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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늘(일)부터 진행되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어제(14일, 토) 게재된 포스트에 이어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 관해 이야기해볼 텐데 이미 말씀드린 대로 웨스트햄과 맨시티 간의 경기를 살펴보려 합니다.
7위에 자리하고 있는 웨스트햄은 이대로 시즌을 마치면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예선에 나설 수 있는데 올 시즌에도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했던 팀으로서 만족하기 어렵죠.
'5위' 토트넘을 추격하는 게 불가능해졌지만 '6위' 맨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3점이 뒤진 상황이라 목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승점이 같은 상황이 되더라도 득실에서 크게 앞서는 만큼 웨스트햄은 이번 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얻어 맨유를 끝까지 압박하려 합니다.
'선두' 맨시티는 리버풀보다 승점 3점이 많아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면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짓게 됩니다.
패한다면 리버풀과 승점이 같아질 수도 있는 상황에 몰리는데 역시 득실 차에서 앞설 수 있어 아주 어려운 상황이 되진 않습니다.
그래도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FA컵,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등 모든 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긴 만큼 리그 우승만큼은 확실하게 마무리하고 싶겠죠.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리그 첫 번째 맞대결은 물론 홈에서 치른 경기에선 상당히 좋은 결과를 연이어 챙겼던 맨시티가 이번 경기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요?
아래에선 두 팀 간의 경기를 미리 살펴보고 이어서 직전 포스트에서 살펴보지 않았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다른 경기도 살펴보겠습니다.
1. 맨유 대신 맨시티
앞서 말씀드린 대로 웨스트햄이 맨유를 넘어서기 위해선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6점을 얻어야 합니다.
물론 맨유가 시즌 최종전인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할 수도 있긴 합니다.
그래도 38라운드를 치르기 전에 맨유보다 높은 위치에서 같은 시각에 치러지는 경기 결과를 신경 쓰지 않기 위해선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3점씩 더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맨유를 넘기 위해 넘어야 하는 산은 맨시티,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이루려는 팀이며 웨스트햄에겐 아픈 기억을 남긴 상대입니다.
지난해 11월 맞대결도 그랬지만 웨스트햄이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하기란 쉽지 않으며 매우 많은 골을 내주곤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맞대결을 포함해 최근 실점이 적었던 것이 하나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네다섯 골을 허용한 경기가 적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최근 웨스트햄이 전력 측면에서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것과 리그에서도 TOP 6의 뒤를 바짝 쫓을 만한 경기력을 시즌 말미까지 유지하고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굉장히 어려운, 웨스트햄이 100% 이상을 보여줘야 승점을 따낼 수 있는 팀으로 시즌 마지막을 앞둔 지금, 새롭게 설정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웨스트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다양한 선수가 활약을 펼쳐야 하는데 최근 웨스트햄 경기를 적지 않게 살펴보다 보니 자주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는 선수가 있죠.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수첵, 미카일 안토니오 선수 그리고 파블로 포르날스 선수에 관해서 이야기했던 적도 있고 재러드 보언 선수에 관해서도 지난 UEFA 유로파리그 프리뷰에서 언급했습니다.
이들도 당연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만 하는데 이번 포스트에선 애런 크레스웰 선수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왼쪽 풀백으로 적지 않은 경기에 나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애런 크레스웰 선수는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역할도 상당한 선수입니다.
세트피스를 전담해 동료의 득점을 돕는 능력도 탁월하지만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도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관해 이야기할 때도 자주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전력이 어떻든 세트피스에서 득점을 노리는 것과 직·간접 프리킥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 모두 필요합니다.
애런 크레스웰 선수가 맨시티의 강력한 공격수들을 상대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게 먼저겠지만
기회가 온다면 하프라인을 넘어 페널티박스 안으로 향하는 정확한 패스와 크로스 그리고 예리한 발끝으로 골문을 노려 득점도 만들어줘야 합니다.
올 시즌 등 부상으로 고생하긴 했지만 29경기에 나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애런 크레스웰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2. 이대로 100득점?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서른여섯 경기에서 94득점을 기록해 경기당 2.61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올 시즌 99득점으로 마치게 될 전망입니다.
