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프리뷰 - 왓포드 VS 토트넘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2018년 또 하나의 새로운 달, 9월 그 첫날은 우리나라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이제 막바지에 접어든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두 가지 구기 종목에서 일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고

현재 여자배구 종목의 경우 일본과 동메달을 두고 최후의 일전을 치르고 있는데 기필코 승전보만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요 며칠 매우 바빠 다른 포스트도 늦어지고 있는 와중에 이번 주도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프리뷰 포스트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포스트를 게재함은 물론 오늘 내로 전기요금 누진제 관련 포스트도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기다려주시기 바라고 여담 아닌 여담을 하나 더 하자면 EPL 프리뷰 포스트도 티스토리 자체에서 지원하는 플러그인, '이전 글 넣기'로 오늘 내로 엮겠습니다.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도 어느새 4라운드를 맞이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경기씩 진행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개막한 지 어언 한 달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 3라운드에서는 개막 이후 2연패에 빠졌던 아스널이 웨스트햄을 꺾고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뒀고

리버풀이 브라이튼을 상대로 1 - 0 승리, 개막 이후 3연승과 함께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치렀습니다.

승격 팀 중 하나인 풀럼은 번리를 상대로 4골을 넣으며 올 시즌 첫 승을 따냈고

토트넘은 맨체스터 원정에서 맨유를 꺾고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렸습니다.

매 라운드 프리뷰를 진행하면서 한 경기를 선정해 자세히 살펴보는데 이번에 살펴볼 경기는 개막 후 한 달을 맞은 이 시점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팀,

브라이튼, 번리, 크리스탈 팰리스까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은 팀을 차례로 꺾으며 순위표 상단에 자리 잡은 왓포드의 경기, 왓포드 VS 토트넘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왓포드는 리그 원, 잉글리시 프로 3부 리그 1968-69, 1997-98시즌 우승, 리그 투, 잉글리시 프로 4부 리그 1977-78시즌 우승을 차지한 팀입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커녕 잉글리시 챔피언십리그에서도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많은 해외축구 팬이 기억하는 왓포드는

2014-15시즌 챔피언십리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8시즌만의 승격을 이루어낸 왓포드는 승격 때마다 강등을 당했던 지난 과거를 씻는 첫 잔류에 성공했고

이후 계속해서 프리미어리그에 살아남으며 많은 축구 팬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팀입니다.

과거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보셨거나 각종 축구 게임을 즐기신 분이라면 아마 왓포드는 친숙하고 게임에 따라 '도전의 팀'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런 왓포드가 2018-19시즌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을 상대해보진 않았지만 자신들의 규모와 전력을 고려할 때 상대하기 쉽지만은 않은 상대들을 꺾으며 '벌써' 승점 9점을 얻어냈습니다.

브라질의 많은 유망주 중 한 명인 히샬리송 선수를 에버턴으로 많은 돈을 받고 넘겼지만 벤 포스터, 켄 세마,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등 즉시 전력감이면서 알짜배기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새로 영입된 선수와 트로이 디니, 로베르토 페레이라, 키코 페메니아, 윌 휴즈, 크레이그 카스카르트, 호세 올레바스, 안드레 그레이 등 기존의 선수와 함께

전력이 강해진 왓포드는 모든 선수가 가용되지 않은 지금도 자신들의 경기를 잘 해내고 있어 올 시즌도 현재까지는 잔류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3경기 3골을 터뜨린 로베르토 페레이라 선수와 베테랑 공격수이면서 좋은 신체를 가지고 있는 트로이 디니 선수가 이끌 왓포드 공격력은 이번 라운드에서도 결정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브라이튼, 번리,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한 3경기에서 단 2점만을 내줬을 정도로 견고한 수비도 토트넘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토트넘은 올 시즌 개막 라운드 포함 4번째 시즌 만에 100번째 경기를 소화한 주전 공격수 손흥민 선수가 빠진 와중에도 시즌 초반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시즌 첫 두 경기는 상대적으로 약체인 뉴캐슬, 풀럼을 상대했다지만 지난 라운드에서는 시끄럽더라도 상당한 전력을 갖춘 맨유를 상대로 그것도 원정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3경기에서 8득점 3실점으로 경기 내용 측면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세 경기를 펼친 토트넘은 A매치 주간을 앞둔 시점에서 또다시 승점 3점을 추가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3경기에서 3득점을 올리고 있는 루카스 모우라 선수는 손흥민 선수의 공백을 넘치게 채우고 있다고 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주포' 해리 케인 선수 역시 자신의 이름값을 할 충분한 몸 상태이며 이적시장이 끝나면서 모든 선수가 적어도 1월까지는 토트넘을 위해 뛸 것입니다.

토트넘에게는 이번 라운드 이후에 큰 고민거리가 있으니 바로 A매치 주간을 앞두고 주전 선수의 체력적 부담으로 이후 경기에 경기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입니다.

월드컵을 치른 이후 첫 A매치 주간에 주축 선수가 선발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시즌부터 또 다른 유럽 국가대항전인 'UEFA 네이션스리그'가 개막하기 때문에

주축 선수의 체력적 부담은 일반적인 A매치 주간과 다를 게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A매치 주간 이후 리버풀, 인테르 등을 만나는 쉽지 않은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음 라운드에서 복귀할 예정인 손흥민 선수와 같은 비유럽권 선수가 제 몫을 해줘야 하는 시간이 오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나란히 올 시즌 좋은 시작을 한 두 팀 간의 경기는 오는 3일(월) 자정(한국시각), 왓포드의 홈구장인 비커리지 로드에서 치러지며 SPOTV NOW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SPOTV NOW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채널로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라운드별 최대 8경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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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왓포드 VS 토트넘 경기와 함께 치러지는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다른 경기를 알아보겠습니다.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시작은 레스터 시티와 리버풀 간 경기로 시작합니다.

리버풀은 올 시즌 현재까지 3경기 3승, 무실점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 시즌에 이어 마네-피르미누-살라, 마누라 트리오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위해 한 걸음씩 내디디고 있는 리버풀이 이번 라운드에서도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올 시즌 개막 전, 현재 감독 교체설까지 돌고 있는 '그 팀'만큼은 아니지만 잡음은 있었던 첼시가 현재까지는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라운드에서 시즌 무패를 달리고 있는 본머스를 상대로 시즌 네 번째 승리에 도전합니다.

첼시의 입장에서 크게 신경 쓸 정도로 힘든 경기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본머스는 왓포드와 함께 올 시즌 좋은 시작을 하고 있는 팀이기에

첼시가 방심한다면 혹 2라운드 아스널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흔들렸던 수비와 같이 상대에게 허점을 보이면 우리가 예상하는 결과와 다른 결과를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다소 억울하게 무승부에 그친 맨체스터 시티는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인 뉴캐슬과 경기를 갖고

지난 라운드에서 에메리 감독 체제 리그 첫 승을 따낸 아스널은 카디프 원정에서 리그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합니다.

'그 팀'은 못지않게 올 시즌 시작이 좋지 않은 번리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데 이 경기는 SPOTV NOW 독점 생중계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A매치 주간은 대한민국 A대표팀 경기로 찾아뵙고 그다음 주에도 잊지 않고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고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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