재 이스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치러지고

기니비사우와 가나 간의 경기는 이집트 수에즈 소재 뉴 수에즈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아무래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치러지는 이집트의 주요 도시인 카이로, 수에즈, 이스마일리아가 굉장히 가깝고

알렉산드리아 역시 카이로와는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은 만큼 최종전 경기를 치르는 도시는 조금 달라도 경기력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2019 코파 아메리카와 같은 기간에 치러지고 첫 6월 대회라 주목을 크게 받지 못하는 느낌도 들지만

토너먼트가 진행되면 생중계도 되고 아프리카 축구의 매력에 빠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저는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모두 끝난 뒤 16강 대진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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