이는 지난 2017-18시즌 맨시티가 기록했던 106득점, 2009-10시즌 첼시가 기록했던 103득점, 2013-14시즌 맨시티가 기록했던 102득점
그리고 같은 시즌 101득점을 기록했던 리버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다섯 번째로 많은 단일 시즌 팀 득점 기록이 될 전망입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22득점을 넣었다는 걸 생각하면 99득점보다 더 많은, 100득점 고지를 다시 한번 넘을 수도 있습니다.
맨시티가 단일 시즌 최다 팀 득점 기록을 세웠던 2017-18시즌을 되돌아보면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가 21골, 라힘 스털링 선수가 18골,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가 13골을 넣었습니다.
르로이 사네 선수가 10골을 넣었다지만 팀 내 최다 득점 TOP 3만 합치면 52골, 전체 득점의 49.06%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가 15골, 라힘 스털링 선수가 15골, 리야드 마레즈 선수가 11골을 넣고 있습니다.
역시 필 포든 선수가 9골,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가 8골을 넣었다지만 팀 내 최다 득점 TOP 3만 합치면 43.62%로 적잖게 줄었습니다.
총 득점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보다 많은 선수가 득점을 올린 게 확실합니다. 팀 내 최다 득점 TOP 4, TOP 5, TOP 6를 포함하면 더 많은 차이가 납니다.
확실히 이르게 팀을 떠난 유망한 선수가 있었고 원하는 선수가 합류하지 않기도 하고 많은 기대를 받고 팀에 합류한 선수가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던 시즌임에도
이렇게 많은 득점을 터뜨린 가장 큰 이유를 꼽으라면 개인적으로는 '작정하고' 제로톱 전략을 고수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맨시티의 기존 공격진 역시 사실상 제로톱 운영과 다를 게 없었습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도 전통적인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여줬었죠.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 선수라든가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 선수와는 또 다른 방법으로 페널티박스 외곽, 중앙은 물론 측면에서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가짜 9번' 역할을 충실히 해낸 공격수가 있었을 때부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녹아든 몇몇 선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공격 능력을 팀에 맞게 가다듬었습니다.
지난 시즌 일카이 귄도안 선수의 리그 13골이나 올 시즌 리야드 마레즈 선수가 모든 대회 득점을 합치면 팀 내 최다 득점이라는 게 우연이 아니고
원톱 혹은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수행할 선수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자 '작정하고' 제로톱 전략을 고수하면서 조금 더 많은 선수가 득점하기 좋은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킬리안 음바페 선수와 함께 축구라는 스포츠를 양분할 선수로 거론되고 있는 엘링 홀란드 선수를 영입한 맨시티는 다음 시즌 새로운 변화를 피할 수 없겠지만
올 시즌만큼은 팀의 여덟 번째 리그 우승을 위해 너도나도 득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남은 두 경기에서도 이와 같은 모습을 이어갈지 그래서 100득점 고지도 다시 밟을지 지켜보겠습니다.
3. 리버풀과 맨유의 복잡한 심경
처지는 많이 달라도 올 시즌 노스웨스트 더비도 치열하게 전개된 만큼 리버풀과 맨유는 서로를 보고 으르렁대기 바쁜데 이 경기를 보면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버풀 서포터 입장에선 오늘(일) 있었던 잉글랜드 FA컵 우승으로 올 시즌에만 두 개의 트로피를 품었고 이제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에 눈을 돌리고 있는데
UEFA 챔피언스리그야 레알 마드리드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긴 하나 한 경기,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리그 우승은 다른 팀의 도움, 웨스트햄과 아스톤 빌라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반면 맨유는 라이벌 팀이긴 하지만 맨시티가 웨스트햄을 잡아 6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랄 겁니다. 직전 포스트에서 이야기한 대로 리버풀이 우승과 가까워지는 것도 바라진 않겠지만 말입니다.
기왕이면 맨시티가 득점도 많이 해줘서 승점이 같아지는 최후의 상황에서도 리드를 지킬 수 있길 바라는데 그러한 마음도 편치만은 않겠죠.
어쩌면 웨스트햄, 맨시티 서포터만큼 리버풀 서포터는 웨스트햄의 승리를 맨유의 서포터는 맨시티의 승리를 바랄 텐데 과연 어느 두 팀의 팬이 즐거울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웨스트햄과 맨시티 간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는 오늘(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웨스트햄의 홈구장인 런던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맨시티의 여덟 번째 리그 우승이 사실상 확정되는 경기가 될지 아니면 최종전까지 선두 경쟁을 이어감과 동시에 6위 자리를 두고 치르는 경쟁도 이어가게 될지 경기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내일(16일, 월)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각)에는 에버턴과 브렌트포드 간의 경기가 치러지는데 강등 위험으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졌다지만 안심할 수는 없죠.
굉장히 유리해지긴 했지만 오는 20일(금)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이어 23일(월) 아스널과의 시즌 최종전까지 바쁜 일정에 적잖게 까다로운 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최종전에서 만날 아스널은 토트넘과 4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팀으로 생존이 걸린 팀에 뒤지지 않는 동기부여가 확실한 팀이라 그전에 승점을 최대한 확보해둬야 합니다.
브렌트포드가 전력 면에서 에버턴에 크게 밀린다고 보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지난해 11월, 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적이 있죠.
지난 2월, 잉글랜드 FA컵에선 네 골이나 내주며 패했던 브렌트포드가 구디슨 파크에서 설욕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토트넘과 리그 최종전까지 4위 자리를 두고 경합할 것으로 보이는 아스널은 뉴캐슬 원정에서 올 시즌 리그 스물두 번째 승리에 도전합니다.
토트넘이 아스널과의 격차를 좁히기 전에 아스널이 첼시 자리를 넘볼 수 있다고 보고 있을 때 뉴캐슬이 굉장히 까다로운 팀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상황이 달라진 만큼 뉴캐슬 역시 최근 리그 두 경기 연속 패배하며 주춤하고 있어 아스널 입장에선 한편으론 다행입니다.
토트넘의 생각, 뉴캐슬의 생각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 맨시티를 차례로 만났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었다고 보고 있겠지만
두 경기 무득점에 그친 뉴캐슬의 공격진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북런던 더비를 무득점으로 마친 아쉬움을 달래려는 아스널이 보다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쳐 승점 3점 수확을 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마스 파티, 키어런 티어니 선수에 이어 롭 홀딩 선수가 퇴장 징계로 나설 수 없고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선수의 출전도 불투명해 수비진 공백이 큰 아스널이
뉴캐슬을 상대로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리버풀, 맨시티에 이어 승점 수확에 성공하며 4위 경쟁에서 앞선 채 38라운드를 맞이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이번 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사우샘프턴과 리버풀 간의 경기로 올 시즌 리그에서 각자 아쉬움을 남길 팀 간의 경기입니다.
사우샘프턴은 최근 네 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치면서 결국 중위권 도약에는 실패하고 두 경기만을 남겨두게 되었죠.
리버풀 역시 '선두' 맨시티를 거세게 추격하면서 쿼드러플이라는 전인미답을 노렸지만 토트넘에게 발목이 잡혀 어려워졌습니다.
그래도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남겨둔 만큼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주전 선수를 아끼는 선택도 필요하겠죠.
특히 오늘(일) 있었던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만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선수를 부상으로 잃었습니다.
물론 두 선수 모두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태인지 아닌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리그 최종전이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맞춰 회복하는 게 어렵다는 것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선수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빠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선 리그 우승 희망이 사라졌다면 과감한 선택과 집중도 필요할 겁니다.
리버풀이 이번 경기를 앞두고 리그 우승 트로피를 향한 마음을 거두게 될지 아닐지와 더불어 부상이 염려되는 선수를 대신해 어떤 선수를 기용할지도 궁금한 경기까지 절대 놓치지 마세요!
이번 라운드가 끝나고 나면 오는 20일(금) 순연 경기 세 경기, 오는 23일(월) 자정에는 올 시즌 리그 최종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중 37라운드 전후로 예정된 순연 경기를 살펴봤어야 했는데 사정상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종전 프리뷰보다 먼저 특별 포스트로 인사드리려 합니다.
리그 전반에 관해 이야기하게 될지 아니면 칼럼으로 작성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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